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박가네)

세상을 후회없이 살다 간 성실했던 한 인간으로, 사는데 있어서는 냉정했었지만 그래도 정을 알고 나눴던 한 인간이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고 남고 싶습니다. 늘 사랑입니다.

* 현대인의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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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景들 그리고 하하하, 호호호...

2020. 10. 22.

현대인의 치매 증상

1. 계단에서 굴렀다. 훌훌털고 일어났다. 근데..................... 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지, 내려가고 있었는지 도통 생각이 안난다. 호실은 몇호지....? ㅡㅡ+;;

 

2. 출근 하려구 집을 나서다가 잊은것이 있어서 도로 집에갔다. 근데.................. 내가 뭘 가지러 왔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한참을 고민하고 찾다가 애꿎은 우산하나를 가져왔다. 그날은 하루종일 햇빛이 쨍쨍했고, 그 날 저녁 난 학원에서 교재없이 공부를 해야만 했다.

 

3.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근데.... 내가 누구한테 전화를 걸었는지 기억이 안난다.미치겠다. "여보세여...." "..거기 누구네에여?.." "............ 어디거셨는데여?.(머 이런 개뼉다구같은게 다있냐?).. "글쎄여......" "-.-;;;; ;;;" 담날, 회사가니깐 한 친구.... "너 어제 우리집에 전화했었지?..." "(뜨끔)....,아니..(그게 너네 집이었냐?-_-;)...." "지랄하구자빠졌네 .....남의 집에 전화해서 누구냐고 묻는 놈이 너말고 또 있냐?...... -_-;

 

4. 회사가려고 나서다가, 몇번 집에 되돌아왔다. 이유는 다.......-_- "여보, 내 시계....." "여보, 내 지갑........" "여보, 내 핸드폰......" . "여보.............." "으휴...이번엔 또 뭐야?...." ",오늘...무슨요일이지?.... "응 일요일... "(콰당)................"

 

5. 오랫만에 대화방에서 채팅하다가 맘 맞는 놈 하나를 만났다. 서로의 아뒤를 기억하며 서로 메일이라도 주고받자고 했다. 근데...... 담날......그 아뒤가 도통 기억이 안나는거다. 어렴풋이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아뒤 단어 이미지가 있었으니..... pf 이슬비......아니었다. pf 보슬비......아니었다. pf 폭풍우......아니었다. pf 가는비..............역시 아니었다. 얼마후에 그 친구한테 멜이왔다..................... "from 소나기 :삐리리야 왜 멜 안보네 ㅡㅡ+;;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