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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잔 것 같지 않은데… 깊은 잠 방해하는 질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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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

평소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날이 많다면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야간 빈뇨 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효과적인 수면을 위해서는 단순히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아닌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잠을 많이 자더라도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고혈압, 비만, 심혈관질환 등과 같은 전신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전문가들 역시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양만큼 질을 강조하곤 한다. 자주 잠을 설치고 취침 후에도 개운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다음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숙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을 경우 수면 중 반복적으로 기도가 폐쇄돼 혈중 산소 포화도가 저하되며, 증상을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성기능부전, 뇌졸중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방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치료 역시 어려워진다. 성인은 양압기 치료, 소아는 아데노이드 편도수술을 일차적으로 고려하며, 악안면 골격구조, 구강구조 이상에 따른 기도협착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는 치과교정학적 골격구조개선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야간 빈뇨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는 일이 잦다면 야간 빈뇨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야간 빈뇨는 원인에 따라 ▲다뇨 ▲야간 다뇨 ▲방광 저장기능 이상 등으로 나뉜다. 다뇨는 하루에 소변이 2500cc 이상 생성되는 것이며, 야간 다뇨는 수면 중 소변 생성이 과도하게 이뤄지는 것이다. 방광 저장 기능 이상의 경우 야간에 방광 용적이 감소해 소변을 자주 보는 것으로, 과민성 방광·방광염 등 여러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60세 이상 노인 약 70%는 야간 빈뇨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스트레스, 면역력 약화,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40~50대 여성 환자 또한 늘고 있다. 야간 빈뇨를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저녁에 수분 섭취를 삼가고, 카페인과 음주, 흡연을 피해야 한다. 하루 배뇨 횟수가 9회 이상이거나 잠에서 깨 2회 이상 소변을 본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도록 한다.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감각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과 저리거나 쑤시는 느낌, 전류가 흐르는 느낌 등이 들며, 이 같은 증상이 만성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다리를 움직여야만 증상이 사라지다보니 계속해서 뒤척거리고, 이로 인해 숙면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하지불안증은 불면증이나 혈액순환 장애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불쾌감으로 인해 다리를 움직이려는 충동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드는 경우 ▲눕거나 앉았을 때 증상이 시작·악화되는 경우 ▲걷거나 다리를 뻗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 ▲​저녁·밤 시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하지불안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7/20210927011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