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묵유거(禪墨幽居)

소소한 일상적 삶을 사유의 장독에서 삭혀낸 낭만적인 글과 이야기

친구의 당호를 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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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2022. 5. 22.

초등 동기인 친구의 집에 걸 현판을 완성한다
팔기당인데 칠전팔기에서 인용한 당호다
친구는 안타깝게도 한 쪽 다리를 절단한 장애인이다
가난하고 몸이 성치 못한데도 성공을 위해 쏟은 노력은 상상을 넘어설 정도다
친구는 음식 가공 사업으로 끄게 성공했다

그 친구가 한옥을 신축한다고 하여 내가 당호를 만들어 선물을 한다
이 현판에 친구의 인생이 함축되어 있다


(호두나무 75cm×3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