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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멀미로 고생? ‘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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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

평소 멀미가 심하다면 차나 버스 타기 30분~1시간 전에 미리 멀미약을 복용하는 게 좋고 앞좌석에 앉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출퇴근길 차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멀미로 인해 힘든 사람이 많다. 멀미가 발생하는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멀미는 시각과 청각, 발바닥에서 느끼는 균형감각이 통일되지 않아 뇌에서 혼란을 겪기 때문에 발생한다. 예를 들어 버스를 타면 평소보다 몸이 많이 흔들린다. 이때 귀의 전정기관(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평형기관) 속의 림프액은 빠르게 흔들려 뇌에 ‘균형을 잡으라’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에 비해 시각과 발바닥 감각은 버스의 움직임을 덜 느끼는 상태다. 발바닥은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눈은 전정기관보다 흔들리는 풍경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뇌는 체계적인 명령을 내리지 못하고 멀미가 발생한다. 따라서 전정기관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멀미를 잘 겪는다.

가장 효과적인 멀미 예방법은 멀미약을 먹는 것이다. 붙이는 패치제, 알약, 마시는 약, 씹어먹는 츄어블정 등이 있다. 먹는 약은 차나 버스 타기 30분~1시간 전에 미리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동 시간이 길어 추가로 또 복용해야 한다면 4시간 이상 간격을 둬야 한다. 패치제는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한다. 양쪽 귀에 붙이면 용량 과다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출발 4시간 전에 붙이고, 이동이 끝난 뒤 떼어내고 나서는 손을 깨끗이 씻어낸다.

흔들림이 적은 위치나 창문 옆에 앉아 바깥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차나 버스는 앞 좌석, 비행기는 날개 옆쪽 좌석, 배는 가운데에 앉는 게 좋다. 기차는 진행 방향과 같은 쪽을 향해 앉는 게 좋다. 몸을 압박하는 단추 등은 풀고 심호흡하면서 바깥의 경치를 바라본다. 실내외 온도가 5도 이상 차이 나는 경우 멀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야 한다. 이동수단 안에서는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보는 등 시선을 한곳에 집중하는 행동을 삼간다. 심한 경우 껌을 씹는 것도 방법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28/202104280176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