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묵유거(禪墨幽居)

소소한 일상적 삶을 사유의 장독에서 삭혀낸 낭만적인 글과 이야기

꽃무릇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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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즐거움

2021. 9. 17.

주택의 한 쪽 모퉁이에서 풍경 하나를 연출하는 꽃무릇이다
평소에 구석진 곳이라 눈 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을 화사하게 밝혀준다
꽃 하나가 피어나자 무대가 차려지고 모퉁이가 중심이 된다
홍의의 발레리나가 추는 춤이 흥겹고 화려하다
애모의 춤이 아니고서는 저렇게 열정적으로 현란할 수가 없을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