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조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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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詩 .♡_♡

2021. 1. 2.

어떤 조깅길

 

    장영훈

 

 

어떤 중년 부부가

이제는 살판 났다고

건강을 위해 

북한 군사처럼

걸으며 

하루를 여는 아침 

나는 그들을 보며

아침 새해를 연다.

 

힘들지 않고

푸근하게 살기

열심히 

궁색 안하고 살기

추하지 않게 보이지 않기

 

몇일전 시킨 등산화가 

아직도 안오고 있다

모처럼 시킨 등산화 

중국 기온 때문에 

늦는다고 참나

변명 둘러 대기는 우리 나라사람들이

제일 일것이라 생각 한다

 

언젠가 회장이 된 어느 여자분

오늘은 우리 삼촌 결혼식

다음에는 초상이 났어요

이렇게 매일 매일 변명 하는데

나는 그녀가 언제까지 거짓말을 하나

보았는데  결국 그녀는 도중 하차를 

해버렸다.그녀는 그렇게 

생각 했겠지 

내가 이래봐도 

네깐 녀석들과 어울릴 사람 아니라고 

 

많은 생각을 하는 조깅길 

오늘은 음악도 없이 30분 안에 

끝내 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