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묵유거(禪墨幽居)

소소한 일상적 삶을 사유의 장독에서 삭혀낸 낭만적인 글과 이야기

막돌로 연출한 진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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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즐거움

2011. 6. 13.

 

 

 

 

 

 

집을 지으면서 경사진 진입로에 콘크리트 작업을 했는데

시멘트 길이 싫어서 막돌로 나름대로 구상하여 연출해 보았다.

 

제일 반기는 이들이 막돌들이다.

신명이 나는 것 같다.

제 가장 반듯한 낯짝을 겉으로 드러낸 채

서로 기대고 팔짱을 끼고 온 몸으로 밀착하는 막돌들의 사랑 이야기다.

 

돌하고 함께 사는 일도

새로운 의미와 멋이 있는 것 같다.

 

디딤돌을 깔면서

소걸음(우보)이 생각났다.

느리게 신중하게 걷는 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