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묵유거(禪墨幽居)

소소한 일상적 삶을 사유의 장독에서 삭혀낸 낭만적인 글과 이야기

24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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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담화 국민가수의 인생곡 엄마

국민가수로 뽑힌 박창근씨의 엄마라는 노래의 가사를 보자 그는 어린 시절의 한 장면을 회상한다 어떤 이유로 엄한 아버지로부터 벌을 받아 집에서 임시로 쫒겨났을 것 같은 상황에서 어머니가 외투로 숨겨서 집으로 데려온다 소년은 어머니의 고요하고 따뜻한 가슴을 잊지 못한다 세월이 흘러 소년이 자라서 어머니의 나이가 되어보니 여지껏 느껴보지 못했던 그 사랑이 각별히 새롭게 다가온다 모정에 대한 피상적인 인식에서 본질적 인식으로 바뀐 것이다 그래서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고백을 한다 그 자리에는 어머니가 지켜보고 있으니 경연장은 사랑을 고백하는 자리요, 잘못을 통회하는 고백소요, 모자간의 러브 스토리의 드라마 무대이기도 하다 어머니의 자애에 대한 자식의 보은은 잘 꾸며지는 말의 성찬이 아니다 어떻게 보은..

댓글 사랑방 담화 2021. 12. 24.

24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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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담화 국민가수 탄생

엄마라는 자작곡으로 한 무명 가수가 국민들의 전폭적인 공감과 지지로 국민가수로 화려하게 등장한다 뒷 얘기에 의하면 그 가수는 경연용 곡 선택보다는 자신이 꼭 부르고 싶은 자신의 삶이 담긴 노래를 어머니의 면전에서 부르기로 했다는 것이다 오랜 세월을 무명으로 활동하면서 간절했을 인기 가수의 꿈보다는 삶의 진실을 택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그는 예선전에서부터 백명이 넘는 지망자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데다 긴 무명 시절을 가진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기타를 메고 첫 무대에 오른 그는 엷은 미소로 '이런 노래도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며 담담하게 소감을 피력했었다 철 지난 포크송 가수의 하소연 쯤으로 받아들여달라는 것이었을까 그는 치열한 경연 과정에서 기교를 발휘하기 좋은 노래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시..

댓글 사랑방 담화 2021.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