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박가네)

세상을 후회없이 살다 간 성실했던 한 인간으로, 사는데 있어서는 냉정했었지만 그래도 정을 알고 나눴던 한 인간이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고 남고 싶습니다. 늘 사랑입니다.

* 제주 한라산 겨울(눈)등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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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반자료

2021. 1. 18.

한라산의 겨울 등반은 눈의 오묘함을 느끼게 한다.
한라산자락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오름, 나뭇가지의 곡선을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게 그려 놓기 때문이다.
한라산의 “눈”은 육지부와의 “눈”이 성질이 다르다.

습설과 건설로 나누는데 건설은 대부분 영하 10~15℃ 이상이 장기적으로 기후를 형성 할때 눈이 습기를 먹지 않은 “눈”이다. 습설은 전국적으로 나타나기는 하지만 유독 제주도에서 많이 나타는 습기를 많이 가진 “눈”이다 한라산의 “눈”은 습설에 해당하는데 온도가 영상 ~ -10℃사이에서 많이 나타난다.

건설은 눈이 습기가 많지 않아 눈 자체가 가볍워 발걸음이 가볍고 옷에 눈이 묻어도 쉽게 떨어져 나간다.
습설은 습기가 많아 눈이 무거워 발걸음이 무겁고 옷에 눈이 묻으면 옷이 젖기 쉽고 쉽게 떨어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해외산악원정대들이 필수적으로 산악훈련코스로 선택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작은 한라산이이지만 히말라야 같은 성질을 갖고 있다.
겨울한라산 등반시는 요즘 잘 나와있는 고어텍스 의류, 장비가 좋으며 청바지, 일반잠바는 삼가는게 좋다.
등산화, 아이젠, 스페츠, 두꺼운 잠바는 필수품 이다.

겨울 등반은 일찍 출발하여 해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하산을 완료 하는 것이 좋으며 등반팀인 경우는 손전등, 간식거리, 따뜻한 음료(보온병)를 갖고 가는 것이 좋다. 겨울 한라산은 봄,여름,가을등반시간보다 1~2시간정도 빠르게 등반을 하는 것이 좋다.

한라산겨울등반 코스(한라산만이 간직한 하얀설원에 눈꽃)
정상 백록담 등반코스: 관음사, 성판악 코스만 가능. 어리목, 영실은 윗세오름(윗세산장)까지만 등반이 된다.
겨울한라산등반은 눈이 많이 내린 경우 입산이 통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화 확인후 출발 필수.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064-713-9950~3, 영실관리사무소: 064-749-9950, 성판악관리사무소: 064-72-9950, 관음사야영장(관리사무소):064-756-9950

● 어리목 산길 ↔ 윗세오름(해발 1,700m 윗세오름 정상 구간 통제 자연 휴식년제) 편도 거리 4.7km.

(성인 여성 기준 4~5시간 정도면 왕복 가능)
어리목 광장 출발 → 사제비동산(약 1:20분 2.4km) → 만세동산(50분 0.8km) → 윗세오름(50분 1.5km) → 서북벽 정상(백록담 1.3km 60분 자연휴식년제 통제 구간)

눈꽃이 피어 오른 어리목광장 아침 5~6시 정도가 되면 등반자들이 북적 거리는 시간이기도 하며, 최소한 오전 10시까는 등반이 시작 되어야 한다. 자연휴식년제로 인한 정상등반을 할 수 없다. 눈이 온 경우는 아이젠, 스패츠는 필수 이며 스틱이 있으면 무게 중심이을 잡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따뜻한 음료, 간식을 갖고 가는 것이 좋으며 물은 필히 갖고 가야한다. 중간에 샘이 있기는하나 겨울이라 물이 없을 수도 있다. 어리목광장에서 사제비동산 까지 등반을 하는데 첫번째 계곡부터 오르막인데 눈 때문에 더욱 가파르게 느껴지는데 아이젠, 스패츠 착용이 좋다. 오르다 보면 한라산에서만 볼 수 있는 눈꽃을 볼 수 있다. 윗세오름(산장)에서는 추운겨울눈밭에서 먹는 컵라면을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준다.(컵라면은 유료^-^)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영실산길로 하산을 할 수 있기도 하나 교통정보를 정확히 파악후 영실 하산을 결정하여야 한다. 겨울눈길 교통은 장담 할 수가 없다. 영실산길로 하산을 하면 영실 광장에서 교통은 버스를 이용하여 어리목 코스로 돌아 올 수 있으며 제주시, 중문, 서귀포시내, 서부지역 방면으로도 여행을 할 수 있다.

영실 → 어리목(제2횡단 도로 대중버스, 택시, 차량 등 이용 대중버스인 경우는 어리목관리사무소)
영실 → 제주시내 방향(제2횡단 도로 대중버스, 택시, 차량 등)
영실 → 중문관광단지, 서귀포시내, 서부권 방향(제2횡단 도로 대중버스, 택시, 차량 등)

● 영실산길 ↔ 윗세오름 (해발 1,700m 윗세오름 정상 구간 통제 자연 휴식년제) 편도거리 6.1km.
(성인 여성 기준 4~5시간 정도면 왕복 가능)
영실광장(매표소) → 영실휴게소(60분 2.4km 아스팔트 도로) → 병풍바위(1시간30분 1.5km) → 윗세오름(40분 2.2km)→ 남벽 정상(백록담 2.8km 1시간 30분 자연휴식년제 통제 구간)

눈이 펑펑 묻은 영실광장에서 휴게소까지는 오르막인 눈덮인 아스팔트 도로를 걸어야 하는데 초반에 허전함이 체력 소모가 의외적으로 많은 구간이다. 영실휴게소에서부터 정상적인 산길이 시작이 되며 오르다보면 눈이 묻은 병풍바위,오백장군은 명소중 명소이다. 병풍바위위 오백나한을 돌아가자면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은 고달프기도 하다.

구상나무 숲을 지나고 나면 탁트인 눈묻은 백록담 남벽이 시양에 들어오기도 하지만 눈보라가 매서운 것을 느길 수도 있다. 구상나무숲이 긑나면 20여분정도를 걸어가면 윗세오름(산장)이 나오는 추운겨울눈밭에서 컵라면을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컵라면 유료^-^)

윗세산장에서 점심을 먹고 난후 어리목으로도 하산을 할 수 가 있으나 다시 영실코스로 돌아가야 한다면 교통편을 확인 후 결정을 하여야 한다. 어리목으로 하산하면 버스를 이용하여 다시 영실 광장으로 되돌아 올 수 있으며 제주시, 중문관광단지, 서귀포시내, 서부지역 방향으로도 여행이 가능 하다.

어리목 → 영실관리사무소((제2횡단 도로 대중버스, 택시, 차량 등 이용 대중버스인 경우 영실관리사무소 앞)
어리목 → 제주시내 방향(제2횡단 도로 대중버스, 택시, 차량 등)
어리목 → 중문, 서귀포시내. 서부권 방향(제2횡단 도로 대중버스, 택시, 차량 등)
겨울등반시는 간혹 많은 눈으로 인한 교통편이 없는 경우도 있다.

● 성판악 산길 ↔ 정상(백록담) 편도거리 9.6km.
(성인 여성 기준 7~8:30분 시간 정도면 왕복 가능하나 겨울한라산등반은 1~2시간정도 더길게 잡아야 한다.)
성판악(해발 750m) → 속밭(1시간 20분 3.5km) → 사라악(40분 2.1km) → 진달래 대피소(1:30분 1.7km 해발 1,500m) → 정상(2:00시간 2.3km 동능 백록담)

눈덮인 한라산 등반코스로 가장 길고 고달픈 산길 개인등반자, 등반팀의 리더인 경우는 등반자의 능력을 고려하려 등반을 하는 것이 좋다.
간혹 체력이 저하로 하산시간이 길어져 어두워지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 구조대까지 출동하는 산길이기도 하다. 그러나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느 누구나 쉽게 오르고 내리는 산길일 뿐이다.

등반시 성판악 관리사무소에서 물을 갖고 가는 것이 좋으며 사라악수까지는 물이 없으며 간혹 사라악수에도 물이 마르는 경우가 있다. 또한 겨울에는 물이 더욱 귀해지는 경우가 발생을 하니 필히 물은 지참해야 한다.
요즘은 등산로의 보수로 원목이 깔려 있는 구간이 길지만 그래도 간혹 있는 돌길은 등반자의 무릎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등산화, 두껍고 쿠션이 좋은 운동화는 필수이다.

성판악에서 사라악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산길이며 사라악에서 진달래 대피소까지는 급경사를 이룬다. 진달래대피소(해발 1,500m)에는 유인산장이며 컵라면과 간단한 간식정도는 판매를 한다. 눈덮인 겨울한라산 진달래대피소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목은 통제시간이 있는데 오후 11:30 ~12:00까지 통과를 해야 하고 통과하는 자만이 눈덮인 겨울 한라산 백록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겨울백록담에서는 오후 2:00경이면 하산을 하기 시작하여야 한다.
특히 등반팀인 경우는 하산길이 어두워지는 것을 생각하여 하산을 서둘러야만 한다.

백록담에서는 다시 관음사로 하산할 수 있는데 관음사 산길은 성판악 산길과는 달리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차량을 성판악에 놓아두고 관음사로 하산을 한다면 관음사 관리사무소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성판악까지 이동을 하거나 산천단까지 이동을 한 다음 5.16행 대중버스를 이용하여 성판악관리사무소 바로 앞에서 내려 다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으나 눈덮인 겨울한라산이라면 교통정보를 파악한 후 결정을 하여야 한다.

관광버스인 경우는 관음사야영장에 대기를 시켜 하산과 동시에 바로 숙소로 향할 수 있다.
또한 택시를 이용 하여 제주시내로 여행을 할 수 있다.
(겨울철엔 관음사야영장에 택시가 없을 수도 있다.)

택시 이용
관음사 국립공원 야영장 → 산천단.
관음사 국립공원 야영장 → 제주시내.
관음사 국립공원 야영장 → 성판악관리사무소.
관음사 국립공원 야영장 → 동부권여행(산천단에서 교래리 방면의 대중버스 이용 막차 저녁 9시, 그 외 차량)
산천단 → 성판악관리사무소 버스 운행 30분간격이며 막차는 저녁 9:00시 까지이다.
산천단 → 제주시내 방향 버스 운행 30분간격 막차는 9:30분까지이다.


● 관음사 산길(국립공원관음사야영장 관리사무소) 편도거리 8.7km
(성인 여성 기준 7~8:30분 시간 정도면 왕복 가능)
관음사야영장 → 탐라계곡( 1시간 3.2km) → 개미목(1:30분 1.7km) → 용진각(1.9km 1시간) → 정상(1:30분 1.9km)

조용한 겨울한라산 산길을 걷고 싶다면 관음사 산길을 추천하고 싶다.
한적한 눈묻은 산길에 깊은숲과 계곡 에 피어난 한라산 눈꽃은 마치 머릿속까지 시원함을 주는 산길이다.
성판악 산길과 마찬가지로 등반팀인경우는 팀의 능력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한다. 하산길이 늦어져 어두워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물은 관음사양영장에서 필수적으로 갖고 가야하며 따뜻한 음료를 갖고 가는 것도 좋다.

탐라계곡까지는 평탄한 눈길을 걷지만 탐라계곡을 바로 들어서면 가파른 눈길인데 개미목을 지나 삼각봉이 나오면 바로 앞이 용진각 계곡이다. 겨울 눈묻은 삼각봉은 명소중 하나이다. 삼각봉에선 제주시내가 내려다 보이기도 하며 온통하얀색인 한라산의 묘미도 느낄 수 있다.

용진각에는 산장 두 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너무 낡아 패쇠를 시켰고 하나는 2007년 태풍나리가 쏟아부은 비로 물에 쓸려 나가 버렸지만 용진각 계곡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설원은 감탄을 자아낸다. 정상방향으로 오른쪽에 있는 능선이 전문산악인들이 한라산동계등반훈련필스코스로 유명한 장구목능선이다.

장구목의 눈은 바람의 영향으로 눈처마가 길게 얼어붙어 있어 위에서는 마치 아무렇지도 안게 걷다보면 사고를 유발할 수 가 있으며 날씨에따라 눈사태 지역이기도 하다. 용진각에서 점심을 먹고난후 정상을 가다보면 “왜 한라산엘 와가지고”는 하는 생각이 절로 솟아나오기도 한다.

그 고달픈 산길이 왕관능을 휘돌면 눈보라가 매서울 수 있으나 날씨가 좋다면 하얀설원에서 드넓은 대지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갖는다. 눈덮인 왕관릉을 돌며 조금 더 고달픈 길을 가면 죽음? 아니 백록담이 보이지만 그리 쉽게 눈덮인 정상은 가깝지만 않은 산보를 하게 된다.

눈꽃이 피어오른 구상나무 끝자락이 바로 백록담이다.
백록담 설원에서 다시 성판악으로 하산 할 수 있다.
정상에서 하산은 서두르는것이 좋다.
특히 등반팀인 경우는 어두워지는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한다.

다시 관음사야영장으로 돌아와야 한다면 겨울한라산은 교통편을 정확히 파악한 후 결정을 하여야 한다.
성판악관리사무소 → 관음사야영장(5.16 대중버스 산천단 하차 도보로 관음사양영장, 택시, 차량등 이용)
성판악관리사무소 → 서귀포시내 이동(5.16 대중버스, 택시, 차량 등)
성판악관리사무소 → 제주시내 이동(5.16 대중버스, 택시, 차량 등)

* 참고: 관음사는 국립공원 관음사양영장 바로 옆에 있는 오래된 사찰.

● 그 외 짧은 시간내에 한라산국립공원내 눈덮힌 산길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석굴암

제주시내에서 어리목으로 가는 길 중에 천황사 사찰이 있는데 그 옆 석굴암.
성인 여성 기준 3시간 정도면 불공을 드리고도 왕복할 수 있는 한적한 산길이 있다.
석굴암은 화려하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그리 작아 보이지도 않은 묘미한 사찰이다.
한라산 특유의 바위를 지붕과 벽을 삼아 비구니스님들이 있는 사찰이다.
산길 또한 걷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길이다.
겨울등반은 아이젠, 스패츠는 필수 품목이다.

어승생악

한라산 어리목관리사무소 뒤로 이어진 조그만 오름이다. 그러나 어승생악은 많은 사연을 담은 오름이다.
성인여성기준 왕복 1시간정도면 충분하다. 어승생악에 오르면어리목등산로 옆으로 깊게파인 계곡(Y계곡)을 볼수 있는데 이계곡의 물이 어승생악에 모인 상수원이다.

이물은 제주시내의 상수도 역활을 하기도 한다.
겨울한라산 등반은 스패츠는 필수 품목이다.
한라산 만설제가 어리목광장이나 어승생악 정상에서 매년 1월초에 만설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