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묵유거(禪墨幽居)

소소한 일상적 삶을 사유의 장독에서 삭혀낸 낭만적인 글과 이야기

22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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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즐거움 현성산 문바위

옛 고향 마을인 농산리에서 용문평 너머의 현성산 봉우리 뒷편,어릴 적 늘 바라보던 먼 앞산 너머는 호기심과 동경의 땅이었다 직접 가보지 못하고 듣고 상상하던 땅 지제미! 반세기가 지나 그 향수를 달래려 몇 차례 발걸음을 돌린다 예전에는 여닐곱 가구가 살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두어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지제미 가는 길목에 있는 거대한 바위 하나, 문바위다 마을을 지키는 문지기이자 수호자로 여기는 것이리라 보통 거대한 바위를 집채만 하다고 하는데 문바위는 아파트 한 동쯤 되는 거대한 풍채를 과시한다 바위 앞에서 나는 더욱 왜소해진다 바위의 틈새에는 촛농 흐른 자리에 간절한 소망과 기구한 사연들이 배어있다 이 거대한 바위의 신령스러움에 의탁해 보려는 소박한 민초들의 소망을 공감한다 바위에는 이곳에서 살며 동고동..

22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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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담화 처남(장진섭)의 외교안보포럼 참석

국민의힘 박진 의원 "국회의원 연구단체 글로벌외교안보포럼(GDSF), ‘미중패권경쟁과 한미동맹의 미래’세미나 열어" "박진 의원 기조연설,한미동맹 정상화.당당한 對中 주권외교 강조" (2021-11-03 15:12) [아시아일보/이영수 기자] 3일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Global Diplomacy and Security Forum, 대표의원 박진, 연구책임의원 조태용)은 "한국군사학회(회장 임호영 前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와 공동주최로 지난 2일 오후 공군호텔 세미나실에서 ‘미중패권경쟁과 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중 간 치열한 글로벌 패권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무역갈등, 첨단 기술경쟁, 인도태평양 시대 개막 등 미중 양국의 외교안보 ..

댓글 사랑방 담화 2021. 11. 22.

22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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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장, 내 고향 거창 금원산 선녀담

금원산 수목원 입구에 있는 선녀담에 만추의 풍경이 잠겨있다 호젓한 계곡의 화강암 암반 위로 흐르는 계류의 청아한 풍광과 맑은 물에 탄성을 쏟아낸다 한국인들의 집단의식 속에 널리 회자되는 선녀담이다 아름다운 선녀들이 지상으로 내려와서 목욕을 한다는 전설에는 우리의 의식 구조의 일면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그들은 최상의 아름다움을 하늘의 여인에게 헌정하는 하늘의 신민들이다 선녀는 신성, 모성성, 음성을 지닌 하늘의 메신저다 또한 지극히 선하고 아름답고 숭고한 역할로 인간을 구원하는 조력자가 되어준다 목욕은 정신적으로는 정화의 상징이다 종교적으로 물은 죄를 씻는 상징적 의전이다 그래서 제관은 목욕재계하고 정안수를 놓고 천지신명께 손을 비비며 기도하였다 선녀담이라고 이름 지은 사람들은 하늘과 지상의 소통과 교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