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4~21(중국 출사여행) 08-15 두째날 - 4

댓글 4

2010년 중국 출사 여행 사진

2010. 9. 19.

4 (베이징 올림픽공원에서 별일주 사진)

 

우리는 베이징 올림픽공원에 내렸지만..

내린 곳에서 올림픽 주경기장이 잘 보이지가 않아..

1시간 정도를 고생한 다음에야..

어느 육교 위에서 워터큐브(올림픽 수영장)과 주경기장이 그나마 잘 보이더군요..

시간도 많이 지체했고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 자리를 잡고..

삼각대를 설치하고 카메라 세팅하고 누나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찍기 시작했죠..

너무 늦은 시간이라 주위에 사람은 가끔 한두명 정도 오고 가고..

도로를 지나는 자동차도 시간이 갈수록 많이 줄더군요..

중국인들은 저녁을 대부분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라서..

밤 9시만 넘으면 보통 거리가 한산하다고 합니다..

대도시나 광관객이 몰리는 곳, 한국인이 많이 사는 곳만 빼고는 말이죠..

근데 그 욕교에 한 아저씨가 바닥에 널부러져 자고 있는 거예요..

베이징의 여름이 더워서 여기서 자나 부다 했죠..

뭐 노숙인일수도 있구요..ㅎㅎ

암튼 사진을 찍는 동안 우리 4명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이야기소리가 귀찮았는지..

육교 바닥에 자고 있던 아저씨가 육교 밑으로 내려가더니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우리들에 얘기소리가 좀 컸나 봅니다..ㅎㅎ

그렇게 1시간 30분 정도가 흘러서 시간은 새벽 2시로 향해 가고 있더군요..

거기에 남쪽에서 구름까지 밀려와서 촬영을 더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와 삼각대를 정리하고는 육교를 내려오는데..

욕교 밑에 택시 한 대가 우리를 기다리듯 서 있더군요..

무지 반가웠습니다..

밤이 너무 늦에 택시나 잡힐까 고민했는데 말이죠..

근데 알고 보니 우리를 기다린게 아니라..

그 육교 밑에 택시를 세우고 기사 아저씨가 자고 있는 겁니다..ㅋㅋ

우리는 민박집에 가야 하기 때문에 자고 있던 아저씨를 깨워..

목적지를 말하니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얼릉 그 택시를 타고 민박집으로와 얼른 씻고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간단히 맥주로 몸을 푼 후 잠을 잤습니다..

 

 

 

 

 

 

 

촬영 일짜 : 2010년 08월 16일
촬영 장소 : 중국 베이징 올림픽공원
촬영 방식 : 고정 일주촬영
촬영 시간 : AM 00:21 ~ AM 01:47 중국시간 (총 1시간 26분 촬영)
사용 카메라 : 캐논 500D
사용 렌즈 : 시그마 10-20
조리개 : F6.7
ISO : 200
총 촬영 컷 : 노출 15초씩 298장 (포토샵 합성)
보조 장비 : 삼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