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햇빛 2019. 10. 11. 16:56

         저 하늘과 구름이 나를 불러냈다...

         경주문화원은 언제 와도 좋은데

         600이란 숫자는 어느 정도의 큰수인가?

        뒤에 있는 또 다른 600살 은행 둘은 나란히 서있다 외롭지않게

         나의 소원은 무엇인고? ㅎㅎ마음 속으로 빌어본다.

         잎은 몇장이고 열매가 몇개인가?

 

 

아침부터 하늘을 보니 맘에 몸살이 날 지경이다

저 구름을 어찌하며 저 하늘은 또 어찌하랴 ㅎㅎ

며칠 근무와 이런저런 일들로 바빠 집안일이 태산인데 하늘은 대우주쇼를 하면서 나를 유혹하고있다

서둘러 청소하고 빨래는 세탁기에 부탁하고

몇가지 반찬을 만들고 후다닥~후다닥~~~

오후 근무라 시간의 여유가 있건만 도저히 집안일만 하기에는 아까워

옥수수 반개랑 당근 반을 먹고 서둘러 직장으로 향했다

와~~

가슴에 신선한 산소가 마구마구 밀려 들어오고 하늘 한번 쳐다보고 땅 한번 쳐다보고 흡사 병아리 물 마시듯 하며 걷는다

도로에 차는 쌩쌩 달려도 높이 현수막이 걸려 펄럭여도 다 그림같아 보이고 멋지다

다리를 겉너고 예술의 전당을 가로질러 형산강 한 줄기인 북천을 건너고

다시 좁은 골목을 걷고

그렇게 룰루랄라 한시간을 걸어 직장 앞에 있는 경주문화원에 도착했다

문화원의 뜰은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꼭 고향집에 온 듯 평화롭고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으며 아늑하였다

마당을 한바퀴 휘 둘러 뒤뜰에 있는 두그루의 운행나무에게 발길을 돌렸다

6백여년의 나이를 자랑하는 나무에는 새끼줄에 묶은 소원지가 둘러져있고, 하긴 600년이면 신목이 되고도 남음이 있지

백년도 못사는 사람들이 간절한 소원을 빌만하지 않은가? ㅎㅎ

가지에는 주렁주렁 열매를 매달고 있었다

소원지와 열매가 주렁주렁 ㅎㅎ 부자네 은행나무는 ㅎㅎ

저 나이에 저토록 실한 은행을 달고 있다니 어찌보면 잎보다 열매의 갯수가 더 많아 보이는데 참으로 대단하지 않은가?

노랗게 열매는 익어가고 잎은 아직도 청청한데 주변은 너무나 고요하고 여유로운데 햇살과 바람만이 주인인양 서로의 힘을 겨루고 있는듯했다

흘렀던 땀도 다 식었고 출근시간도 다 됐고 아쉽지만 일터로 가야지

가을이 주는 축복같은 우주쇼를 보고 하늘에 닿을듯 위풍당당한 600살 은행나무를 만나고 덕분에 가뜬하게 일을 마무리 지었다

내일도 걸어서 출근할까보다.



걸어서 출근
몸에도 좋고
또 보는것 만큼 식견도 넓어지고

경주라해서 그런가 더 좋은 이야길 만나실듯
경주라서 좋습니다
주변이 활홀경 ㅎㅎ
반갑습니다

옥수수 반개랑 당근 반개로 끼니를 ~
‘우짜몬 좋노!’ 굶었으면 굶었지 저는 않됩니다.
한식은 밥이랑 국이랑 김치가 한 셋트로 있어야 하고
양식은 울집 아침식사처럼 그리돼야 합니다, 햇빛님.

아, 무슨 소원을 빌어 볼까나~ 생각하다 엄한 짓만..
‘은행나무 침대에 누워보는 거’ 는 분명 아닌 게 맞꼬.
‘걸어서 하늘까지 가는 거?’ 그것도 아닌데.. 살아내는
동안 참을 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을 ‘제게 주십사’
그런 소원 하나 주문처럼 걸어 봅니다.

저도 4B 연필은 매일 사용합니다. -!~
도안을 그리거나 다녀가신 블친님들 닠을 적을
때는 꼭 노랑연필로 침칠만 않하고 찐하게 ~
하루에 한번은 간단하게 먹습니다
요즘엔 풀이 좋아요
각종 풀을 먹어요 냠냠!!!

은행나무 멋지지요?
여러사람 소원을 비니까 은행나무 말은 없어도 골치 아프겠다 ㅎㅎ
그래도 잘 견디고 은행 주렁주렁 달고 사는가 봅니다.
** 마음과 몸 **

마음 두는 곳으로 몸이 간다.

마음을 산에 두면 산으로 몸이 가고

마음을 바다에 두면 바다로 간다.


마음을 좋을 곳에 두면 좋은 곳으로 몸이 가고

마음을 나쁜 곳에 두면 나쁜 곳으로 몸이 간다.
몸은 마음의 그림자다 >>>

** 불변의 흙--
제법 날이 쌀쌀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예쁜 가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지루하고 화나도 우린 힘을 냅시다
절망,고통을 우리 자연에 맡기고 수없이 자기모습을 바꾸는
하늘의 예쁜구름모양에 긴 한숨을 쉬고 여유를 가지시길바랍니다
잠시 자연,바람,꽃,바람에 한없이 아름다운 가을 나무들
가까운 곳에 가족분들과 다녀오시면 어떨까요?짧은 가을을
즐기고 사랑하자.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감사드립니다.
주변이 예뻐서 살만합니다
곳곳마다 넘치는 아름다움에 경탄합니다
풍성한 가을이 되시고 예쁜날 되시소 ^^
출근길이시군요?
햐~~~
좋습니다.

한 시간이시면 걸을만 하신데요?
도착하신 곳은 경주문화원!
은행나무 두 그루...
조용하고 햇살 좋고 소원도 비시고요?...ㅎㅎ...
땅 한번 보다가 하늘 한번 보시다 병아리 물 마시 듯 표현이 재밌습니다.
추위가 오기 전 몇 번 더 하세요.
운동화 신으시고요^^*
한사간 걸을만하지요
은행나무에 비는 소원
은행나무 입장에서 보면 자잘한 우리들 소원은 한낱 티끌처럼 부질없다 여길지도 몰라요

운동화 신고 걸어봅니다
걷는게 좋지요 ㅎㅎ
걸어야 산다.
걷지 못하면 죽은 것이다.

요번에 많이 들었습니다.
부모님들 뵈니 공감하고 있고요.
날 뜨거우면 양산 들고 다니세요...ㅎㅎ...
서울은 도시라 걷기가 그렇습니다만 한적하니 분위기 좋습니다.
은행이 크면 오전 근무 끝나시고 집으로 걸으시며 주워오세요.^^
걸어야 산다. ㅎㅎ
맞아요
걸을려고 노력을 합니다
가을이잖아요
멋지고 멋진 계절.
오랜만입니다^^
은행은 다 좋은데 열매냄새만 어찌하면 좋겠는데...
그동안 발을 다쳐서 깁스를 했다가 풀었더니
환자들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네요.
다치는건 한순간이더군요 ㅋ
가까이 좋은 풍경이 많네요. 좋습니다.
아이구~~ 그러셨군요
지금은 좀 어떠세요?
항상 조심해야 겠네요

못 뵌 동안 가을이 되었네요 ㅎㅎ
감기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가을숲에 햇볕이 눈부십니다 바람이 고운소리를 내고.
가을빛깔.나무들,꽃잎들,울긋불긋 새빨간 단풍잎들
이제 아름다운 우리나라 바른길로 갈수있도록 우리가 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소중한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늘 건강빕니다.
비내리는 밤
깊이 주무시고 낼은 개운한 아침을 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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