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방

햇빛 2007. 4. 2. 09:28

 

 

 
집 앞 산에 참꽃 만발 했겠다..
 
해마다 봄은 오고
봄 꽃들은 지천으로 피고 지는데
꽃이라고 다 같은 꽃일까?

진한 그리움으로 마음에 자리한 고향의 꽃들은
침범할 수 없는 성역이 되어
마음 깊이 자리한지 오래다.

지금쯤 참꽃..산벚꽃 복숭아꽃들과
엘레지 제비꽃들이 지천으로 피었겠다
툇마루에 앉아서
앞산을 붉게 물들인 참꽃들의 향연을 보는 즐거움도 대단했는데..

가끔씩 들리는 고향소식은 다들 고향을 떠났다는 소식이니
이젠 가 봐도 아는 사람 하나 없을거다.
하지만 지금도 변함없는 꽃들은 낯설지 않겠지.

황사가 걷히고 맑아지는 하늘을 보니
속절없이 그리운 고향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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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이 붉게 물들어서 무서웠던 참꽃
앉아서 따먹다가 친구를 보면
혀가 보라색...ㅎㅎ...
작년만해도 화전은 못 먹을지언정
먼지가 묻었거나 말거나
그 시절이 생각나서 따먹었는데요.
山에 가면 맛을 봐야겠습니다.
자랐던 고향이 너무나 많이 변해서 가서 보아도 어색하더랍니다.
서울이 고향이 될라고 하네요.
에효~~

올해 맛을 봤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려서 따지도 못했는데
올해는 기어이 먹어봤어요
그맛 그대로..
변하지않은 꽃맛이 반갑더군요..참꽃맛.
햇빛님 한주가 시작됐습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가 예까지...
드디어 햇빛님이 나누시는 꽃과의 대화가 활자화 됐네요...ㅎㅎㅎ

어제 <반지의 제왕 2편>을 잠깐보면서 머리속에 메모하나 했지요...
엔트(나무)가 사루만(마법사)에 대해 평가하면서 하는 말이 ;
" 강철과 바퀴에 빠져서, 살아있는 것에 관심이 없다 " 고

묘한 느낌이었지요...
<죽어있는 탑을 좋아하는 저는 살아있는 것들에 관심이 없나?>
그렇게보면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단한 내공을 가지신 분들이네?!! ㅎㅎㅎ

살아있는 많은 것들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꽃과 대화를 나누시는 햇빛님을 보면서
엉뚱한 댓글만 남깁니다...ㅎㅎㅎ

좋은 시간 보내시길...^^*

무생물이지만 결코 죽어있는 상징물은 아니지요
수 많은 말을하잖아요
요즘 요란한 석가탑을 보더라도
단지 우리가 알아 듣지를 못하니.
답답하지요.
님의 탑사랑 존경스럽습니다.
온 산을 휘젓고 다니며
한 아름 꺾어 마당 우물가에 두었었죠.
고향이 그리운 것은 지쳐있다는 것인데...
가끔 마음이 지칠때도있습니다
그럴때면 혼자서 길을 나섭니다
문화재도 찾고
산도 들도.ㅎㅎ
저의 방황은 끝이없을 겁니다.
꽃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고향..
가슴 속으로.. 머리로만 그려보아요..
꽃향기에 파묻혀 시간 가는 줄 모르던 시절..
그 향기가 지금도 느껴집니다..
바르미는..
지금 사는 곳이 고향이며..
고향엔.. 비릿한 갯내음이 가득하답니다..
그 갯내음이 그리움이며 향수인 셈이죠..
..^_^..

내 고향
너무나 맑은 곳이지요.
사방이 산을로 둘러져있고요
계절을 온 몸으로 만나는곳이랍니다
고향의 꽃이 그립습니다.
토요일 서산 동백정의 동백을 만나러 길을 나섰지요
비온뒤의 흐림에 안개 때문에 바다를 볼 수 없음이 좀 그랬습니다
동백도 비가 너무 잦아 곱지 아니했습니다
아직 제대로 꽃에 취하지 못하였으니 하루 날을 또 잡아야 합니다.
길 떠나는 아낙네..
우리 꽃바람 났나봐요
자꾸만 눈 앞에 삼삼해집니다.
아직 난 벚꽃 못보았다우^^*
어제 진짜 황사가 심하더니 오늘은 조금 나아졌네요..
황사가 그리 심해도 경주에는 벗꽃나들이 온 사람들이 인산인해였다는 소문이 들리대요..ㅎㅎ

벗꽃 이쁘게 폈을거라 상상만 하며..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엄청났습니다
경주 벚꽃 그 황홀함이 가슴 뛰게합니다
저녁에 잠깐 김유신장군묘의 벚꽃 터널을 다녀왔습니다
침 흘리며 바라봤습니다.ㅎㅎ
비오는 봄날
안개 자욱이 내려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때
툇마루에
앉아
먼산 바라 볼 때
마치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치마폭을
흩나리는 듯한...
찔레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봄날
그때가 그리운...

찔레의 풋풋한 향이 코끝에 가득합니다
아무리 칠흑같은 어둠이라할 지라도
난 꽃을 알아본답니다
어릴때부터 보고 자라서 일겁니다.
동물적인 감각? ^^*
ㅎㅎ
맞아요
동물적인 감각...
근데
고것이

자기가 관심두는 것에만
발달되어 있고
관심 없는 것에는
완전 퇴화되어
있으니
가끔 문제가...ㅋㅋ
오늘 좋은날 되셔요
오호,
그리 찾아도 없던 참꽃이 저렇게 만발?
다시 꽃전 만들까 봐요.ㅎㅎ
먼 산에는 참꽃 오방지게 핀 가지들고 숨어기다리는 사람있다고
뒷산 너머에는 가지도 못하게 한 할머니.
아직도 파랗게 질린 저 꽃보면 어릴 때의 그 막연한 두려움이 서려있으니 놀라운 일입니다.
연분홍 치마자락이 산허리를 돌고있는 모습은 커서 만들어진 시각이미지일거예요. 제겐
님의 꽃전 예술이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빛깔..
참꽃 한 움큼 따다가 꽃전도 만들고
술도 빚고
화채도 만들어
봄 소풍가고 싶어요
진달래 만발한 고향으로 출발~~
햇빛이전에 참꽃으로 다가오신
보살님~~

해마다 이맘때쯤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면
늘~~ 문복산 자락이 그립다고 하시던데
올해도 어김없이 진달래가 아니 참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또 서방님앞에서 고향에 가고 싶다고 눈물지을려고요?
ㅎㅎㅎㅎ
정말 보고파서 병나면
남편 흔들어 깨우겠지요.
"나..오늘 안가면 죽을지도 몰라.."ㅎㅎ
참꽃
처음 블로그 닉이었지요
성각님 기억하시는 참꽃
늘 그 이름으로 기억해주시니 너무나 고맙습니다..
그런 곳에서 자랐으니 감성이 아름다울 수 밖에요 ..
고운 품성과 잔잔한 마음씨가
산골의 진한 그리움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아서 그런가 봅니다 ..
햇빛님 , 당신에게서는 자연이 묻어나 았습니다 ..
아마도 그 추억이 있는 한 늘 성역으로 그대 가슴에 머물 그리운 고향 ,,
저두 그런 고향 아직도 가슴에서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
2 년 동안 , 살았던 그 곳 ,황순원의 소나기 가 그곳에서 나왔지 싶은데 ㅎㅎ
소나기 배경마을이라면
경기도 양수리 말씀입니까?
한 폭의 수채화같은 소나기 풍경.
저도 그렇게 자랐으니
..
성역으로 묻어둔 마음 창고는 늘 든든합니다.
참꽃이라는 이름의 여인이
어느날엔가
햇빛으로 나를 따사롭게 감싸안더이다~~^^
참꽃
너무 시린 이름이라
햇빛으로 개명했지요
그래도 가슴에는 늘 참꽃이랍니다.ㅎㅎ
막 피어나는 분홍빛 참꽃에서도 고향을 그리워하는 맘
먼 고향이 그리워 그 꽃잎을 따서 한잎 물어보는 그리운 고향의 맛
가슴절절이 달려가고 싶은 봄속의 내고향.
가고싶은 고향의 마음이 전염이 되는군요....^.^
봄이 다 가기전에
고향에 다녀 오고싶어요
눈 앞에 삼삼합니다
해마다 봄이면 앓고있으니
참 으로 고질병입니다.
얼레지도 지천이라구요?
오래 전엔 냉이꽃 피듯 얼레지 피었나 봅니다.
가고 싶은 봄 들판..
얼레지는 꽃으로 만나기보단
나물로 먼저 만낫지요
엄마가 산에서 뜯어 오신 산나물중에 얼레지 있었답니다
맛은요?
잊어버렸네요.
진분홍 참꽃봉오리가
눈물겨울만큼 반갑네요..
올해는 황사가 심해서
꽃잎들도 제 빛깔을 찾지못할거같아
안타까워요..
짜잔~~
아이비 드뎌 겨울잠에서 깨어났네요.ㅎ
그동안 잘 지내셨져?
아..
반가운사람
얼른 오세요
그래 겨울잠을 도대체 얼마나 잔 건가?
맨 발로 달려 나가네.ㅎㅎ
요기 보이시져?
너무 많이 자서
볼살이 통통해 졌어욤..ㅎㅎ
맨발로 반겨주시니 또 감격..ㅠㅠㅠ
여기는 이제 개나리 진달래가 피기 시작입니다
목련도 피워내려 찬바람 속에 애 쓰고 있더만요
아.이렇게 다른가요?
빨리 핀 벚꽃은 다지고
잎이 파릇한 나무도 있던데
벚꽃은 어디까지 상경했을까요?
꽃지도가 보고싶네요..
꽃받등에는 속곳도 없는 목련이 봄볕을 유혹하고 그 모습이 낯뜨거워 벌겋게 달아오른 내고향 저녁놀을 그려 봅니다. 향수를 불러 주는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오랫만입니다
님계신 곳도 봄 꽃들이 만발했겠지요?
분홍색이 지천일 고향 한번 다녀오시지요?
지금쯤 산벚나무,야생복숭아 등과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 일터인데..
그러게요
다녀오고 싶네요

봄이면 향수병에 몸살을 합니다.ㅎㅎ
햇빛님의 고향~
고향을 지척에 두고 향수병이군요.
지한 그리움이 베인 고향의 꽃
자주 갈 수 없어 더 그리운게지요.
요즘 바쁘시죠?
봄이 춤을추니.ㅎㅎ
경주에 지천인 꽃을 두고 유독 고향꽃을 찾으니
제 욕심이 과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