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묵유거(禪墨幽居)

소소한 일상적 삶을 사유의 장독에서 삭혀낸 낭만적인 글과 이야기

진인사대천명을 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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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벗,지인과 함께)

2020. 11. 14.


진인사대천명이라는 글을 새긴다
헬스장에서 함께 운동을 하는 분께 드리려는 것이다
가난하게 살았지만 부끄러워하지 않고 양심을 거스르지 않고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말에 깊은 공감이 갔다
요즈음 생업이 예상보다 호황이라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선량한 분이다

그 분은 스스로 진인사대천명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기에 새 집 입주 기념으로 새겨드리겠다고 약속을 한 것이다

그의 눈이 가을 하늘처럼 맑아보었다
아직 우리 사회에 이런 맑은 영혼을 가진 이가 있으니 기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