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세상 살아내는 소담한 편지같은....하찮더라도 소중한 회상과 그리움입니다...

26 2020년 11월

26

느끼며 생각하며 김남조시인, 이생진시인님과 조우하다 (2007년)

< " 아, 그랬었구나.... 맞아, 그랬지^^ " (빛바랜 오랜 추억) > 이야기 하나, (2007.7월) 2007년 7월 서울 남산에 위치한 "문학의 집" 에서 이근삼작가님을 추모하는뜻에서 문인들이 출연하여 공연한 을 관람했다. 참석하게된 이유는 함께 카페활동을 하면서 친분이 도타웠던 박진서님(수필가), 전길자님(시인), 권헤경시인과의 친분으로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은 이근삼선생이 지은 희곡으로서 지식인의 명예욕과 물욕이 인간 그 자체마저 부정하게 만든다는 내용으로, 현대인의 비인간화를 신랄하게 풍자한 작품이다. 그때 13년전의 그 이야기,.... "그랬었지...그랬었구나..." 하여 희미해져가는 기억을 다시 떠올려보며 향긋한 마음을 갖는다. 문인극 (공 연) 공연을 마치고 출연하신 문인들께서 인..

19 2020년 11월

19

산. 들살이.캠핑 배꼽다리 야영 - 페인티드 베일 영화보다 2020.11.14-15

오랫만에 들려보는 배꼽다리 이다. 지난 10월 초에 이곳을 들려서 야영을 하고 갔으니 한달 남짓 된것 같다. 그 사이에 상강, 한로, 입동이 지나면서 늦가을 정취가 시나부로 초겨울의 스산함으로 접어진다. 남쪽 지방에 비해 포천 동두천지역은 쪼끔 더 겨울 기분이 빠르게 체감되는것 같다. 동계시즌(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왕방계곡과 배꼽다리는 텐트를 치고서 캠핑을 하는 사람은 눈에 띄지 않고 캐러반과 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몇몇 눈에 띈다 오늘도 배꼽다리에서 야영은 나 혼자 뿐이라서 한적하다. 마치 큰 기지개를 쫘악 펴고난듯한 여유,자유함 같은것? 이라고나 할까?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정취가 조금은 스산하지만 차분하고 고즈넉하여 나름 괜찮다. 다리에서 내려본 내자리 ^^ 지난번에도 쳤던 그자리에 텐트를 치다..

12 2020년 11월

12

길따라 가는길 안양 삼막사 단풍 외 ( 2020.11.8 )

어즈버 10월 상달에 이르매 누렇게 패인 벼이삭도 한로(寒露) 즈음하여 추수와 더불어 들녁에 여백이 너러지고 상강(霜降) 서리에 오소소한 한기(寒氣)일랑 추어탕 한그릇에 국화차 한모금이면 주체못할 활활타드는 마음이 갈빛으로 수그러 드나니 가을 남자가 거기 서있더라 하더라. 하여 가을은 남자의 계절..... 가을이래서..... 잠시 가을타는 맘으로 가을心을 읊조려 봅니다 차중락의 "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 따스하던 너의 두 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곱게 물들어 그 잎새에 사랑의 꿈, 고이 간직 하렸더니... 아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 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

01 2020년 11월

01

산. 들살이.캠핑 동두천 죠스 글램핑장, 배꼽다리 단풍놀이 ( 2020.10.31-11.1 ) - (사진일기)

동두천 죠스 글램핑장, 배꼽다리 단풍 ( 2020.10.31-11.1 ) - 사진일기 1년에 한번쯤은 하기휴가를 맞춰서 가족여행 또는 캠핑을 하여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감히 함께 하지 못한터여서 가을 다 가기전에 단풍 구경삼아 멀지 않은 가까운곳에 글램핑캠핑장을 예약하여 모처럼 가족끼리 단촐하게 하루를 지냈다. (다만 딸아이는 갑작스레 회사일로 인하여 부득이 참석을 못하였다) 장소는 동두천 탑동동에 위치한 죠스 글램핑 캠핑장이다. ( 배꼽다리에서 동두천 방향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함 ) 죠스캠핑장 가는길 날씨가 흐려서 단풍이 곱지 않다 죠스캠핑장(글램핑장) 일반 캠핑은 하지않고 글램핑캠핑동이 열동 남짓 된다. 여름철엔 수영장을 운영하므로 어린이들과 함께 가족캠핑장으로 많이 찾는듯 하다 오픈..

24 2020년 10월

24

느끼며 생각하며 김동길 교수께서 적어주신 목은 이색의 시조

< " 아, 그랬었구나.... 맞아, 그랬지^^ " (빛바랜 오랜 회상) > 이사를 하고,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외출,출타를 자제하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차츰 넓어지면서, 그리고 작지만 나의 공간이 생겨서 편안한 맘으로 오래된 글들과 사진들을 훑어보며 수정과 교정을 하여본다. ( 다음 카페에서 블로그로 전환되면서 글과 사진들이 다소 흐뜨러진것들이 꽤나 있다) 오래전 그 당시의 기억과 추억을 곱씹으면서, 컴 앞에서 "혼자 놀기"를 한다. " 아, 그랬었구나.... 맞아 그랬지^^ " 얼마전 이야기부터 더는 아주 오래전 이야기들을 새삼 펼쳐 보노라니 그때는 미쳐 간략히 지나쳤던 여러 이야기들이 조각조각 떠올려지면서 그것들이 이제는 나의 기억속에서 차츰 망각되어 소멸되어지고 있슴도 발견한다. 하여, 시..

09 2020년 10월

09

산. 들살이.캠핑 배꼽다리 계곡 야영 -영화 도라도라도라 보다 2020.10.3-4

배꼽다리계곡 야영 2020.10.3-4 오랫만이다. 그동안에 이사를 하고 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외부 출타를 자제하다보니 지난 6월에 들려본 이후 꽤 오래된것 같다. 언제나 소탈한 쉼터 전날 답사때 찍은사진 - 잠깐 비가 나렸다 예전에는 야영을 할수 있었던 빈터였는데 오랫만에 들려보니 화단이 조성되어지고 벤치가 군데군데 놓여진 아담한 쉼터로 바뀌어져 있다. 예상은 했었지만 공교롭게도 이사를 하자마자 이렇게 변하여 있어서 내심 당혹감과 함께 한편으론 저으기 아쉬운감도.... 어쩌면 당연한 조치일수밖에.... 예전에 알박기로 낡은 텐트를 쳐놓은게 상당히 볼품 사나왔던터.... 언젠가는 이렇게 될것이라 예견은 하고 있었다. 그래도 잘 단장이 되어지고 여러 사람이 숲내음을 맡을수 있는 쉼터가 되어서 좋다..

04 2020년 10월

04

소소한 일상 이사. 추석. 포천장날. 배꼽다리 산책 등등...이런저런 사진일기

이사.추석. 포천장날. 배꼽다리 산책등등... 이런저런 사진일기 가을하늘이 고와서 회사 마당에서 바라본 뒷산 소나무 한가한 시간에 잠시.... 공장마당에서 하늘 우러러 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냥.... 비가 올때도, 눈이 나릴때도.... 거기서 계절을 읽는다. 이 가을도 내년에 다시 볼수 있을까나? 내년 내년 하여 이제 네번째 가을이다. 바람에 뉘여진 소나무 텃밭에 고구마순 따러가다 답답도 하고 어데 갈만한 곳도 아직은 낯설고 모르니.... 바람도 쐴겸 일단 나서고푼 충동에.....그렇게 텃밭을 찾았다. 나는 가기 싫어도 따라가야함 ㅎㅎㅎ 두번에 걸쳐 따와 껍질 벗겨서 말림 집사람은 손톱밑이 퍼렇게 물들어도 좋아라함.^^ 담에 또 가잔다.... 그러마고 했다. 포천 5일장 집사람은 사람들이 흥청 거리는속..

20 2020년 09월

20

소소한 일상 이사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2020. 9. 19)

이사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2020. 9. 19) < 방 이야기> 거실과 안방은 딱히 누구것이다 할것이 없이 공용방이며 ( 공용이라는 개념은 내것, 내 전용이 아니다 라는것이기에 ) 집사람과 나는 나머지 방 2개를 각기 내방이다 하여 "문패"를 걸었다. 각기 내것, 내자리, 내영역이라 할수있는 방을 각기 하나씩 차지 하게 된것이다. 곡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은 이 나이 되어서야 비로서 내방을 가져본다는게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겨우 이제사 은밀한(^^) 내 공간을 하나 가지게 되었다는것이 늦은감도 있고 우습기도 하다. (물론 이사오기전에 딸아이가 쓰다가 비워둔 방이 있긴 하였는데 짐과 옷으로 어질러져 있어서리....) 각기 방 정리를 하고나서 집사람이나 나나 서로 마주보며 피식 웃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