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묵유거(禪墨幽居)

소소한 일상적 삶을 사유의 장독에서 삭혀낸 낭만적인 글과 이야기

강정모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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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장, 내 고향 거창

2022. 1. 4.



거창의 명승인 수승대를 지나자마자 고향인 북상면 초입을 현지인들은 강정모리(강정모티)라고 한다
강가에 고색창연한 정자(용암정) 하나가 있는 모퉁이라는 뜻인데 물길이 급회전하며 계곡의 절경을 빚어낸다

도로로만 다니다 보면 절경의 포인트에 시선이 닿지 않는다
물의 흐름에 눈높이를 맞추어야 물살이 빚은 바위의 부드러운 곡선미를 감상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가끔 이곳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강변 산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