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산행발자취와 남기고 싶은 사연들...

[536차] 시루봉(960), 호음산(930), 부종산(699.6), 경남 거창군 북상면, 2021. 10. 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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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모음

2021. 10. 19.

- 산행일자 : 2021년 10월 17일 (일요일)

- 산행지 : 시루봉(960), 호음산(930), 부종산(699.6), 경남 거창군 북상면

- 함께 : 홀로

- 산행경로 : (윗)칡목재 ~ (아랫)칡목재 ~ 하수내갈림길이정표 ~ 소남봉 ~ 산약초재배단지 ~ 시루봉 ~ 온곡,삼층석탑 이정표(사거리) ~ 호음산 ~ 임도절개지 ~ 벌목지대 ~ 임도절개지 ~ 부종산 ~ 삼각점봉 ~ 북상면보건지소 (먹고 쉬고 7시간)

- GPX 다운 :

시루봉-호음산-부종산_20211017_070459.gpx
0.18MB

- 등산앱 링크 :

    https://www.tranggle.com/profile/track_view/CERT/ALL/2021/WlAwMg

    https://m.tranggle.com/istory/view/20218437582

 

- 산행개요 : 17년만의 10월 한파 예보가 있었지만 아직 단풍도 들지 않았는데 추워봐야 얼마나 추울까 하며 평소 입던 하계 등산복을 걸치고 이른 새벽 어둠을 뚫고 광대고속도로를 달린다

거창군에 들어서 위천면 방향으로 향하며 이틀 전 통화한 위천 개인택시 사장님께 6시45분 북상면보건지소에 도착할 예정임을 알리고(055-943-0300), 제 시각에 보건지소에 도착하니 사장님께서 대기중이시다

차량 외부 기온이 영하 1도를 표시하고 있다

보건지소 마당 한켠에 주차를 하고 택시로 칡목재까지 이동(18,000원)을 한다

 

(윗)칡목재, 북상면과 고제면의 경계지점이다

 

갈미봉은 백두대간상의 봉우리이고 갈미봉 동쪽으로 신풍령(빼재), 서쪽으로 지봉(못봉), 횡경재를 거처 덕유 주능선으로 백두대간이 이어진다

 

들머리, 팬스가 끊어진 좌측으로 사초 끄댕이를 부여 잡고 치받아 올라야 한다

 

(아랫)칡목재의 멧돼지 목욕탕, (윗)칡목재에서 이곳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윗)칡목재 700여미터 전 들머리에서 이곳 (아랫)칡목재로 바로 오르는 것이 더 수월할 듯 하다

 

하수내 마을 갈림길에 이어 바로 별다른 특징이 없는 소남봉(867)을 지난다

 

소남봉을 내려서자 산약초 재배단지임을 알리는 표식이 있고 진행방향 좌우로 철조망, 울타리(팬스)가 설치되어 있다

 

울타리가 설치된 지역을 벗어나며 처음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이다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펼쳐진다

 

칡목재에서 2시간여 만에 시루봉에 이르렀지만 갑작스런 한파에 등로마저 얼어 붙었고, 추위에 몸과 마음마저 여유를 갖기가 힘들다

 

억새와 잡목으로 뒤덮인 시루봉 정상이다

 

시루봉을 내려서 햇볕이 들고 바람이 잔 장소를 찾아 오들오들 떨며 아내가 챙겨준 샌드위치로 아침식사를 대신한다

나뭇가지 사이로 간간이 비추는 따스한 햇살에 감사하며 한참을 쉬었다 출발한다

 

용도를 알 수 없는 늘씬한 철탑(?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고 조망이 열린다

 

중앙이 남덕유산, 우측으로 삿갓봉과 무룡산

 

좌측 남덕유산에서 우측으로 삿갓봉, 무룡산, 백두대간 분기봉인 백암봉과 덕유산 향적봉까지의 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중앙 덕유산 향적봉, 전면으로 횡경재와 아래로는 송계사 계곡이다

 

향적봉 전면으로 횡경재와 우측으로 못봉(지봉), 대봉, 갈미봉, 신풍령(빼재)으로 대간길이 이어진다

 

진행방향 좌측 온곡리와 우측 갈계리 삼층석탑으로 갈라지는 사거리 지점

 

좌측으로 온곡리 갈림길이 있고, 호음산을 300여미터 앞둔 이곳에 걸린 지인의 시그널, 현재 2000산을 훌쩍 넘겼으니 아주 옛적의 시그널이다

 

호음산 정상부

 

좌측 현성산 뒤로 기백산과 금원산, 중앙 우측 뒤로 월봉산, 칼봉(수리덤, 칼날봉), 남령, 남덕유산, 삿갓봉으로 덕유의 주능선이 이어진다

 

맨 뒤 향적봉과, 전면 우측으로 못봉(지봉), 대봉, 신풍령으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 

 

특색있는 정상표석, 거창군의 정상석들은 현성산, 필봉 등의 그것과 함께 조형물이라 표현해도 손색이 없다

 

남덕유에서 향적봉으로 연결되는 주능선

 

좌측 뒤 지리산과 건너편 현성산 뒤로 기백산, 금원산, 월봉산, 수리덤, 남령

 

지나온 시루봉 뒤로 신풍령이 숨어 있고, 우측으로 삼봉산, 대덕산, 초점산이 조망된다

 

중앙 아래 고제저수지 좌측 뒤로 대덕산, 초점산, 우측 뒤로는 수도산, 시코봉, 양각산, 흰대미산이 톱날처럼 이어진다 

 

중앙 감악산의 풍력발전단지 뒤로 황매산도 조망되고, 우측으로 지리산이 우뚝하다

 

맨 뒤 두무산, 오도산, 숙성산, 그 앞쪽으로 보해산이 나뭇가지에 가렸고, 우측으로 금귀봉이 삼각뿔처럼 솟았다. 금귀봉 우측의 박유산은 숙성산의 품에 안겼다

 

지나온 시루봉 능선

 

지나온 시루봉 뒤로 삼봉산, 대덕산, 초점산

 

정신 없이 정상부에서 20여분 이상 폰의 카메라 셧터를 눌러 대다가 이정표 상 갈계리 방향으로 호음산을 내려선다

20여분을 내려서니 임도 절개지가 능선을 끊어 놨고

 

어렵게 내려서

 

맞은편 능선을 이어가니, 곧 벌목지와

 

연이어 다시 임도공사로 인한 절개지가 나타난다

바로 내려서기가 만만치 않아,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다가 임도로 내려선다

 

다시 국가지점표식 뒤 능선으로 진행하니

 

송이 입찰구역임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곳곳에 걸려있고

 

곧, 부종산 정상이다

 

부종산 바로 아래 전망바위

 

현성산 뒤로 금원산, 우측 뒤로 칼봉(수리봉), 남령, 남덕유산이 조망된다

 

다시 덕유의 주능선을 담고

 

좌측으로 기백산, 금원산 능선도 담는다

 

부종산을 내려서 성벽 구간을 지나고

 

돌로 축성한 성벽

 

곧, 암벽 로프구간이다

 

마지막 조망이 터지는 봉에서 담은 현성산, 금원산자연휴양림 방향

 

삼각점봉에 올라서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 북삼면사무소로 진행해야 하나 무심코 우측길로 진행하여

 

잡목을 헤치며 어렵게 포장도로를 찾아 내려선다

 

삼각점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이곳 사모바위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진행되는 듯하다

 

숲 뒤로 계단길이 이어지는데, 사모바위는 보지 못하고 내려섰다

 

가문의 융성을 바라고 알리고자 하는 후손의 정성으로 보인다

 

북상면사무소로 돌아온다

 

애마가 기다리고 있는 북상면보건지소로 돌아와 단풍도 들기 전의 한파속에서 진행한 힘든 산행을 마무리 하고 콧물을 훌쩍이며 따뜻한 집으로 향한다

거창군에서 거금을 들여 설치한 특색있는 정상 표석(조형물) 만큼, 오르내림길의 주변 등로 정비에 더욱 노력을 하고 안전을 위한 사업에 더 투자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느끼는 있는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