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햇빛 2020. 2. 16. 01:39

 

 

 

서쪽하늘에 개밥바라기별이 유난히도 반짝이고 호수에 물결은 고요하고 깊어서

멀리 산그림자도 가로등 불빛도 물 오른 수양버드나무도 호수에 그림자를 비추는 밤

저녁을 먹고 딸이랑 시누이랑 보문호수길 걷는밤

얼굴을 스치는 바람에 봄이 묻어나고 연인 혹은 부부, 친구가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밤

딸아이 손을 잡고 걷는데 훅 치고 들어오는 향기

높은 홍매화 가지에 꽃이 벙글어 향기를 풀어내고 있었다

하늘에는 별이 총총한데 그 하늘을 배경으로 홍매화 요염한 향기를 뽐내니 이 밤이 찬란하구나.

"엄마 저쪽 하늘에 제일 반짝이는 별은 무슨별이야?"

"음~~~아마도 샛별일걸"

"샛별은 처음 듣는데"

"금성, 샛별, 개밥바라기별"

"개밥바라기별 ㅎㅎㅎ 이름이 왜 그래?"

"개가 저녁밥 먹을 시간에 뜬다고 그렇게 부른단다"

내가 아는게 맞는지 몰라도 아는대로 질문에 답해준다

고향의 동무처럼 친근한 카시오페아,오리온,북두칠성.... 별 이야기를 하면서 자박자박 걷는 호수길

치렁치렁 늘어진 버드나무랑 터질듯 부풀어있는 벚꽃 조곤조곤 딸아이 이야기

개밥바라기별이 뜬 밤에 보문호수는 더 없이 잔잔하였다.

아,
그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봄 향기 그윽한 밤
보문호에 달빛 별빛 은은하고
시누이랑 딸이랑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걷는
영화 같은 장면,

엄마, 저 별 은 무슨 별이야?
응, 그건.....

아,
참 아름다운 그림 입니다

햇빛님,
훗날 나 서라벌 가거들랑
내가 딸 되고 햇빛님 엄마 되어
저 영화 다시 찍어요, 아셨지요?
감사합니다.
별을 이야기하며 걸었던 밤
호수와 막 피어나는 매화향기랑 그리고 딸과 시누이
친구같은 가족이지요
마당이 있어 멍석을 깔아놓고 옥수수며 감자를 쪄서 먹고 누워 저 벌을 본다면
얼마나 더 좋을까요? ㅎㅎ

미산님 오시는날엔 보문에 달도 별도 더 빛날것 같아요
그 밤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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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호수인가요?
아~~~ ^^

오리배 탔던 곳이네요...ㅎㅎ...
처음에는 무슨 오리배? 했었는데 타보니 제법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문명의 호수보다 잔잔함이 더 좋아보입니다.
따님과 시누님 함께 하셨네요.
별이 가득 보이는 호수에 매화향기 나고
벚꽃은 부풀고...ㅎㅎ...
봄이 바로 옆에 있군요.
분홍빛 흐드러진 둥그런 보문호가 그려집니다.
밤에 시간 내시고 낭만있으시네요...^^*
보문호.ㅎㅎ
평산님께서도 오리배를 타셨군요
어둑한 밤에 호수에 비친 산그림자 나무 그림자는 그림같았어요
찬란한 불빛도 좋지만 약간의 수묵화 같은 어둑한 호수의 그림자
그래서 별은 더욱더 빛났을것이고 매화향기는 더 짙었겠죠.ㅎㅎ
개밥바라기 뜬 밤에를 읽으면서
개밥바라기???
읽으면서 알았습니다.
고운 밥을 즐기시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경주의 한모습입니다
봄이 기다려 집니다
꽃이 환하게 펴서 운치를 더하겠지요 ㅎㅎ
정다운 벗님~ 반갑습니다~휴일을 잘 보내고 계시죠~?^^.^^
지금은 눈이 내리고 있네요~꽃샘추위가 시작되는가 봅니다.
건강에 유의하셔서 아픈데 없이 활기찬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우리모두 아픔과 슬픔을 떨쳐내고 희망과 기쁨으로 새봄을 맞이 하시죠~^^.^^
벗님~사랑합니다.~♡님과 동행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祥雲//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드림.´°`°³оо☆
올 겨울엔 눈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여기는 비가 내렸답니다 ㅎㅎ
이번 추위가 지나면 본격적인 봄이 되겠지요.
예쁜 봄 맞이해요.
경주의 보문호숫길....
어쩌다 모임에서 콘도나 농협 연수원에 가면
꼭 걸어보는 호숫 길
참 예쁘고 한가롭고 좋지요.

따님과의 산책길이 아름다운 상상으로 스칩니다.
"개밥바라기 별"도 재밋구요. ^^*
ㅎㅎ
아시네요
저는 자주 갑니다
벚꽃이 피면 온통 꽃물결 호수에 떨어진 꽃잎도 멋지고요
얼른 봄이 왔으면 싶어요.
설거지 끝내고 개밥주러 나왔다가
밤하늘 쳐다보면
보이는 별~ㅎㅎ
ㅎㅎㅎ
딱 맞는 말씀입니다
어릴적 동무가 생각나고 젊었던 우리 엄마가 생각납니다.ㅎ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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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찔러주는 빛살무늬 피하면서
‘개밥바라기 별’ 을 눈찜으로 가늠하며
‘어데 어데?’ 마음은 계속 찾아댑니다.

홍매화 대신 돌배 나무 하얀꽃잎 하나
털어대면서 ‘배 좀 맛보자’ 눈흘김도 합니다.
남의 나무에 배가 열린단들 내 입에 올릴 일
없건만 그래도 보고 싶은 마음에. ㅋㅎ

손주 한글 이름이 샛별인데 –
울집 강쥐도 배고파하면 기다리는 시간임다.
햇빛님, 건강과 사랑을 ‘그대 품안에’ -!~
손주 이름이 이쁩니다
샛별아~~!!!
정겹고요
매화가 피고 봄까치꽃이 피고 제라늄이 이쁩니다
봄이 왔어요 ㅎㅎ
좋은날 되세요.
정다운 벗 햇빛님(~)반갑습니다(~)(!) (^^).(^^)눈이 하얗게 내린 설경이 보기 좋습니다.
내일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雨水(우수)네요(~)(!)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신경을 써야할것 같네요(~)^.^
님과의 고운 인연을 감사드리며, 건강 하세요(~)사랑합니다.(~) (♡)(♡)(^^).(^^)
이밤도(~) 포근하고 아늑한 밤이 되세요(~)(~)*""*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으리. -셸리-

祥雲//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드림.´°`°³оо(☆)
물소리 맑은 개울가에 버들강아지 피겠지요
고향의 봄이 너무나 그리운 날입니다
고운 봄 맞이하시길 바래요.
개밥 바라기 별을
나는 왜 몰랐을까요?
우리 앞 마당의 홍매화도 곹 터뜨릴양 입을 뾰족이 내밀고
마당 여기저기서 봄꽃들이 올망졸망 꽃잎 터뜨리는
이미 내 마당도 봄날입니다.
잘 계시지요?
아이고 반갑습니다.
마당에 봄소식을 들고 오셨군요
올해는 자주 뵈요 풍로초님.

조곤조곤 딸 아이랑 같이하는 산책길
별 이름도 다정스럽기만 하네요.
딸이랑 많은 추억을 만들어 두세요.
결혼하여 멀리 있으니 추억을 많이 만들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많드라구요.

반가워요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햇빛님의 뜨락도
여전히 편안합니다. ^^
반가우신 님 오셨군요 ㅎㅎ
봄이 즐겁네요
얼수우~~
봄이 되니 반가운분들도 뵙게되고
고운꽃도 피고 좋아라.
건강하시죠?

이른 시간 한국서 걸려온 큰오라버니의
전화에 가슴 한귀퉁이가 살짝 ‘옴마야 놀래라’
그러고는 먼동 다 보내고 아침해를 만납니다.
그 봄이나 이 봄은 아프지 말래도 아플 것 같은 –
햇살이 내렸던 뜰에 별빛 바라기 합니다, 햇빛님.
코로나 온세상을 휘젓고 다니네요
밖에 바람은 차고 어느곳에 눈 온다는 예보도 들었네요
그래도 봄꽃은 씩씩하게 피고있어요
희망을 봅니다.ㅎㅎ
아직 이 때만 해도 평화의 시간 -
그 한 달 동안에 무슨 일이 생겼답니까?
이곳 캘리포니아도 대문밖을 나서면 전쟁입니다.

저희 동네는 마스크 쓴 사람도 없고 조용하지만
마트에만 가도 줄서서 사재기들 하느라 비 맞고 ~
건강 지키시고요 살아 남읍시다, 햇빛처럼.
그냥 들려 봅니다.
세상이 하수상하니 안부라도
여쭤면서 살아야 될 것 같아서요.
오늘은 캘리에도 햇빛이 없는 비요일.
코로나가 전세계를 덮쳐 온통 어수선합니다
인류의 큰재앙입니다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빨리 나라 가안정되
마음 놓고 봄 나들이 하는
그런 날이 왔으면합니다
힘 충전하시고 오늘도
소중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그러게요
얼른 좋은날 오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날씨가 깜짝추위로 다시 겨울로 돌아간 느낌 ㅎ
그래도 봄볕은 따뜻하고 하늘도 파랗고
미세먼지 없는 정말 기분 좋은 날씨였습니다
코로나만 없으면 얼마나 좋을지 . . .
감염병 예방수칙 잘 지키시고 건강 하십시오
올려주신 포스팅 잘 감상하고 공감하고 머물다 갑니다
좋은 저녁시간 편안한 밤 되십시오

아침저녁 쌀쌀합니다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밤이 되시길 바래요.
딸아이와 대화가
무척 정겹습니다
저쯤에서 별꽃이 무더기로
쏟아질듯 ᆢ
ㅎㅎ
별이 보고싶네요
세상은 어수선해도 꽃은피고 별은 떴다 기울고
개밥바라기별을 이제야 알았네요
따님의 질문에 해석이 없었다면 그런 이름의 별도 있나 했을테지요
가끔 가끔 예전의 블로그 친구 찾아봅니다
열정이 식었는지 많이들 쉬며 쉬며 가고 있더라구요
안부 전합니다^^
반가운 땅콩님
잘지내시죠?
어찌 지내시나요?
이렇게 오시니 너무 좋은데요
예전 생각도 납니다.ㅎㅎ
나도 그런걸요
예전에는 블로그에서 참 많은 사연 이야기 했었지요
이제 은퇴하고 쉬면서 유일하게 이렇게 가끔 블로그 친구들방 방문한답니다.
개밥바라기 별은 어떤 별을 칭할까
금성이로군요
처음 알게 됐습니다
보문의 풍경도 반갑구요
경주의 보문이라 어림짐작 했습니다
보문이 이뻐요
산책하기 딱이죠
딸이랑 함께라서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