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박가네)

세상을 후회없이 살다 간 성실했던 한 인간으로, 사는데 있어서는 냉정했었지만 그래도 정을 알고 나눴던 한 인간이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고 남고 싶습니다. 늘 사랑입니다.

*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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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맛집, 그리고 멋집

2020. 3. 27.

 

- 하도 자주 가는 식당이라 새로운 맛은 없으나 이천이나 여주에 가면 반드시 들렀다 오는 집이다.

시간이 나면 가끔 여주쪽에 야영이나 바람쐬러 자주 가기 때문에 혹여,

않들리고 오면 무언가 잊어 버리고 온 것같은 아쉬움이 남는 집이기도 하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용감한 사람들이 식당안에는 자리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 대부분의 식객들이 비빔국수나 물국수와 함께 편육을 시켜 먹고 나오나(편육가 있으니 간단히 막걸리,아니면 간단히 이슬이와 함께 간단히...한잔...) 어느 순간 부터는 편육을 주문하지 아니하게 되었다. 되도록 술은 먹지 않으려는 기특한 마음에서...

 

 

 

- 달랑 이거하나로...무슨 찬이 필요하겠는가?

 

 

 

 

 

- 비빔국수를 먹으면 육수가 나오는데 급히 먹느라 육수를 찍지 못했다.

우선 먹어야 하니...

 

 

 

 

 

 

 

 

 

- 비빔국수를 한 그릇 후딱 치우고 여주보의 커피숖에 가기위해 얼른 자리를 뜬다.

먹는 것보다는 커피솦에서의 내려다 보는 즐거움이 더 좋기에...

 

 

 

 

 

 

- 여주보 전망대 3층에 있는 커피솦에서 커피 한 잔 시켜 놓고 바라보는 여주강의 전경이다.

맑은 날은 물론이려니와 눈이 와도 좋고...비가오면 더욱 좋고,,, 많은 생각들을 하다가...

 

 

온다

비가

오라는 말도 없었는데...

 

온다

가을이

오라는 이야기도 아니 했는데...

 

오더니 간다

잠시 머무르고는...

 

세상은

온통 제 마음데로다

내겐 말 한마디 아니 한채...

 

내스스로에 의해서는

결코 먹고 싶지 않은

그 무엇을 나는 먹고 산다.

 

세월을...

 

<작년 가을 아곳에서 읆조리다>

白泉 朴性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