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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통증 절반이나 줄여주는 '표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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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20.

주사를 맞을 때 활짝 웃거나 얼굴을 찡그리면 통증이 덜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주사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걱정부터 앞선다. 주삿바늘이 살을 찌르는 따끔한 통증을 상상만 해도 몸에 힘이 빠질 정도다. 주사 통증과 두려움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활짝 웃거나 얼굴 찡그리기
주사를 맞을 때 활짝 웃거나 얼굴을 찡그리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231명의 참가자가 주사를 맞을 때 ▲뒤센미소(정말 기쁠 때 나오는 것으로, 눈 가장자리 근육을 사용하는 웃음) ▲뒤센미소가 아닌 평범한 미소 ▲무표정 ▲찡그리기 중 한 가지 표정을 짓게 했다. 이후 주사 맞을 때 느낀 통증을 조사한 결과, 뒤센미소 그룹과 얼굴을 찡그린 그룹의 통증은 무표정 그룹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이때 더 진실하게 뒤센미소를 지을수록 심장 박동수가 현저히 적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얼굴 근육이 움직이면 심박 수가 감소하는데, 이로 인해 바늘에 찔리면서 몸에 생기는 생리적 반응이 둔해진다고 분석했다.

◇관심 돌리기
주사 맞을 때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면 두려움이 덜할 수 있다. 주사를 맞지 않는 쪽 손으로 핸드폰을 통해 영상을 보거나, 보호자와 계속 대화를 하는 방법이 있다. 혼자 있다면 주변 간호사, 의사와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다. 숫자를 100부터 거꾸로 세는 데 집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사를 맞을 땐 가급적 주삿바늘을 쳐다보지 않도록 한다.

◇팔다리에 힘주기
주사를 심하게 무서워하거나 너무 긴장하면 주사 맞을 때 힘이 빠지면서 실신할 위험이 있다. 예방을 위해선 평소 근육에 힘주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극도의 공포를 느끼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낮아지면서 실신하게 된다. 그러나 평소 근육에 힘주는 연습을 자주 하면 혈관이 갑자기 확장되는 것을 완화해 실신을 피할 수 있다. 자리에 앉아 10~15초간 팔다리에 힘주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주사 맞을 때 심장이 빨리 뛰는 사람은 평소 깊고 느린 복식호흡을 연습해보자. 3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5초간 숨을 내쉬면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16/202109160168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