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베스트셀러

피우리 2021. 7. 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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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절 중입니다

마뇽 지음 / LINE 펴냄 / 2,500원 / 2021-07-06

http://piuri.com/sub/renewal/item.php?it_id=175257

<작품 소개>

 

타국으로 시집가기 위해 황궁을 떠났던 황제의 외동딸이 과부가 되어 돌아왔다.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신랑인 타국의 태자를 만나러 가던 길에

그가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공주의 목숨을 살린 것은 공주의 행렬을 호위한 장군 추홍연.

공주는 돌아오는 내내 자꾸만 그에게 눈길이 간다.

 

“계속 그리 서 계시지 말고 앉으시지요, 장군.”

“서 있는 것이 편합니다.”

“혼자 앉아 있으려니 부담스러워 그럽니다.”

“마차로 돌아가시겠습니까?”

 

그런데 이 목석같은 장군을 보았나.

공주가 들이대면 모르는 척 유혹에 넘어가야지. 방어가 철통같다.

 

분하고 원통한 마음에 황제에게 하소연을 하였다.

그 뜻이 통했던 걸까. 황명을 받은 홍연이 뒤늦게 그녀를 찾아왔다.

 

“소인이 마마를 보쌈하여도 되겠습니까?”

 

유혹을 거절했던 주제에, 웃기는 소리.

이제는 호락호락 넘어가 줄 생각이 없다.

 

“미안하지만 수절 중입니다.”

 

이로써 어쭙잖은 밀고 당기기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