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묵유거(禪墨幽居)

소소한 일상적 삶을 사유의 장독에서 삭혀낸 낭만적인 글과 이야기

산수-월성 임도를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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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장, 내 고향 거창

2022. 2. 6.





산수에서 월성까지 임도를 걷는다
왕복 2시간 거리다
그늘진 길에는 눈이 약간 쌓여있지만 보행에 큰 불편은 없다
이곳은 오지 중의 오지인데도 길이 놓여지니까 산에다 고사리나 산채를 심어서 가꾼다

이런 임도 산책은 통행하는 차량이 거의 없어서 안전하고 방해받지 않는 점이 제일 좋다
그리고 산이라 오르막과 내리막의 경사가 근육을 단련 시키고 심혈관을 왕성하게 자극하는 운동효과를 높인다
산은 숱한 생명을 품고 있는 모체라 생명체들의 코나투스를 접하며 생기를 충전할 수 있다  
산의 수목들이 내뿜는 신선한 공기와 청량한 풍경들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입산의 선물이다
내 고향 산천 구석구석마저도 인연으로 맺어진 것인데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리에 힘이 없을 때까지 부지런히 걷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