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세상 살아내는 소담한 편지같은....하찮더라도 소중한 회상과 그리움입니다...

20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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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홍천 모곡밤벌유원지(보리울캠핑장) 야영 2022.4.16

별꽃목련 별과 같이 생겨서 별목련(별꽃목련) 이란다. 목련이 피는날에 떠 오르는 詩 하나 4월 / 김주대 ​ ​그대 여기 와서 실컷 울고 갔구나 ​ 목련꽃이 다 졌다 詩가 노래가 되어지니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매혹적인 바리톤에 순백의 도톰한 목련이 차마 수줍어..... 우러르는 별꽃속에 알퐁스 도데의 별, "스테파네트 아가씨" 가 보여지고, 더 나아가 황순원의 "소나기"까지 숨겨둔 마음을 휘저어 내는듯 하나니.... 어쩌면 "저별은 나의별, 저별은 너의별" 일테다. 별 같은 목련꽃을 바라보면서 이쯤되면 너무 나갔나 싶어서 머쓱하여 피식 웃고 말았다. 그러면서도, 안그런척 살포시 별 하나 보듬어 낸다. "사랑의 이름으로 그리운 눈동자로 별아 내 가슴에 안기어..

07 2022년 04월

07

산. 들살이.캠핑 고랑포 이야기(고랑포역사공원) 2022.3.27

한탄강에서 야영(차박)을 한후 인근에 있는 고랑포구 역사공원을 탐방하였다. 예전에 호로고루성과 경순왕릉을 돌아보고 오는길에 보았던 고랑포구 역사공원이다. 그때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고 말았는데 오늘은 찬찬히 들러보고자 고랑포구로 향하였다. 역사공원 전시관 ( 역사공원 전시관 광장에 세워진 말 동상 ) 유명한 레클리스 하사^^ 무공훈장 5개를 받은 6.25전쟁 영웅이자 미국 최초의 말(馬) 하사이다. '레클리스" 이름은 함께 전장을 누비던 미 해병대원들이 레클리스의 활약을 목격하고 붙여 준 이름으로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다'는 의미다. 임진강 1.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 흘러내리고 뭇 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고향 남쪽 땅 가고파도 못 가니 임진강 흐름아, 원한 싣고 흐르느냐 2. 강 ..

01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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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한탄강 야영 둘레길걷다 (1) 영화 "뜨거운것이 좋아"2022.3.26

간밤에 강한 돌풍과 비가 나렸기에 강변 노지의 땅이 질퍽하여서 텐트를 치기에는 다소 불편할것 같아 이번엔 그냥 차박을 하기로 한다. 아예 출발하기전 3열, 2열시트를 접고, 그위에 매트를 깔고 미니 테이블과 슬리핑백을 펼치면 조촐하고 간편한 잠자리가 된다. 한탄강 가는길은 (동두천) 배꼽다리를 경유하게 되므로 잠깐 머물러서 한바퀴 돌아보았다. 한때는 나의 아지트와 같은곳이었기에..... (전곡) 한탄강 도착 겨우내 하얗게 얼었던 얼음도 다 녹아서 물빛이 푸르고 맑다. 야영지 - 다리를 건너면 상류쪽 강변에 텐트를 치거나 차박을 할수있다 비온 뒤라서 강물이 꽤나 불었다. 바로 옆에 아저씨 한분이 통키타를 치면서 노래를 하고 계시는데 여유와 낭만이 깃든 보헤미안 같아서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본다. 둘레길 나서..

21 2022년 03월

21

자료 블로그 목차 2001.1.29 ~ 2022.3.22

1차로 2018년 3월에 블로그 목차를 작성 정리한후 2차로 2022.년 3월까지 블로그 목차를 작성 정리함 < 블로그 목차 (2) 2017.10.27 - 2022.3.22 > , 순번 구분(카테고리별) 제 목 일자 1372 자료 블로그 목차 2017.10.27~ 2022.3.22 2022-03-21 1371 산.들살이.캠핑 한탄강야영 (영화 서약)- 화적연, 비둘기낭 2022.3.5-6 2022-03-10 1370 산.들살이.캠핑 晩秋 (이만희 감독 작품 1966년) 문정숙.신성일주연 2022-03-01 1369 산.들살이.캠핑 새봄맞이 한탄강야영("당신이잠든사이에") 2022.2.12 2022-02-16 1368 느끼며 생각하며 이런 저런 글모음 과 The Lunch Date 영상 2022-02-03..

댓글 자료 2022. 3. 21.

10 2022년 03월

10

산. 들살이.캠핑 한탄강야영 (영화 서약)- 화적연, 비둘기낭 2022.3.5-6

3월9일은 제 20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3월 4-5일은 사전투표를 하는날이기에 토요일 오전에 투표를 마치고 한탄강으로 야영을 나섰다. 한탄강 (다리에서 바라본 오리배타는곳 상류쪽 전경) 텐트치다 지난번 텐트를 쳤던곳은 위 사진의 전망대 아래 오리배타는곳 부근이며 오늘 텐트를 친곳은 아래사진의 다리를 건너서 우켠에 텐트를 쳤다. 이곳은 강변 노지이므로 짐을 나르지 않아도 되므로 쉽고 편하다. 야전삽으로 울퉁불퉁한 바닥을 고르다. 텐트에서 바라본 뷰 텐트를 치고난뒤 툭 틔인 시야를 바라보면 비로서 마음이 평온하게 가라앉는다. 가만히 눈을 감아내나니 봄햇살이 간질간질~~~ 아, 좋다~ 텐트를 치고나서 지난번에 돌아봤던 화적연으로 향하다. 가는길에 비둘기낭 폭포를 들렸다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

01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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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며 생각하며 晩秋 (이만희 감독 작품 1966년) 문정숙.신성일주연 2022.3.1

오래전에 올렸던 글들을 살펴보다가 2008년 11월 2일에 블로그에 올렸던 " 晩秋, 영화박물관산책(2) " 내용중 사진 파일이 모두 곰인형이나 배꼽으로 보여져서 사진은 파일작업을 하여 보존처리하고 내용 수정및 자료를 추가 보완하여 다시 올립니다. 다들 아는 대로, 는 교도소에 복역중인 수감자와 연하의 남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짧은 연애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자는 장기 수감자인데, 집안일로 휴가를 얻어 교도소 바깥으로 나왔다가 남자를 만나게 된다. 알고 보았더니 남자도 범법자로, 경찰을 피해 다니는 신세였다. 두 사람은 기차에서 서로 마주 보는 좌석에 앉게 되었다. 물론 순전한 우연이다. 그리고 계속되는 우연과 남자 쪽의 적극적인 접근으로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워지고 마침내 정사를 나누기까지 한다. 계절은..

16 2022년 02월

16

산. 들살이.캠핑 새봄맞이 한탄강야영("당신이잠든사이에") 2022.2.12

입춘(立春)이 지나고 새봄입니다. 햇살 좋은날, 한탄강으로 설렘을 안고 봄소풍을 나섭니다. 설 연휴까지는 동계시즌이라 한다면 입춘이 지난때부턴 봄철이라 하겠습니다. 언제나 그자리..... 보드라운 모래가 푸근함을 더합니다. 텐트치다 역시 뷰가 좋음 헹감치고서(가부좌하고서) 그냥 물끄러미 바라봄만으로도 좋다. 그냥 좋은건 좋은것이다. 봄햇살에 얼음이 많이 녹아서 가에만 얼어붙어 있다. 다음 언젠가 올때는 다 녹아서 볼수 없을터.... 꼬맹이들이 빙판에서 놀고 있다. 봄기운이 서서이 무르익어 이제 오리배도 물살을 가르고 있네^^ 바야흐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영치기 영차 ...나무가지에도 물오르는 소리가 분주하다 ㅎㅎㅎ "잘 도착했음" 집에 카톡으로 인증샷을 보냅니다 ㅎㅎ 텐트를 치고서 국사봉으로 ~ ..

03 2022년 02월

03

느끼며 생각하며 이런 저런 글모음 과 The Lunch Date 영상 2022.2.9

설 연휴가 한차례 호들갑스레 지나고 이제 평상으로 돌아온 기분입니다. 설연휴 이후 목,금요일 징검다리날에 이틀간 제가 계속 당직을 하였습니다. 돌아가면서 서지만 제가 그냥 이틀 할테니 쉬라고들 했습니다. 햇살이 푸근한 빈 사무실, 마치 야산자락에 한적한 도서관에 나온듯한 기분입니다. 조용하고 햇살 나긋하고.... 노란 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 한잔..... 딱 그 기분으로 마음이 느슨해집니다. 졸음도 설핏 ..... 오늘은 입춘이지만 바람은 좀 차갑네요. 지난 한햇동안도 블로그님들과 좋은 나눔을 하면서 접하게된 글들중에서 공감이 가고 마음에 닿는것들을 그때 그때 임시보관함에 베껴서 담아 두었었는데 그중에서 인상깊었던 글(댓글포함)과 사진, 메모를 다시 살펴보는 마음입니다. 신이 겨울을 만든건 사랑의 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