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박가네)

세상을 후회없이 살다 간 성실했던 한 인간으로, 사는데 있어서는 냉정했었지만 그래도 정을 알고 나눴던 한 인간이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고 남고 싶습니다. 늘 사랑입니다.

* 아랑훼즈의 협주곡 제 2악장 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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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019. 12. 18.



I have a dream / ABBA  



 

내겐 꿈이 있어 좋아요 
그  고운 꿈을 함께 이루고 싶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호아퀸 로드리고 (1901―1999)의

기타를 위한 아랑훼즈 협주곡 제2악장 입니다.

   

스페인 발렌시아 출신 로드리고는

3세 때에 디프테리아를 앓아 맹인이 되었다.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양친은

저명한 음악가에게 보내어 기초교육을 받게 하였는데

어린 로드리고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어 준 것이 바로 음악이었다고 한다.

 

 

 

그는 오랜 창작기간 동안

150곡 이상을 작곡했지만 1939년 38세 때에

작곡한 기타를 위한 아랑훼즈 협주곡이 그의 대표작이며

20세기 최고의 걸작 멜로디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아랑훼즈는 마드리드 남쪽에 위치한

18세기 부르봉 왕가의 ‘여름 궁전’을 말한다.

신혼시절 아랑훼즈에 머물렀던 로드리고는 맹인이었기에

궁전의 모습을 실제로 볼 수는 없었지만 그 곳에서 받았던

 느낌을 간직하고 있다가 후에 스페인 내전을 피해 파리에 체류하는

동안 그때를 회상하고 작곡 한 것으로 전해진다.

 

 

 

1939년에 파리에서 이 곡을 작곡할 때

로드리고의 음악생활에 헌신적이었던 피아니스트인 아내가

유산으로 생명이 위독해지자 로드리고는 미친 듯이 점자 악보를 더듬거리며

창작에 매달리게 되는데 “신이시여, 당신은 제게서 두 눈을 앗아가 버리고 이제는

제 아내마저 빼앗으려 합니까?” 이렇게 기도와 통곡을 하며 이 곡을 썼다고 전해진다.

 

 

 

제2악장 아다지오는

풍부한 하모니로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들이

천상의 조화를 이루는데 전체 악장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

 

 

 

기도와 같은 아다지오 악장은

아내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는 감정적

호소였다고 한다. 최초의 기타 협주곡으로 꼽히는 이 곡은 1940년에 초연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2차 세계대전 뒤에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Sarah Brightman의 Scarborough Fair

  

영국 버크햄스테드 출생
3세 때부터 애롬허스트 발레학교에서
교육을 받기 시작 12세 때 전문 극장에 데뷔하였다.
 

16세때 댄스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18세때 뮤지컬 켓츠의 공개 오디션에 합격함으로써
뮤지컬 가수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결혼하면서
<오페라의 유령>, <레퀴엠>, 등
그의 대표작품의 초연무대에 전격 발탁되었고
폭발적인 성공을 등에 업고 뮤지컬 스타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된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부른 노래가 전 세계로 방송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된다.

 


앤드류 로이드와의 이혼 후
 잠시 공백기를 거치면서 미국으로 이주
프랭크 피터슨이 작곡한 곡을 맹인 테너인 안드레아 보첼리와 불러
세계적으로 1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 대 성공을 이루었다.

 

 

 

영어 외에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독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각 앨범의 작사에도 관여하며 보석같이 빛나는 목소리와
뮤지컬에서 얻은 수만가지 얼굴표정과 발레로
다져진 몸동작으로 듣는 이의 귀와 눈을 매혹시킨다.

 


투명한 호수 위로
살며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같은
그리고 저녁별들 사이로 살짝 모습을 드러낸
신비로운 달빛의 이미지를 간직한
크로스오버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
그녀야 말로 이러한 표현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우리 시대 최고의 ‘Classical Pop' 가수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