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박가네)

세상을 후회없이 살다 간 성실했던 한 인간으로, 사는데 있어서는 냉정했었지만 그래도 정을 알고 나눴던 한 인간이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고 남고 싶습니다. 늘 사랑입니다.

* 그야말로 참 한심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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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景들 그리고 하하하, 호호호...

2021. 1. 16.

참 한심한놈

몽고반점을 중국집이라고 우기는 놈,
복상사를 절이라고 우기는 놈,
설운도를 섬이라고 우기는 놈.


으악새를 새라고 우기는 놈,
안중근 의사를 병원 의사라고 우기는 놈,
청남대를 대학이라고 우기는 놈.


구제역을 지하철역이라고 우기는 놈,
공모주를 술 이름이라고 우기는 놈,

세발낙지는 발이 세 개라고 우기는 놈.

 

갈매기살을 갈매기의 살이라고우기는 놈,

노숙자를 여자라고 우기는 놈,

달마도를 섬이라고 우기는 놈,

 

대주교를 다리라고 우기는 놈,

고물상 노점상을 밥상이라고 우기는 놈,

곡선미를 쌀이라고 우기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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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참 한심한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