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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신겐(武田信玄)을 저격한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 군의 조총수 - 카게무샤(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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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마 극장

2021. 7. 14.

영화 카게무샤(1980)속 다케다 신겐을 저격한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 군의 조총수

 

 

카게무샤 (影武者)란 직역하면 그림자 무사로서 일본의 전국시대 영주가 암살이나 기습 등을 대비해서 내세우는 자신과 닮은 가짜 무사를 말한다. 일본 영화 카게무샤 (影武者)는 1980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제작하여 

출시했던 영화이다. 구로사와 아키라는 이 작품으로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했다.  

카게무샤는 구로사와 아키라의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실존하는 센고쿠 시대 장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스펙터클 거작이며, 그는 차기작 (란)의 촬영준비(리허설)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1983년 (남극 이야기)가 개봉하기 전까지, 카게무샤는 일본에서 일본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카게무샤 영화의 배경은 일본 전국 시대였다.

어느날 사형을 기다리던 한명의 도둑이 고후의 영주 다케다 신겐(武田信玄) 앞으로 끌려 나온다. 

별명이 가이의 호랑이(甲斐の虎])로 불렸던 다케다 신겐은 주변의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집안이 두려워할 정도의 강성한 군사 세력를 지닌 군웅이었다. 

그 1명의 도둑을 끌고 온 것은 다케다 신겐의 동생이었던 노부카도(武田信廉)였다.  

하잘것 없는 1명의 도둑이 영주 앞으로 잡혀온 이유는, 그 도둑이 자기형 다케다 신겐과 놀랄 만큼 

닮았다는 것을 노부카도가 알아차렸기 때문이었다. 전장의 적병부터 후방의 암살자에 이르기까지, 

다케다 신겐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신겐과 꼭 닮은 대역, 이른바 

카게무샤(影武者)를 이곳 저곳에 두어 암살자를 혼란케 해야 했다. 

실제로 노부카도도 신겐의 카게무샤를 여러 번 해봤다. 노부카도는 자기 형 다게다 신겐에게 

“저 도둑을 카게무샤로 쓰시지요”라고 권한다.

그 도둑은 비록 영주 앞으로 끌려 왔지만, 별로 당황하거나 겁먹지 않는다. 

아니, 그 도둑은 어쩌면 이미 죽을 각오를 한 마당에 거칠 것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한낱 도둑이 자신의 연기를 한다는 사실에 다케다 신겐이 꺼림직해 하자, 도둑은 오히려 그를 비웃는다.  

“나와 네가 뭐가 다르냐? 나는 겨우 잔돈푼을 훔친 도둑일 뿐, 수백 명을 죽이고 큰 도둑질을 한 너보다 

내가 더 나쁘냐?  하지만 이 대담함이 오히려 신겐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그는 도둑에게 자신이 입는 옷과 갑옷을 내리고, 카게무샤로 쓰기로 결정한다.  

얼마 뒤, 전쟁터에 나간 신겐은 적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조총수가 저격한 총에 맞고, 부상이 악화되어 

숨을 거둔다. 그 소식이 알려지면 주변의 세력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이었다.

신겐은 죽기 전 유언을 남긴다. “앞으로 3년간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이제 죽은 신겐 대신 신겐을 연기할 사람이 필요했다. 다케다 집안의 중신들은 도둑에게 그 임무를 맡긴다. 

“앞으로 3년, 3년만 영주님 역할을 하면 된다. 그 날이 지나면 큰 상을 주고 돌려보내 주마.”

 무식한 좀도둑이었던 카게무샤는 신겐처럼 행동하며 신겐의 소실들과 손자까지 속여 넘긴다.

다케다 신겐의 사망 사실 숨김에 뭔가 수상함을 느낀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연합군이 

신겐의 세력에 대해 공격을 시작한다. 그 전투에서 일선에 서고 자신을 위해 죽는 병사들을 보면서 

카게뮤샤도 자신의 역할에 더 공감하고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집에 돌아와서 말을 타다가 떨어지는데 

진짜 다케다 신겐에게는 있던 흉터가 없는 것을 가족들에게 들키게 된다. 그 말은 성질이 난폭한 말인데 

주인이 아닌 걸 알아보고 난동을 부린 것이었다. 결국 그는 카게무샤인 것이 탄로가 나고 쫓겨나게 된다. 

후계자 자리는 다케다 신겐의 아들 다케다 카츠요리가 이어받게 된다. 

그 이후 신겐의 죽음을 공포하고 장례식을 치르고 적들은 그의 죽음을 알게된다. 

다케다 가문의 영주 자리를 이어받은 카츠요리는 아버지의 유언과 충신들의 간언을 무시하고 

병력을 출정해서 전쟁을 일으키지만 대패하여 폭망하게 된다. 

그는 항상 자기 아버지 신겐에게서 인정 받지 못한다는 열등감에 시달렸고 끝내 아버지의 그림자를 

지우려고 출정한 듯 했다.  다케다 가문의 병사들은 말을 타고 칼을 들고 돌진하다가 적의 총기에 다 쓰러진다.

그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던 전 카게무샤는 자기가 신겐의 군사인양 혼돈하여 시체만 남은 그 전장으로 돌격을 하지만

총탄에 맞고 피를 흘리며 강가로 가서 다케다 가문의 깃발을 발견하고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죽음을 맞이하며 작품은 끝이 난다. 

 

 

 

다케다 신겐(武田信玄)을 저격한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 군의 조총수 - 카게무샤(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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