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함께

햇빛 2010. 5. 17. 16:32

 

 

 절절한 서러움 서려서 맴돈다.

(복원전 모습)

 

 새로 복원된 모습.. "아이고 부처님 정말 미남입니데이~~~"

 

 

   

 

3일간 직장에서 밤을 보내고 자박자박 걸어오는 빗님의 발자욱소리와 함께 맞이한 아침은

몽롱했던 마음에 죽비로 한 대 맞은 듯 정신이 번쩍 뜨진다.
새롭게 받아든 아침
간밤의 무탈함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하루 속으로 녹아든다.


새로운 날, 새로운 생을 받아 든 이 나뿐이랴?
경주박물관 야외정원에 계시는 "장항리부처님" 또한 그러하리.
인간의 욕심은 끝없어 자비로운 저 모습을 처절한 모습이 어떤것인지 제대로 보여주었으니,
제 모습으로 되돌리기엔 얼마나 힘든 일인가?
다행히 신과학의 힘을 빌려 목욕하고,장항리 계곡의 돌을 얻어다 복원을 하였다.


뻐꾸기 노래하는 박물관 뜰은
햇차 빛 연초록으로 빛나는데
미남인 부처님과 어울려 눈 뜨기 버거울 정도로 눈부셨다.


끝없이 자연과 부처님 자비마저 파괴하는 인간 앞에 계절마다 꽃은 피워주고 새들 노래하며

아직도 상처가 다 회복되진 않았지만 그 나마 다행스러운 일이고, 감사할 따름이다.

새 모습을 갖춘 부처님의 자비가 이 땅의 중생들 마음을 본래의 모습으로 돌려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합장 _()()_

 

## 장항리불상  ##

   1925년 도굴범에 의해 폭파당함

   1975년 시멘트로 대충 복원해서 국립경주박물관에 전시

   2010년 5월 11일 재복원 박물관 야외정원에 안치함.


 


                        ...꿈길에서...

장항리부처님 복원 안치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묵은때 벗고 당당한 모습으로 맞아주셨다.
반갑고, 고맙고
처절한 서럽던 모습이었는데 얼마나 미끈한 모습인고?
장항리 계곡의 붉은 화강암 가져다 복원했다니
그 마음 씀에 감사하고 고맙다.

도굴범이 훔쳐가지 왜 폭파를 했을까요?
장항리 부처님 이라는 타이틀은 동네 이름을 붙여서 인가요?
많은 사연이 가득하신듯한 부처님 모습 입니다.

삼일간 직장에서 밤을 보내셨다니...
많이 힘이 들었겠습니다. 편히 쉬셨는지요... ^^

서러운 역사지요.
우리는 밥에 굶주려 하지 말아야하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양식과 바꾼 파괴 죄입니까?
아닙니까?
아이고 그동안 입안이 쓰더니
이제야 새 메뉴 올라왔네요 ㅎㅎ
달콤하고 부드러운 부처님 미소로
하루가 아름답게 시작 하겠습니다
성형수술 잘 되어서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온 우리의 미남 부처님
언제나 그 자리에서 더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맘 입니다요
새로운 메뉴가 맘에 드시나요?
다소 어색하고 눈에 익지않았지만
시멘트를 걷어내고 본 고향의 화강암으로 성형을 했다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몸에 쩐 이끼도 다 걷어내고..
뒤에 화불이며 광배의 아름다움 또한 맘에 듭니다
박물관 언제 또 갈래요?ㅎㅎ
저도 얼마전에 보았네요
이제는 개끗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기는것 같았서요
이제 우린 보았으니
여기저기 산재해있는 문화재 더 회손을 막는 일에 당당하게
앞장서야 할겁니다.
아끼고..또 아끼고.
오~ 놀랍습니다
마법을 부린 듯한 문화재 복원기술에 탄복할 따름입니다
저리 당당하신 모습인데 그동안 얼마나 서러우셨을까요?
박물관 뜰이 정말 환해졌을 듯 싶네요

환했습니다.
시멘트랑 이끼를 걷고 깨진부분 같은 재질의 화강암으로 채우고.
우리의 복원술로 저렇게 당당하게 다시 우리 앞에 섰습니다.
감격입니다.ㅎ
어느 것이든
맨 처음의 것을 따라가기는 힘든 모양입니다.
역사적 고증을 따라서 복원했다지만
복원 전의 모습에 더 눈길이 가는 것은.....
잘 계시지요?
복원전 모습은 늘 우수에 가득하고
보기만해도 가슴에 서러움이 북받쳐 오르는..
지금의 저 모습
다소 낯설지만 파괴 된 문화재의 본래의 모습으로 돌리기 얼마나 힘드는지
강한 교훈을 줍니다.
다시는 저런 일이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ㅎㅎ... 염화시중의 미소가 통했나봅니당~!!
미남 부처님이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는 물론
조선8도 미남미녀들을 다 불러모으셨네야~!!

낯익은 장항리 활자에 눈이 띄어 와보니 알게 모르게 이미
1000년 전부터 억겁의 인연이 스치고 있었던 분들이었어라...

<부처닙 오신날>을 맞이하야 모든 중생들께 가피를 내려주셨군요..
나무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약사여래불 관세음보살 _()_*
장항리 부처님
우리 불교예술의 최고시절인 8세기 작품으로 추정합니다.
박물관 뜰에 있는 신종(에밀레종)의 주인이신 성덕대왕시절의 것
수려하고 풍만한 모습이 대단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모습조차 추정키 어려울 정도로 파괴하고 되돌리려 애쓰는 어리석은 일을했네요
그래도 참 다행이라 여깁니다.

발마님 반갑습니다.
조선침탈 총독부 그 암흑기 시절의 다꾸앙 왜늠
2차대전 직후 아직까지 국토분단 조장 빨갱이늠

또 한늠을 꼽으라면 광복군 출신은 따돌리고 기득권
수호에 혈안이던 동경 유학 + 워싱톤 유학 출신의 수구파 늠....

그 세늠들이 근대 한국 100년 역사를 더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어놨스...

복원 전의 장항 부처님도 그러한 근대사 왜곡의 잔재가 묻어난 상징이었쥬??
돌아보기 부끄러운 역사이고요
지금 또한 다르지않다는 생각을합니다
힘없는 나라의 불행한 일들
내가 피해를 입고도 당당하게 요구를 못하고 쉬쉬하는 모습
언제면 우리도 당당한 나라의 백성으로 살런지요.
우리 세대 살아 생전에
곧 그렇게 될 것이라는.....
예전 모습으로 복원되었으니 행복한 부처님이 되신건가요
가끔은 예전 모습 그대로 있는 모든 것들이 좋아 보이더라구요
자꾸 자꾸 이렇게 복원하고 복원하고... 그러면 담엔 어찌하나
이런 쓸데없는 생각에.....
햇빛님 행복해 하시는걸 보면 예전 모습으로 복원된 모습이겠지요.
시멘트를 사용해서 그 독성이 불상전체를 점점 더 파괴하고 있었지요
서둘러 독성을 제거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우리는 후손들의 비난을 면치 못했을 겁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본존하는 기술력이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네요
사실 우리는 일본 본원술을 이용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랍니다. ㅎㅎ
복원...아무리 잘해도 첨으로 돌아가는건 아니니
첫째도 둘째도 보존이 제일이겠지만
그래도 복원하여 옛모습을 찿았다니 다행이다 싶네요.
행복해하시는 햇빛님 뵈니 덩달아 좋고요.
비가 촉촉한 아침입니다.
어제 더위 다 식혀주겠지요.
박물관 오랜만에 전시실도 둘러보고
구증구포로 만든 햇차도 마시고
박물관 나들이 좋았습니다.ㅎㅎ

잘 생기셨나요?...ㅎㅎㅎ..
저는요,
입이 좀 뭐랄까나.....
더 부드러운 미소로 완성되었으면~~~~합니다만....ㅎㅎ..

암튼, 복원 전보다야 환~~하십니다.
봄이 어끄저께 같더니 벌써 여름이며 숲이 빽빽해졌더라고요?
깜짝 놀랐습니다.^^
무조건 즐겁게 보내시구려~~~~♬


미소를 그리워하나요?
실제로 보시면 미소는 없지만 우리 근대사를 고스란히 온 몸으로
받은 모습이 처연합니다.
미소보다 더 강한 충격을 주고요
그만큼 부처도 중생도 아팠다는...
햇빛님, 장항리 부처님 사진 좀 이메일로 보내 줘요.
방금 보내 드렸습니다.

장항리 화강암은 약간의 구멍이 숭숭하지요
마치 제주도 현무암처럼.. 그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장항이 탑에도 불상에도 작은 구멍이 보입니다.
그리고 붉은 빛이 돌고요
현제 불상은 붉은화강암 속살.ㅎㅎ
고마워요, 햇빛님^^
참으로 장엄하십니다
목에 답답한 깁스를 풀고 성형을 하셨네요
친견하러 가야겠습니다
오실때 연락주세요 같이가요.
잘은 모르지만 아는만큼 알려드릴게요.
종교를 떠나서..
장항리 부처님의 참모습...
장엄하시고...
위엄이 가득하군요...

복원전 모습과
복원후 모습에서...
인간의 무궁무진한 기술력에 감탄을 보냅니다..^^

잘 지내시죠~
건강하시구요...
고운미소 사랑스럽게요~ 햇빛니임!~^*^
어서오세요
비 온 뒤라 상쾌합니다.
행복한 한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새로이 복원한 모습은 너무나 산뜻하군요.
비록 시멘트로 대충 때우긴 했지만
지난 모습이 그리운건 웬일인지...
웬지 어색하지만 예전의 그대로 두면요
불상을 다시는 볼 수없을지도 몰라요.
많이 부식되고 자꾸 더 갈라지고.
서둘러 복원한것도 그때문입니다.
그나마 모습 보존하여 다음세대에도 보여줘야하기에.
ㄹㄷĦ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 지킴이 내 병은 내가 고친다

반갑습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ㅎ
사랑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기적의 병치료법으로 기적을 이루어 보세요.건<font color=#ffffff></font>강<font color=#ffffff>㈊</font>
도굴범에의해 폭파당하다니 넘 안타까워요..
분명한건 우리는 더 이상 역사의 터를
유실하면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저 부처님 눈물을 새겨야겠지요.
님의글은 나박나박 한구절 한구절이 시처럼 달큰 하군요....!

고맙습니다.
비 촉촉한 아침입니다.
멋진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