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묵유거(禪墨幽居)

소소한 일상적 삶을 사유의 장독에서 삭혀낸 낭만적인 글과 이야기

삭음의 미

댓글 0

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2021. 3. 4.



오동나무로 테이블을 만든다
덩치는 크지만 아주 가볍다
친구 하나가 다듬다 만 것을 내가 마무리해서 외사촌 의 거실에 둔다
군데군데 나무가 상했지만 역으로 상한 것에서 자연미를 살릴 수 있다

자르고, 깎고, 후비고, 갈며 나흘간의 작업으로 마무리한다

오일스테인을 2회 도포하고 8미리 유리판을 얹어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