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베스트셀러

피우리 2022. 6. 29. 10:52

공복 주의

꽁양 지음 / 레이시 노블 펴냄 / 2,500원 / 2022-06-27

http://piuri.com/sub/renewal/item.php?it_id=189547

<작품 소개>

신이 재미로 만든 미친개, 정도윤.

되는 대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그의 시야에

삶에 허덕이는 작은 여자 한은채가 들어왔다.

눈이 마주칠 때마다 피하는 그녀가 거슬렸다.

몰래 훔쳐보면서도 아닌 척하는 게 짜증 나서……

잡아먹어 버렸다.

분명 흔들리는 것이 분명한데

부정하며 도망 다니는 그녀에게 잠시의 자유를 허락했다.

5년 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도윤은

대산그룹의 총괄 운영 팀 팀장으로 부임한다.

“그 말 잘 지키고 있었어?”

“……팀장님.”

그의 영역에 들어온, 그녀를 갖기 위해.

“다른 새끼에게 함부로 다리 벌리지 말고. 눈길도 주지 마.”

“…….”

“그러면 그 새끼 죽여 버릴 거야.”

오랜만에 보니 그간 참았던 허기가 폭발했다.

한은채는 이제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어야 한다.

 
 
 

금주의 베스트셀러

피우리 2022. 6. 29. 10:51

환락의 서재 - 폭군의 정원

댕댕이 솜사탕 지음 / 도서출판 선 펴냄 / 1,200원 / 2022-06-27

http://piuri.com/sub/renewal/item.php?it_id=189666

<작품 소개>

환락의 서재 그 두 번째 이야기.

- 폭군의 정원 -

“감히 다른 놈을 품었던 더러운 몸으로 나를 품다니. 겁이 없구나.”

일순간 베일리의 눈이 동그랗게 뜨였다.

도대체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달빛 아래서의 밀회는 즐거웠나? 진작 황후의 음탕함을 알아챘어야 했거늘. 어쩐지 사내를 받아들이는 게 그토록 능수능란할 수가 없었지.”

모욕에 가까운 말에 베일리는 발끈했다. 도대체 제가 왜 이 한밤중에 그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이런 저질스러운 말을 듣고 있어야 하는지.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마치 끔찍하고도 잔인한 꿈을 꾸는 것만 같았다.

“어디 봅시다. 들켜 버려 욕정을 제대로 풀지 못한 곳이 얼마나 음탕하게 벌름거리는지.”

“아악, 폐하!”

순식간에 베일리를 침대로 내던지고 엎드리게 한 그가 거칠게 치마를 들쳐 올렸다.

픽, 라모스가 실소했다.

“젖었군.”

“폐하, 그것은….”

베일리가 뭐라 더 말을 하려는 것도 무시한 채 그가 틈으로 손가락을 쑤셔 넣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러면 안 되는데, 베일리는 저도 모르게 교성을 질렀다. 그런 자신이 몹시도 경멸스러운 듯 그녀가 아랫입술을 질근 베어 문다.

“이렇게 사내를 좋아해서야. 그 긴 세월을 어찌 참았겠어. 참을 수 없는 게 당연한 건가?”

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손가락의 개수를 늘리며 베일리를 자극했다. 손가락 끝이 깊숙한 곳 어느 지점에 닿자 그가 갈고리 모양을 만들어 긁어댔다. 그러자 울컥, 애액이 쏟아진다. 이미 라모스에게 길들어진 몸은 수치스러운 상황에서도 자극에 쾌감을 느끼고 헐떡였다.

“하, 제발… 폐하. 이러지 마세요.”

“어때? 내가 그들보다 더 낫지 않은가?”

 
 
 

금주의 베스트셀러

피우리 2022. 6. 24. 11:11

사바하

살사리 지음 / 여름의BL 펴냄 / 2,700원 / 2022-06-22

http://piuri.com/sub/renewal/item.php?it_id=189569

<작품 소개>

“그건 또 뭐야, 남편 대신 삼으려고?”

화가 난듯 이글거리는 눈빛과는 달리 킥, 장난스러운 어투로 말을 툭 던지더니 무릎 위에 올려놨던 투박한 내 손을 잡아챘다.

“기껏 전쟁터에서 돌아오셨는데, 이리 남편을 소박 맞히시니 서러워 살 수가 있나.”

무가의 길을 걸었던 만큼 손 역시 작지 않았거늘, 환의 손에 잡히자 내 손은 상대적으로 가냘파 보였다. 허락 없이 만지작거리는 감촉이 불편했지만, 손을 빼내는 대신 환의 얼굴로 시선을 주었다.

“그거 이리 내.”

환이 내 품 안에서 꿈질거리는 강아지를 턱짓하며 손을 내밀었다. 반사적으로 몸이 움찔하고 떨렸다. 환에게 잡히지 않는 다른 팔로 강아지가 있는 가슴을 움켜잡으며 뒤로 물러나려 했지만, 환의 행동이 더 빨랐다. 잡힌 팔을 아예 자기 쪽으로 잡아끌어 몸이 앞으로 무너져 오히려 환에게 안기는 모양새가 되었다.

“줘봐.”

환이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입꼬리만 살짝 올렸다. 어 릴 적 봤던 병약해 보였던 앳된 얼굴을 사라지고 선이 진한 사내의 얼굴과 불안해 보이는 미소가 떨리는 내 눈 안 한가득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