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박가네)

세상을 후회없이 살다 간 성실했던 한 인간으로, 사는데 있어서는 냉정했었지만 그래도 정을 알고 나눴던 한 인간이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고 남고 싶습니다. 늘 사랑입니다.

* 지금까지 회자되는 세기의 미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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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영상

2020. 2. 11.




지금까지 회자되는 세기의 미녀 10

클래식은 영원하다!



 

사람이라면 응당 세월의 흐름에 따라 늙어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세기가 지나도 전성기의 모습 그대로 기억되는 이들이 있다. 특히 20세기 전반에서 중반, 은막의 스타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영화배우들이 그러하다. 저마다의 개성과 미모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여배우들은 한 세기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작품 속에서 영원한 젊음을 뽐낸다. 그래서 한 번 모아보았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가는 세기의 미녀들 10인. 지금부터 함께 그 면면을 알아보도록 하자.

 

그레이스 켈리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다가, 모나코의 공비가 된 것으로 유명한 배우 그레이스 켈리. 그녀는 1929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우아함과 지성미 넘치는 외모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그녀는 미모뿐 아니라 배우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라 볼 수 있는 오스카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혼식에서 입었던 우아한 레이스 웨딩드레스 역시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다. 그레이스 켈리의 웨딩드레스는 영국의 왕세자비인 케이트 미들턴이 오마주하여 다시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리비아 핫세

사진 :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시간이 흘러도 영원한 줄리엣으로 기억되는 올리비아 핫세. 그녀는 지난 1951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성장했다. 그녀가 연예계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것은 그녀의 나이 만 13세였던 지난 1964년이었으며, 그로부터 4년 후인 1968년도에 출세작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하게 되었다.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자태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단숨에 스타로 급부상했지만, 안타깝게도 줄리엣의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나머지 후속작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뉴욕 타임즈로부터 ‘미의 화신’이라는 칭호를 얻은 엘리자베스 테일러 역시 ‘세기의 미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1932년도 영국에서 태어난 그녀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는 등, 대중의 사랑과 더불어 평단의 호평까지 거머쥔 걸출한 배우였다. 특히 관객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던 것은 영화 <클레오파트라>였다. 한편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전성기 시절의 미모 및 커리어와 함께 수많은 염문설로도 유명하다.

 

오드리 헵번

사진 : 영화 <로마의 휴일>

벨기에에서 태어난 영국계 배우 오드리 헵번도 대표적인 할리우드의 연인이었다. 그저 ‘고전 배우’로 남아, 젊은 세대에게는 크게 유명하지 않은 다른 배우들에 비해 오드리 헵번은 오늘날까지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그 비결은 몇 십 년이 흘렀음에도 세련미를 자랑하는 그녀의 스타일이다. 눈부신 외모와 함께 봉사에 헌신했던 그녀의 아름다운 성품 역시 유명하다.

 

  




비비안 리

사진 :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원한 스칼렛 오하라’인 비비안 리도 세기의 미인으로 손꼽힌다. 1913년생으로 영국 출신인 그녀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무려 두 번이나 수상했다는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가진 배우이다.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관람한 관객 수를 요즘 식으로 환산하면 아직도 적수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만큼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던 배우인 셈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함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역시 비비안 리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마릴린 먼로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1926년도에 미국에서 태어난 마릴린 먼로는 20세기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인물이자, ‘금발 벽안’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7년 만의 외출>, <뜨거운 것이 좋아>,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등 수많은 작품을 흥행시킨 그녀는 세 번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J.F 케네디와의 염문설로도 유명하다. 한편 마릴린 먼로는 방년 36세에 비극적인 말로를 맞이하게 된다. 그녀의 사인은 수면제 과다 복용이었으나, 먼로의 죽음에 얽힌 음모설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브룩 쉴즈

사진 : 영화 <블루 라군>

1965년도 미국에서 태어난 배우 브룩 쉴즈. 그녀는 1980년도에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브룩 쉴즈의 트레이드 마크는 짙은 눈썹과 고혹적인 눈매, 풍성한 머리칼이라고 할 수 있다. 부모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아기 때에 비누 광고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그녀는 10대 때 이미 두 편의 대표작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참고로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12세 때 찍은 <프리티 베이비>와 15세 때 찍은 <블루 라군>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선정성 문제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레타 가르보

 

1920년도에 스웨덴에서 태어난 배우 그레타 가르보는 무성 영화 시대와 유성 영화 시대를 모두 평정한 유일한 배우로 손꼽힌다. 차가운 이미지에 가느다란 눈썹이 트레이드 마크인 그녀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마타하리>, <그랜드 호텔>, <안나 카레니나>, <춘희> 등 출연하는 작품을 모두 흥행시키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그녀는 30대 중반의 다소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 이유는 ‘늙어가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이기 싫다는 것’이었다.

 

소피아 로렌

 

소피아 로렌은 1934년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 1951년도에 데뷔한 이래 <두 여인>에 출연하면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그녀는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그리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앞세워 할리우드의 육체파 배우로 유명세를 얻었다. 출신지 덕분에 이탈리아산 명품 브랜드인 돌체 앤 가바나의 뮤즈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처럼 모니카 벨루치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소피아 로렌이 이탈리아 미녀의 대명사였다고 볼 수 있다.

 

잉그리드 버그만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1931년도에 스웨덴에서 태어난 잉그리드 버그만은 그야말로 전설적인 배우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보통 할리우드를 기반으로 활동했던 타 배우들에 비해 스웨덴,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까지 유럽 전역을 누비면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우아한 미모와 함께 연기력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아카데미상, 에미상, 토니상을 모두 싹쓸이하기도 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인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가 영화화될 당시, 헤밍웨이가 직접 잉그리드 버그만을 여주인공으로 지명했다는 에피소드도 유명하다. 

 


출처 데일리 이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