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입문 3년차 초보의 꿈(퍼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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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2022. 1. 2.

지난해 아니 재작년 봄 여수 섬여행에서

만난 노루귀가 짧지 않은 10년 산행의 굴레를

뒤흔들었고 새로운 전환기가 되어버렸다.

늘 느끼는 사실이지만 야생화는 그들만의 리그다.

근교산행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는 몇 종류의

야생화를 제외하고는 속칭 아는 이들 끼리만

조용히 파고다니기에 초보에겐 화중지병이 많다.

그나마 지난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나름 귀하다는 몇종류의 야생화도 보았고

봄 야생화의 대표주자인 노루귀와 바람꽃은 

거의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즐겨찾기 되어있는 블로그와 카스토리에 보지 못한

새로운 야생화가 올라오면 한겨울인 지금에도

벌써 가슴이 심쿵하고 조바심이 생긴다.

나름의 전문가?들 동호회에 끼지 못하는 이상

대부분 그냥 눈팅으로 만족해야 한다.

모두다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 몰지각한 동호회에

가입하고픈 생각은 없다.

작품이랍시고 대포카메라(DSLR)만 둘러메고

자생지를 초토화시키는 무리들을 흔하게 보았다.

그저 욕심내지 않고 올해도 혼자 조용히 

만나지 못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봄날이 그립다.

소경불알

낚시돌풀

보현개별꽃

흰도깨비바늘

방울꽃(흰색)

뚜껑별꽃

소황금

큰벼룩아재비

좀딱취

개쓴풀

가는잎산들깨

* 사진은 '국립공원과 야생화' 카스토리에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