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방

햇빛 2009. 2. 26. 15:18

 

 

 

 

살랑~살랑~~
봄바람이 꽃을 간지럽힙니다.
푹 잘 잔 아가같이 게으른 기지개를 켜겠네요.
벌써
마음은 봄의 한가운데 앉았습니다.
잎보다 먼저 꽃을 보내며 봄을 찬양하는 꽃들이
다투어 봄의 전령을 보내겠지요.
백목련, 개나리, 진달래,벚꽃..........
아~
생각만 해도 마음엔 아지랑이 가물거립니다.


오늘같이 몸도 마음도 곤한 날
꽃이 별같이 고운 개나리 울타리 밑에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면
피로가 봄눈 녹듯 싹 가시겠지요.
거기에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동요를 듣는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콧노래도 흥얼거리며.


아직은 꽃도 없고 약간은 산들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하지만,

가장 편안한 자세로 동요를 듣습니다.
눈앞에 펼쳐질 봄을 그리며.

 

 

 꼬까신

 

       시:최계락 

 

 

개나리 노오란

꽃 그늘 아래

가즈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아가는 사알짝
신 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가즈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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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까신 신고 뛰어보자 폴짝 말구는
모르는데..ㅎ~
오랜만이네요.


버섯 잘 자라나요?
뽀얀꽃
그 향기가 전해지는 듯합니다.
햇빛님
간만에 비추어 주시네요.

아이들처럼, 딱 아이들처럼만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니라구요? 아이들도 고민이 나름 고민이 있다구요? ㅋㅋㅋ

이미 햇빛님 방에는
따사롭고 하늘하늘한 봄이 왔는가 합니다.
봄을 맞이하기 위하여 집안 청소를 해야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오름은 어인일?
어쩔 수 없는 현실이겠죠.

노오란 개나리꽃보면서 진달래꽃도 떠올려 봅니다.
조금은 가벼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당
^-^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 참꽃
그 꽃을 일년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참꽃을 만날날도 머지 않았네요.ㅎ

드라마님
모습은 변해가도
그래도 마음은 유년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빨래, 반찬, 아이들, 가족
모두모두 내가 바라보고 거둬야할 요소지만
저 마음만큼 잊지않으려 합니다.
그래야 살지싶은데요.ㅎㅎ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개나리 노오란 꼬까신하나~ ♪
어렸을때 참 좋아했던 동요인데
이렇듯 햇빛님 방에서 만나니너무 좋습니다

아~
이제 정말 지천에 개나리 흐드러지게 피는 봄이 시작되는 건가요?
내일은 바구니 들고 쑥캐러 가야겠어요~ ㅎ
쩝~~
쑥을캐서 국끓이고
쑥칼국수 만들고
쑥버무리 만들고...
벌써 봄은 마음에 가득합니다.

밤새 경주에는 진눈깨비 내렸습니다.
겨울내내 눈구경 못했는데
봄을 시샘하나 봅니다.ㅎ
개나리 꽃그늘에 앉아서..
병아리처럼 꾸벅꾸벅 졸고 싶어요..
후후..
봄기운에 흙이 부드러워졌어요..
조만간 새싹들이 수줍은 얼굴 살포시 내밀듯 해요..
잘 지내시죠..??
오랫만에 인사 드리고 가요..

..^_^..
아~
봄이구나
봄에 만나자고 인사를 하시더니
비르미님 보니깐 봄이 왔음을 알겠네요
어떠신지요?
충실하고 통실한 새싹처럼
그렇게 잘 살아가는 바르미님 뵙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되셨지요?
수채화처럼 보이는데
진짜 봄을 그렸네요.

나도 꼬까신 신고서 들로 나가고 싶어요...ㅎㅎ...
벗어놓고서 이리저리 두리번거리고.....
아니야,
꼬까신은 집에 두고 가야지.
옆집 순이가 빌려달라하면 어쩌???

아직 울집은 겨울인데요.
봄이 오긴 오겠지요?...ㅎㅎ...

봄이 오겠지요.
단비가 그치고 나면...
봄은 화사하게도 수수하게도 ...그렇게 오겠지요.
햇살이 따사하게 비치는 이봄날에
나 화려한 외출을 해보려하는데.... ^^
햇빛님 도 같이 할라나?....ㅎㅎ
ㅎㅎ
어느 분은 봄처녀를
어느 분은 봄바람을
어느 분은 봄햇살을 노래하는데,
햇빛님은 꽃그늘아래 꼬까신을 노래하시네요...^^

저도, 봄 나들이 나서야할 듯...ㅎㅎ
햇빛님~~

정말 반갑습니다
얼마만에 블로그에 오신곱니까요.
이제 자주뵐수 있을까요?

아~

부산은 이제 완연한 봄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동백꽃도 활짝 피었구요
매화도 활짝 피었구요.
목련도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꽃피울려고 솜털같은 봉우리에 빛이 반짝반짝 합니다.
햇빛님!~
잘 지내신거죠...^^
지도 이래 저래 바쁘단 핑계로
이제서야 슬슬 이방 저방
기지개를 켜고 있네요...^^

꼬까신 신고.
사뿐 사뿐 봄마중 함 해볼까요..^^

새봄을 알리는 3월...
봄꽃향기 그득담아 행복으로 열어가세요...^*^
햇빛님!~
진짜 오랜만에 햇살이 내렸네요
꼬까신, 노래 참 오랜만이다.
잊은 듯 해도 반가워지는 노래.
노래같은 햇빛님.
흑흑....보고파서
오늘 내린비가 봄비였을까요?
점심때 신천변을 다리는데 같이가던 사람이
나뭇잎에 푸른끼가보인다고 거짓말 하던데요...............
남쪽엔 봄빛, 봄볕이 가득하겠지요?
햇빛 님, 저 다다음주 초 경주에 갈 거예요.
불국사에 다녀와야 해서요.
이번에도 편집자와 동행하지만 햇빛 님,
얼굴 꼭 보여 주실 거지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쁜 시간을 쪼개서 매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만개는 하지 않았으나
휴일이라 도로에서 소비한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섬진강만 휙 둘러보고 왔습니다.
봄이 완연하더군요.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언제 불렀지요 우리..ㅋ
봄을 연상케 하는 동요지요
님...
3월도 봄도 왔습니다
행복한 봄날 되십시요 ^^
역시 햇빛님 댁에 오니.....
벌써 봄맞이를 하셧네요
다른 누구보다 계절을 앞서 가는 햇빛님 이셧으니까요.

봄 바람 따라 왔어요
잘지내셨죠?
어제야 진달래의 꽃잎에 물들임을 보았답니다
아직 양지족의 개나리도 조금은 시간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우리나라 넓은 나라지요^^*

참 간만에 들어보는 동요네요.
저도 올만에 찾아뵙네요..
블로그에 음악을 못올리니 더 등한시 되더만요..
찾아오는 분도 안계시구...

동요 노래를 곰곰히 듣고...다시
갸웃하게 듣습니다.
봄 햇살 좋은 날....고무줄 하는 모양이 떠올려집니다.
키보담도 높은 머리꼭대기에 엊은 고무줄을 용케도 걸어매는....
신기할만치 ㅎㅎㅎㅎㅎ
그 고무줄 사이로 궤어가며 훼방도 놀았던 기억들도
새록 새록....^^

요즘 아이들....고무줄 안해서 자꾸 얼굴들이 희노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