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복주머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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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2022. 5. 27.

이제 겨우 삼년차의 야생화 초보가 지난해

복주머니란을 알게되었고 나름 여러 블로거를 읽었지만

누군가의 도음없이 혼자 찾는다는 거는 

'서울역에서 김서방 찾기'인듯 싶었다.

지난달 개인의 식물원 온실 화분에서 키워진

복주머니란을 보았고 야생에서 가장 쉽게 볼수있는 곳은

노고단이 있음을 알게되어 무박열차 산행을 계획하지만

무박열차가 없어진 것에 더해 구례에서 성삼재간

군내버스까지 운행이 중단되어 이모저모 쉽지 않았다.

이날 지인의 도움으로 찾은 자리도 그 위치는

철저히 함구하는듯 싶었고 일부 블로거는 

미끼성?으로 석룡산과 화악산을 뭉그려 조금씩 다르게

언급은 하고 있지만 사진상으로는 거의 같은 자리가

아닐까 싶다. 가장 많은 복주머니란을  확인한

블로거가 27촉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찌되었든 오랜 연륜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꽃쟁이들도 만나기 어렵다는 그 복주머니란을

쌩초보가 만날 수 있었음은 크나큰 행운였다.

단 한번으로도 만족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내년에 또 그곳 혹은 새로운 꽃자리를 찾아

속앓이를 하고 어느 산중을 헤멜지도 모르겠다.

제 블로그를 읽으신 몇분이 그 자리를 문의하시지만

제게 도움을 주신 그분께 도의상 답변을 드릴 수

없음을 알려드리니 관련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