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우리 소설

피우리 2022. 7. 29. 10:59

날 것 그대로의 맛

화연윤희수 지음 / 피우리 펴냄 / 각3,500원 / 2022-07-25

http://piuri.com/sub/renewal/item.php?it_id=190615

<작품 소개>

승마계의 아마조나 최이서와

그 누구도 길들여 본 적 없는 야생마 강하준.

첫 만남은 이서에게는 최악이었고,

하준에게는 살짝 흥미를 돋우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하준은 이서의 경기를 보러 갔고,

그곳에서 제 소유의 말 윙즈를 탄 이서를,

그리고 크게 터져 버린 사고를 목격한다.

즉각 이서는 해고당해 버리고,

윙즈의 생사조차 모르는 처지로 전락하는데….

윙즈를 다시 보기 위해서 이서가 못 할 일은 없었다.

그게 비록 누군가의 해소 대상에 불과할지라도.

“나랑 자.”

“내 조건은 그거 하나야.”

“…….”

“깊게 생각하지 마. 나한테 섹스는 단순히 몸으로 하는 운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하아.”

“싫어?”

“그렇다고 말하면요?”

“그럼, 그냥 저 문으로 다시 걸어 나가면 돼. 그걸로 끝.”

“다시 기회는 없다는 거군요.”

“그렇지.”

“해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