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박가네)

세상을 후회없이 살다 간 성실했던 한 인간으로, 사는데 있어서는 냉정했었지만 그래도 정을 알고 나눴던 한 인간이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고 남고 싶습니다. 늘 사랑입니다.

*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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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

2019. 5. 14.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

첫째,

의료진이 있는 요양시설이 요양병원이고 의료진이 없는 요양시설이 요양원입니다.

요양원은 보호기능만 하고, 요양병원은 치료 및 보호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양원에서는 아플때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진료를 받고 병원비는 당연히 부담하셔야 합니다.
기능측면에서 볼때 요양병원이 유리합니다.

요양원은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아야 입소할 수가 있고
요양병원은 장기요양등급과 무관하게 누구나 입원하실 수 있습니다.

둘째,

간병부분입니다.
요양원은 요양보호사가 간병을 담당하고(의무사항으로 직접채용을 하여야 함).

요양병원은 간호사, 요양보호사, 간병사가 담당을합니다.

셋째, 식대입니다.

요양원은 전액 본인이 부담을 하고
요양병원은 보험에서 50%를 부담해서 50%만 본인 부담입니다.

요양원의 경우 한끼당 3,000원 이하인 곳.... 인건비, 마진을 빼면 약 2,000원 정도이거나, 더 낮을수밖에 없기 때문에 월 식대가 30만원 이하이면 식사가 열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요양병원은 보험에서 정한금액이 1끼당 약3,800원 정도입니다.
영양사, 조리사를 갖추어야 합니다.

넷째로 가격입니다.

요양원의 경우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거 장기요양등급(1~3등급)을 받으신 분은 본임부담금액 시설급여 월 29~35만원(시설급여의 20%), 식대30만원 정도로 총 50~70만원 정도입니다.

요양병원의 경우 장기요양등급, 나이 등 상관없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7등급으로 구분하여 정액수가를 적용합니다. 입원료, 식대는 30~50만원정도 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식사, 배변 등을 위한 요양보호사, 간병사 필요한 경우 일반적으로 일당 20,000~30,000원입니다.

그래서 본인부담금은 간병이 필요한 경우는 월 70~150만원,
간병이 필요없는 경우 월 40~60만원 입니다.

간병이 필요없는 경우는 요양병원이 질적인 측면이나, 가격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병원을 자주이용해야하는 부모님의 경우 정액수가를 적용하여 의료비가 저렴한 요양병원이 유리하겠지요.

간병이 필요없는 경우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비용이 거의 비슷하거나 더 적기도 하고

간병이 필요한 경우 거의 비슷하거나 좋은 시설의 경우 최대 80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평균적인 요양원 비용이 55만원이고 중급 정도 시설을 갖춘 요양병원 비용인 80만원일 때

두 시설의 비용차이는 25만원이지만 요양원에 계시다가 요양병원으로 옮긴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실제 지출하는 비용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요양병원에 비해 20~30만원 정도 비용이 적어서 장기요양등급을 받아서

요양원에 가셨는데 연세 많으신 어르신 환자들이다보니 노환이 오거나 합병증

또는 욕창, 감기 등의 작은 증상이라도 생기면 매번 보호자들이 가서

큰 병원으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그럴 때마다 앰블런스비용, 응급실비용, 병원비 등의 지출을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응급실비용만 해도 이것저것 검사하고 응급처치하면 20~30만원 들어가는건 금방입니다.

요양원에 가셔서 아프지 않으시고 오래 계실 수 있으면 정말 다행한 일이지만

연세도 많으시고 편찮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셔서 요양원에 가신 분들이기 때문에

언제 어느 때 노환이 오고 합병증이 오고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에 비하면 요양병원은 기본적인 노환, 합병증, 욕창, 감기 등 일반적인 증상에

치료와 처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심각한 응급상황이 아니면 병원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당장의 눈에 보이는 비용의 차이가 커 보이겠지만

실제 양쪽 시설을 모두 경험해본 분들은 별다른 비용의 차이를 못느낀다고 하십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는 어르신 혼자서 화장실도 가시고 혼자 식사도 하실 수 있는 분들은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것이 좋고 거동이 안되고 의식이 없으시거나 누워서 계셔야

하는 분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라도 의료진이 있는 요양병원에 계시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