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박가네)

세상을 후회없이 살다 간 성실했던 한 인간으로, 사는데 있어서는 냉정했었지만 그래도 정을 알고 나눴던 한 인간이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고 남고 싶습니다. 늘 사랑입니다.

* 서천 신성리갈대밭의 낭만과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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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정보

2020. 12. 27.

한산 모시짜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면서 서천군 한산면은 다시금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주변에

있는 신성리 갈대밭의 매력도 재 조명되고 있답니다.

전통과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서천으로 여유로운 겨울 나들이를 떠나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철새들의 놀이터 신성리갈대밭

서천을 서산과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천은 군산의 강 건너에 있는 마을이며 금강을 경계로 남쪽은 군산이고

북쪽은 서천이랍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에서 북쪽군(송강호)와 남쪽군(이병헌)이 갈대숲에서 숨막히는 대립을 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장면을 기억하는 분들이 분명 많이 계실것인데 바로 그 배경이 서천금강변의 신성리 갈대밭이랍니다.

전라남도 순천시의 순천만과 해남의 고천암호와 안산의 시화호와 함께 4대 갈대밭으로 꼽히며 밤이면 철새들의 보금자리

역활까지 하는데 키가 무려 2미터를 훌쩍 넘겨서 사람들이 갈대밭으로 들어가면 서로 어디에 있는지도 제대로 알수가

없을정도로 훌쩍큰 갈대가 자라고 있으며 폭이 150m에 길이가 1km 가 넘는 갈대밭이 무려 20만㎡에 이르는데 다양한

이름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시와 노래를 읽고 퀴즈풀이도 할수 있어 재미있답니다.

한산모시의 명맥이 이곳에서

서천군 한산면은 한산모시로 유명한곳이랍니다.

모시는 삼베에 비해 귀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인데 그 구별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두 옷감 모두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특징을 가졌으며 삼베는 광택이 있고 물에도 강한 성질을 갖고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모시는 우리나라 서천군 한산면에서만 겨우 자랄수 있으니 얼마나 귀한 물건인지 알수 있을것이며 모시는

숙달된 기술자가 3~4개월을 꼬박 매달려야 한복한벌이 나오는데 하지만 남성 상의 한벌이 70~80만원 정도로 쏟아부은

정성과 노력에 비하면 인건비 조차도 남길수 없는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답니다.

더구나 요즘은 중국산 저가 제품이 밀려들어 오면서 점차 그 명맥을 이어 나가기 힘들어졌다고 하네요

하지만 2011년 11월 뜻밖의 뉴스에 온국민이 놀랐던것이 줄타기,택견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제 14호인 한산모시짜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것이기 때문이고 이 덕분에 한산모시 홍보관의 모시짜기 기능 보유자인 방연옥 여사는

요즘 모시짜는 일에 더욱 자랑스러워졌다고 하며 또 예전에는 작은 민속촌 쯤으로 생각하며 무심히 지나쳤던 많은 사람들도

우리의 문화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바로 이분이 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여사랍니다^^>

 

서천은 금강의 하구에 접해 있어 군산과 더불어 12월에 겨울 철새를 보기에 좋은 장소인데 특히나 금강하구둑 근처에는

서천조류생태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학습에도 적합한 장소로도 유명하답니다.

하구둑은 바닷물과 강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철새의 먹잇감이 되는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으며 그래서 서천조류생태전시관

주변에 서 있으면 시도때도 없이 머리 위로 다양한 종류의 철새가 지나다니는것을 보실수가 있답니다.

 

장항선 열차의 마지막 종점으로 알려진 마량은 서해에서 해뜨는 모습과 해 지는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명소중

하나인데 그래서 연말연시에는 그 장관을 보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든답니다.

띠목섬에서부터 마량포구까지 곡선을 그리며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마량항으로 들어서다 보면 원색의 등대 2개가 시선을

끌어당기는데 보기만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고 마량포구의 방파제 너머로는 수령이 500년이나 되는 동백나무

군락이 위풍당당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거센 바닷바람과 폭풍우를 이기고 피어난 동백은 겨울에 더욱 빛을 발한다고 합니다.

성질 급한 녀석들은 12월임에도 불쑥불쑥 시뻘건 얼굴을 들이밀기도 하지요...

 



동백정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서해의 풍경은 시원스럽기만 한데 해안선을 따라가면 바로 옆으로 춘장대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오래전에 동백해수욕장 자리에 서천화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그 대안으로 새로이 개발된 해수욕장인데 원래 이땅소유자의

이름을 따서 붙혀진 이름이 바로 춘장대 해수욕장이라고 하니 이 땅의 소유자 이름은 장대가 아니었을까 하네요^^

해안선의 길이가 무려 2km나 이어지는 해수욕장 뒤편으로는 아카시아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서 봄이면 해풍을

타고 은은하게 아카시아 향기가 퍼져서 마음을 설레게하고 하루에 둘러보기에는 벅찰정도로 구석구석 알짜베기 여행지가

가득한 서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하나쯤 만들어보시는것도 좋으실것 같네요~

 

가창오리 군무보기

우리나라 대표의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서천에서는 12월에 찾으면 아름다운 가창오리 떼의 군무를 보실수가 있으신데 특히나 금강 하구둑 근처에 있는 서천조류 생태전시관에서는 철새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유익하답니다.

해질 무렵이면 수만 마리의 가창오리떼가 무리지어 날아오르는 장관을 보실수 있으실거에요^^

 

 

가시는 방법은 자동차를 이용하면 서해안고속도로 동서천IC에서 빠지셔서 신성리 갈대밭으로 이동하시면 되세요

자세한 길찾기는 아래 지도에서 찾아보시면 더욱 쉽게 가실수 있으실꺼랍니다~

 

 

 

[출처] 서천 신성리갈대밭의 낭만과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