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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25 전쟁 말기 대구 동화사의 금당암 동탑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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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考古學]

2021. 3. 29.

한국 6.25 전쟁 말기 대구 동화사의 금당암 동탑 - 1953 

 

 

대구 지역에 문화재로 지정된 탑들을 살펴보면 7기의 탑이 있다. 

대구에서 유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은 3기의 탑은 팔공산 동화사 염불암의 청석탑(유형문화재 19호), 

비슬산 대견사터의 3층 석탑(유형문화재 42호), 그리고 팔공산 부인사의 서탑(유형문화재 17호) 이다.

이 3기의 탑들은 보물보다는 등급이 낮지만 대구시 유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아 보호되고 있다. 

그리고 앞산 법장사의 3층 석탑(문화재자료 5호)과 비슬산 용연사의 3층 석탑(문화재자료 28호)이 있다. 

이 두 탑들은 문화재자료이니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탑들보다 예술적 아름다움에서는 한 수 아래이다.

그리고 대구 지역의 탑들중에서 가장 아름다은 작품의 탑은 동화사 금당암의 동서 3층 석탑(보물 248호)이다. 

동서라는 수식어가 붙인 것으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쌍탑이다. 

즉, 감은사터 쌍탑보다는 시기적으로 뒤인 통일신라 시기에 세워진 작품이다.

하지만 현재 이 쌍탑은 일반인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동화사 안에서도 일반인 출입 금지구역인 금당암 안에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  

동화사 경내의 비로암에 가면 금당암 쌍탑과 같은 보물급인 3층석탑(보물 247호)을 볼 수 있다. 

신라 863년(경문왕 3년)에 세워진 이 탑은 높이 3.71m로, 비로암의 중심 건물인 대적광전 앞뜰에 자리하고 있다. 

나직한 흙단 위에 2층의 받침을 세우고 그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린 전형적인 신라 석탑이다. 

이 탑은 1967년에 해체와 복원을 겪었다. 이 석탑은 규모는 작지만 각 부분의 비례가 

신라 석탑의 양식을 충실히 따른 아름다운 조형미를 갖추고 있다. 

1층 몸돌 아래 부분과 아래층 받침돌의 덮개돌에 굄돌을 별개의 돌로 끼워넣듯이 조각한 수법은 

특이한 모습으로, 대체로 신라 하대에 나타나는 양식이다. 그래서 보물로 지정을 받은 것이다.

한국 6.25 전쟁 말기 이 탑의 컬러 사진을 촬영한 미군에 의해 이 탑이 1967년 해체후 복원되기 전

신라시대 제작되었던 그대로의 귀중한 사진 1장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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