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함께

햇빛 2009. 12. 4. 10:31

 

 

 수월관음도...일본 카가미 신사의 관음도의 영인본 (고려시대)으로 통도사 성보박물관 보관

수월관음도

몸매 늘씬한 백제의 관음보살상.

 

 수종사 아미타 삼존불

 

 

 

 

 물가풍경정병...

 

 

 

 

 

 

 

 

경주시 인왕동.국립경주 박물관에 관음보살을 초대하여
성대한 잔치가 있다는 소식을 예전에 전해 듣고 늘 가고 싶은 마음 가득했으나 시간을 핑계로 이제야 찾았네.
심봉사 심청이 잔치에 맨 마지막 날 참여하듯
잔치를 폐하기 며칠 전에 부랴부랴...
엄마같은 관음의 잔치라 그런지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
박물관 특별전시실엔 따사로운 기운이 가득하였네.


정병 깨끗한 물을 담는 병
저 병에 물을 담아 중생의 아픔을 치유해 주는 관음의 자비를 보는 듯하네
어느 작품 하나도 눈을 비켜가지 않았는데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은 "수월관음도".
그 앞에서 심장이 멎는 듯했어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고려의 명작
약탈해가서 당당하게도 자신의 나라 국보로 지정한 일본의 배짱 참 어이가 없는데
언제면 우리가 다시 찾아올지.
고려의 불심 깊은 화공이 어쩌면 목숨을 다 바쳐 그렸을지도 모르는 관음도를

나라에 힘이 없어 빼앗긴 무능한 후손.
감히 부끄럽다 말도 못하는데..


잔칫날
흥겨운 마당에 듬직한 우리네 문화재가 그나마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는데 바로
"물가풍경 정병"이다 .

고려시대 대표적인 작품으로 은 입사 상감 무늬 정병이다.

버드나무가 휘날리고 오리떼 줄지어 날아 오르고.고기를 잡는 어부의 여유로움

어울려 춤추는 갈대. 대단하다..정말 대단해

발길이 머물러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욕심 같아서는 주머니 속에 넣고 오고싶었다.ㅎ
수준 높은 고려 장인의 화려한 솜씨에 입이 벌어져 말을 못할 정도로 황홀 황홀~~~
우리가 바라는 마음 속의 풍경이 저 모습일거고 관음보살이 진정 원하는 중생의 세상이 저 모습일거다.
 
12월 6일 전시를 끝내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은 잔치였다.
서라벌 들판에 물가풍경같이 환상적인 풍경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따사로운 겨울날에 수준 높은 우리 문화재를 만난 행복으로 마음이 가볍다.


 

 


 

 

 


잃은 문화재를 지키지 못한게
비단 관음도뿐 이겠습니까...

세계 각국에 뿌려진 우리의 유산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그리스 역시 많은 침공으로 빼앗겨
그저 바라볼수 밖에 없는 유물들이 많은듯 하였는데...

이렇게 아직도 강대국에 맞서지 못하고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도 남아 있으니...

귀한 유물들을 님을 통해 보게되니
그저 감사할 따름 입니다. ^^
원래 약하면 빼앗기게 마련이지요
자연의 섭리.
잘 알면서도 저렇게 보고나면 속이 쓰라립니다.
일일이 다 나열하기도 힘든 귀한 문화재를 잃고 서러운 마음
비단 저만 그렇겠습니까요.
무슨 청자 정병은
tv 에서인가 어디서 본거 같은데
사진의 정병은 첨...
덕분에 알게되었네요.
정병은 고려시대 작품이 대부분이었어요
청자비 화낭적이라 말하고 싶고요
특히 물가풍경 정병은 보고있어도 보고싶다는 말
실감했답니다.
엄청난 작품이었어요.

특별전 좋은 기회였어요.
아~ 정병...
깨끗한 물을 담을수 있음이로군요...

참으로 청아하고...
단아함 속에...
맑은 느낌으로 다가서게 되네요...^^

덕분에...
소중한 유물들에 대한
역사 공부를 하게되어 감사해요~ 햇빛님!~~♡
정병에 정성거득 담아서 부처님께 올리고
그 물로 관음보살은 중생의 아품을 씻어주고....
그리하여
평화로운 세상
물가 풍경같은 맑은 세상이되고.
장미꽃님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그죠?


암튼, 열강들은 모두가......
우리도 강한자였었으면 달랐겠지요?
약자에게는 따뜻하게 대하지 않는다고들 하니......

버드나무 가지가 관음보살의 상징이라~~
그런데요?
아직 잘 모르겠더랍니다.
무슨 보살
무슨 보살...많던데요.
약사여래만 알겠고.....ㅎㅎㅎ...

찬바람이 부네요.
따뜻한 차 한잔 나눠야 하는데......^^
음~~~~
잘 지내세요.
햇빛님~~

바람이 차네요
덜컹거리는 바람 소리에 한밤의 외로움이 잊혀집니다

부처님도 보살도 우째 그리 많은지
저도 도무지 기억을 못합니다
누구나 부처가 될 수있다 했으니 더 그렇겠지요.
평산님 우리도 도를 이뤄 부처가 된다면
"평산 부처님" 그렇게 부르면 될까요?ㅎㅎ
조상들의 솜씨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지키지 못한 후손으로선 부끄럽기 그지없구요..
설명을 보고 듣고 다시 정병을 쳐다보고..
정병에 담긴 물로 온 세상을 깨끗하게 씻어내렸으면..
후후..

언제나 따스함 가득한 곳..
안부 내려놓고 갑니다..

..^_^..
물가풍경
대단한 작품이었어요
우리 문화는 볼 수록 그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적당한 커기의 몸에
오목조목 풍경이 놓이고...환상적이란 말이 딱이었던.

바르미님
따뜻한 겨울 되이소.
턱걸이 잔치에 다녀 오셨네여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6.gif" value="ㅎ" />
물가무늬풍경정병에 한동안 넋을 잃고 한참 저도 보았네요
대단하다는 느낌이들었서요
수월관음도가 일본 국보라는 사실은 알지못하고 왔네요

수월관음도 앞 쇼파에 앉아서 한동안 바라보았서요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정말 목숨을 걸고 만들었을것으로 느껴지던데...
일본 국보라<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씁슬하네요
올해가기전 차라도 한잔해야지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이웃사촌인데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cafe2/bbs/ttc/10.gif" value="ㅎㅎ" />

턱걸이로 잔치에 다녀왔어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6.gif" value="ㅎ" />

수월관음도
"달이 뜬 물가 언덕에서 관음보살이 선재동자에게 법을 설한다"
여기서 수월이란 말이 나왔답니다.
격조 높은 고려 수월관음도는 모두 160점 정도 추정하는데요
그중에 10점만 우리나라에 남아있고
나머지는 모두 일본에 있지요.
그 사실이 답답하게 합니다
해결책은 없을지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9.gif" value="?" />

이웃사촌..그러게요
언제 차 한잔 하입시더.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그렇게는 못할텐데..
언젠가는 다 회수할 그날이 오겠지요?
그랬으면 좋겠네
그래도 저렇게 보여주고 알려진 작품은 다행이지
개인 소장하면서 외부에 안 알려진 문화재가 더 많다는
그래서 감히 그 수를 알수도 없다는...
답답하지.
성불하소서
_()()_ ~~
우리 같이 성불합시다..
감사해요.
덕분에 관음도며 정병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세세한 설명이 덧붙여 있으니
보고 싶은 충동도 많이 일렁입니다만......

날이 무척 찹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요.

빼앗긴 유물은 언제 다 찾아올수 있을지.....
국력과 외교의 힘을 길러야 그런 치욕스런 일을
다시는 겪지 않겠지요?
경주박물관 특별전
세월이 흐름에 따라 더 깊어지고
더 다양해 집니다
그래서 신나지요
다음 특별전은 "원효"랍니다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기대합니다.

흐립니다
눈이라도 올 태세네요
저 하늘에서 눈이 온다면...ㅎㅎ
다시 보아도 역시 아름다운 정병
이렇게라도 모아서 다시 볼 수 있음이
감사할 따름
정말 귀한 자료 보았습니다
이 자료들이 다 귀중한 다른 자료로 남을 거에요
무엇보다 같이 감상했다는 사실이 좋습니다
같은 눈으로 본 명작들
박물관 나들이는 그래서 신납니다

이 자료들
가끔 꺼내놓고 살펴봅니다
지난 특별전도 그렇게
갈수록 흥미롭네요.
다음에 "원효"때도 같이 가실래요?
언제봐도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백제의 관음과
귀한 수월관음도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설레는데 진귀한 도자기 정병을 다 보게되네요

'물가풍경 정병'
독특한 아름다움에 매료됩니다

햇빛님 얼마나 행복하셨을지...ㅎ
미쓰백제라 불리는 불상과 많이 닮았습니다
백제인의 미의 기준은 오늘날과 비슷했나봐요.ㅎㅎ
진귀한 보물들이 경주로 나들이 왔지요
참 행복했어요
저 앞에 서는 순간의 감동
난 잊지를 못합니다
그 감동을.ㅎㅎ
흑...미리 알앗으면
한 번 다녀왓을 것인데..
아쉽당...
하지마 햇빛님 덕으로 잘 보고 가요
다음에 특별전 "원효"
그때는 함께해요.
아마도 실망하지 않을겁니다
원효는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인물입니다.
가장 대중에게 어필이 된 신라인물
매력적이지요? ㅎㅎ
덕분에 앉아서 보게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여기에 특별전시 전체를 보여 주지를 못해 아쉽네요
맛만.ㅎㅎ
햇빛님이 보신다고 한 전시가 이것이었군요.
수월관음도를 저들의 국보로 지정했으니 훔쳐간 물건을 제 집에 전시해 놓고 손님들을 초대하는 꼴이군요. 힘이 없어 뺏긴 것이 어디 한두가지겠습니까.
말도, 정신도 뺏겼었지요.
아직도 온전히 찾았다곤 볼 수 없고요.
포류수금문 은입사 정병이 아름답습니다.
멋진 전시회였어요.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우리가 지키지 못한걸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다시는 이런 역사는 없어야 옳겠지요.
좋은자료에 황공할뿐...고맙습니다..
저렇게 황홀한 전시를 다시 볼 수있다면
제 자신의 큰 영광이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보물들 새로운 눈으로 새로운각도에서 다시 보네요.... 님의 글 .....너무도 적절히 음악과 어울려 마음을 사로잡네요....!
박물관이 그립습니다.
조상들의 삶의 흔적
먼저 사신분들의 이상세계가 작은 정병에 다 있어요.
좋은 전시였어요.
님의 마음...! 고운심성이 ...! 글 과 음악으로 선연하게 마음에 다가 옵니다.... 무척 곱게....!
고맙습니다.
박물관 나들이는 늘 즐겁네요.
비온뒤 너무나 밝은 햇살이 ......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네요.....! 피아노 연주는 제가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 지금 흐르는 선율은 어느분의 솜씨인지 몰라도 감정이 그대로 전해져...... 저절로, 사랑할수밖에 없게만드네요.....! 여러번 들어도 마음에 스며듭니다..... 많은 곳(박물관..?) 많은 음악 들려주시기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