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4~21(중국 출사여행) 08-18 다섯째날 - (북경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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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중국 출사 여행 사진

2010. 10. 19.

(북경역)

 

베이징을 떠나 청도(칭따오)가는날..

아침부터 여름비가 주룩주룩 내리더군요..

원래는 청도를 침대칸이 있는 기차로 가려 했었습니다..

9시 넘어서 출발하는 기차로 말이죠..

한 9시간이 걸리니 자고나면 청도에 있을테니까요..

그렇게 예상하고 베이징역에 가면 있겠거니 했었죠..

근데 알아보니 없다는 겁니다..

그럼 돈이 들더라도 비행기를 타자해서 알아보니 그쪽도 어렵고..

아니면 베이징역에 가서 암표라도 사자해서..

점심을 먹고 4명이서 표를 사러 겸사겸사 갔습니다..

베이징역 역시 사람들로 북적북적 어디가나 많더라구요..^^

알아보니 다행이 암표는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역에 알아보고 없으면 암표라도 사서 가자해서..

역으로가 물어보니 역시나 표는 입석밖에 없었습니다..

암표라도 사자 싶어 암표상을 찾았는데 암표상이 없는겁니다..

역에 갔다 온 사이에 공안이 왔다갔는지 다 도망가고 없더군요..

근데..

청도로 가는 기차가 베이징역 말고 다른 역에서도 있다 해서 그 역으로 갔죠..

여기도 청도가는 표가 매진이라는군요..

다시 베이징역으로 가서 입석이라도 매진되기 전에 사놓고..

다시 민박집으로와 짐정리를 하고는..

정들었던 민박집아줌마와 또 옆집에 한분과 작별인사를 하고..

조금이라도 일찍 가면 운 좋게 식당칸에서 앉아갈수 있다는 정보를 얻어..

비가 계속오는 가운데 전철을 타고 북경역으로 와..

대합실로 들어섰는데 많다많다 사람 그렇게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개찰구까지 가는 것도 힘들었고..일단 기차를 타고 식당칸으로 가려했는데..

이미 일반 객식엔 사람들로 가득해 한번 들어가면 못나올 정도였습니다..

털난대마왕이 한번 식단칸을 가보겠다고 갔었는데..

갔던 길로 못 오고 기차에서 내려서 플렛홈으로 이동해 다시 왔는데..

식당칸 역시 일찌감치 사람들로 바그바글 해서 근처도 못 가봤다고 했다..

참고로 우리가 탄 기차는 진행방향 오른쪽엔 3좌석 왼쪽엔 2좌석이..

나란히 보는 형태로 그 사이에 통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지금 있는 통로에 있기로 했습니다..

근데 아침부터 배속이 계속 불편했는데 편해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상태로라면 화장실도 제대로 갈수 없을텐데 격정이 되더군요..

사람들은 좁고 좁은 객실안으로 계속 들어오고..

기차 출발시간이 다 되어가니 정말 기차안은..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할 정도로 사람들로 만원이였습니다..이윽고 기차는 청도를 향해 출발했고..

저는 짐가방에 않아서 원이형님과 쿠이, 털난대마왕도 나름대로 바닥에 앉거나..

저처럼 가방에 앉아 자리를 잡았죠..

이거 글이 계속 길어지는군요..ㅜ.ㅜ..

암튼 저는 배가 계속 좋지 않아 민페를 끼치며 화장실을 왔다갔다 했고..

우리 앞에 앉은 꼬마와 꼬마엄마가 꼬마 자리를 너무 고맙게도 양보해줘서..

속이 안 좋은 제가 앉아 오다가 잠시 쿠이가 앉다가 제가 않아왔습니다..

오면서 옆자리 중국 대학생들과 이야기도하고..

우리나라 핸드폰으로 주병의 사람들에게 환심도 사보고..

새우잠도 자다가 그렇게 9시간 넘게 고생고생 어렵게 청도에 왔습니다만..

원래 기차표를 처음 중국에 왔을 때 가서 미리 표를 샀어야 했는데 후회를 많이 했죠..

근데 너무 어렵게 기차를 타고 왔지만..

이상에게 기억에는 많이 남아있네요..

아주 좋은 경험이였구요..

근데 다음엔 이런 고생 하고 싶지 않습니다..ㅠ.ㅠ..

참..

사진은 기차표 사러 낮에 베이징역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에 찍혔는데 일일이 초상권 동의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

 

 

 

 

 

 

 

 

 

 

 

(손각대로 찍은 북경역 12장 180도 파노라마 사진 -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