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의모든것

rhehrdls 2011. 1. 17. 20:08

 
▲ 태백산눈축제.
구제역 확산 여파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짐에 따라 오는 21일 개막하는 제18회 태백산눈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태백시축제위원회(위원장 심재영)는 12일 오후 태백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1일 개막하는 태백산눈축제 공식 개막행사를 비롯한 모든 이벤트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축제위는 눈축제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부양 효과는 있지만 전국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축산농가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축제 개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태백산도립공원과 황지연못, 오투리조트에서 현재 진행 중인 눈조각 전시와 전국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는 태백산 눈꽃 산행 등반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당초 계획대로 전시하기로 했다.

  태백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간 열리는 태백산눈축제를 통해 5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300억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태백시축제위 관계자는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된 태백산눈축제가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개최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