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름게슈쯔의 밀리터리와 병기

대한민국 밀리터리 & 역사 블로그

독일 5호 판터 전차의 종감속기 - German Panzer 5 Panther Tank Final Drive

댓글 0

German Tank

2021. 2. 7.

제 2차 세계대전증 독일군 판터 전차의 수리중 분리시킨 기어박스 

 

 

영국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독일군 판터 전차의 기어 박스

 

 

 

 

독일군 판터 전차의 동력 전달 장치 기어 박스 종감속 기어 

 

 

 

제 2차 세계대전중 독소전쟁 당시 독일군 수뇌부가 큰 기대를 걸고 동부전선에 투입시킨

신형 5호 전차 판터 전차의 첫 전장은 독일군과 소련군간의 쿠르스크 평원에서 격돌한 대전차전이었던 

1943년 7월 쿠르스크 전장이었다.

쿠르스크 전투시 독일군의 최초 판터 전차 양산형인 판터 D형이 실전투입 되었으나

작전이 시작된지 겨우 이틀 만에 194대 중 40대만 기동 가능할 수준이었다.

그러했던 판터 전차의 손실 원인중 하나는 신형전차 D형 판터 전차 생산시 

판터 전차에 4호 전차의 변속기를 장착시켰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4호 전차 보다 중량이 2배 정도가 되는 45톤 중량 판터 전차의 12기통 수냉식

마이바흐 HL-230 엔진의 700 마력 출력을 장시간 견뎌내지 못했다.

쿠르스크 전장에 판터 전차 194대가 작전에 투입되었으나 20대 정도가 이동 과정에서 엔진 화재로 손실되었다.

일부는 철도 적재를 위한 단거리 이동에서조차 사고가 발생했다.

심지어 겨우 열차에서 내리는 동안에 판터 2대가 불타버린 사례도 있었다.

그나마 더 많은 숫자가 고장이 났던 것을 상당수 수리해서 174대를 가동 상태로 전투에 투입했는데도

그러한  것이었다. 그렇게 된 원인은 판터 전차의 엔진과 트랜스미션, 현가장치가 기존의 설계보다

지나치게 무거워진 무게를 견디지 못한 데다 설계 자체가 격렬한 전장에 맞지 않게 마모가 심했고,

덤으로 설계 미스 및 소재 선택 실수로 엔진 연료도관에서 연료가 누출되었고

그러한 원인으로 그 누출 가솔린 연료가 뜨거운 엔진에 접촉되어 전차 화재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후 판터 전차의 엔진 문제는 이내 개선됐지만 트랜스미션 문제는 근본적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다.

나중에 생산된 A형과 G형부터 판터 전차의 문젯점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엔진의 개량뿐만이 아니라 RPM을 2500까지만 올릴 수 있게 억제하는 엔진 출력의 제한조치 덕분이었다.

현가장치에 가해진 부담의 원인은 차체 정면 장갑의 강화로, 시제형 전차 모델 VK3002(M) 당시

차체 전면 60mm 경사장갑을 강화한 80mm 경사장갑의 채택으로 제 2차 세계대전 시기 독일 전차들 중

손꼽히는 방어력을 갖게 된 것은 좋았으나 그 부담이 고스란히 정비로 돌아가게 된 것이었다.  

또한 판터의 가장 큰 문제는 종감속기의 잦은 파손이었다.

5호 전차 판터는 중량이 45톤으로서 6호 전차 타이거-1 전차의 56톤 중량에 비해서는 비교적 가벼운 편이었으나

종감속기가 파손되는 경향이 잦았다. 원래 판터 전차 기어박스에 내장시킬 기어의 제작 계획은

잘 파손되지가 않는 이빨 끝이 나선형으로 된 원통기어인 헬리컬형 기어를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생산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시기키 위하여 평기어인 스퍼형 기어가 채택되었던것이다

헬리컬 기어는 평기어인 스퍼형 기어에 비해 조용하고 부드럽게 작동한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어느 독일군 전차병은 판터 전차에서 겪었던 문젯점들을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우리는 마이바흐 엔진에 불만이 많았다. 이미 많은 문제점이 쿠르스크 전투 이전부터 발생했으며,

기화기부터 시작하여 뜨거워진 배기관 위로 퍼져나간 연료 때문에 발생된 화재를 몇 번 경험하게 되었고

이런 화재는 보통 전기식 라이닝과 개스켓을 태우며 시작되었다.

나중에 이런 문제는 거의 다 해결되었지만 나는 불꽃이 작렬하던 배기관을 결코 잊을 수 없으며

때로 이반(소련군)은 이 불꽃을 한 밤중에 타켓으로 이용하곤 했다. 

 

 

 

 

사업자 정보 표시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