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금수강산/경기도

보리숭어 2018. 2. 12. 15:38


서봉지맥을 따르면서 언저리 산까지 둘러보기

2018-10 명봉산(170.8m), 서봉산(250.4m), 태봉산(223.8m), 건달산(355.5m)

 

산행일자 : 2018. 1. 27

산행코스 : 문학공단 - 가막골 - 명봉산 - 217.4- 서봉산 - 도로 - 점촌 - 상방산(154.4m) - 157.4- 용구리고개 - 태봉산 - 43번도로 - 달봉산(138.3m) - 건달산 - 265.5- 수원여대 해란캠퍼스 (17km)

소요시간 : 4시간 5

산행방법 : 갈 때 : 병점역(81)-문학주유소 하차. 올 때 : 수원여대 해란캠퍼스(32-1)-수원역(지하철1호선)




 

건달산(建達山)은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와 봉담읍 세곡리의 경계 상에 솟아 있는 산으로 군포시 감투봉에서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의 계두봉으로 이어지는 서봉지맥이 샘골고개를 지난 봉우리에서 서남쪽으로 가지를 쳐 빚어 올린 산이다.

이 산은 화성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산중턱에는 아직도 산신각이 모셔져 있는 등 민간신앙의 흔적이 남아 있고 산정에는 봉수대 흔적이 남아 있다. 화성시 자료에 의하면 이 봉수대는 1821(순조21)에 설치되었으며 당시에는 50여명의 군관들이 상주 했다고 한다. 건달산 아래는 흰돌산기도원이란 큰 건물이 있는 것으로 보아 흰돌산이란 이름도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건달산의 명칭에는 두 가지 유래가 있는데 산에 나무보다 돌이 많아 산다운 맛이 없어 '건달'이라 불렀다는 설과 멀리서 바라보았을 때 산의 형태가 잘 생긴 모습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난봉부리는 사람의 모습과 같아 '건달'이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11:10 문학주유소

정류장이 문학주유소로 반대편에 있고 남원추어탕집이다.

추어탕집 뒤로 문학공단으로 들어선다. 공단을 지나서 좌측으로 꺾어 따라 능선을 올라가기 시작한다. 길이 보이지 않더니 묘에서 희미한 길을 추적해가며 완만히 계속 올라간다.




 

 

11:28 명봉산(明峰山)

정상에 정상표시 비닐코팅지가 걸려있다. 올라선 보람이 있네.

완만히 내려서다가 묘를 연달아 지나간다. 작은 둔덕을 넘어서자 임도처럼 뚜렷한 길을 만나게 되는데 서봉지맥(11:36)이다. 완만히 봉우리에 올라선다.

11:38 217.4. '서봉지맥 217.4m'표찰

봉우리에서 화성시 향남신도시가 내려다보인다. 조망이 좋다.

가파르게 조금 내려선 후 완만히 따른다. 안부에 의자쉼터(11:43)를 지나고 능선을 한 차례 넘어서고는 정상을 향해 가파르게 올라간다. 도중에 갈림길에서 바위가 있는 우측 방향으로 올라간다. 오름길에 조그마한 돌탑들이 있고 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올라선다.











 

11:52 서봉산(棲鳳山)

2층 육각정자(서봉정) 옆에는 바위들이 있고 쉰길바위 안내판, 끝자락에 깃대와 정상표석이 있다.

화성군 봉담읍 덕리, 하가등리와 및 정남면의 백리, 문학리에 걸쳐 위치하고 있으며 봉황이 깃들어 서봉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특히 1999년 화성시 봉담읍 덕리, 정남면 문학리, 백리 일원에 걸쳐 조성된 서봉산산림욕장은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 단련을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조그만 산들이 바다에 두둥실 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멀리로는 서해바다가 조망된다.

로프가이드가 처진 서봉지맥을 따라 가파르게 연이어 내려간다. 임도처럼 너른 길로 발걸음이 가볍다.

12:07 갈림길. 이정표(농산물유통사업단 1.80km, 팔각정 0. 62km)

가파르게 내려서면 숨을 죽이는 모퉁이에 바위가 있고 또 가파르게 내려간다.

12:11 의자쉼터. 이정목(해병대사령부 1.4km, 정상 1.0km)

능선을 내려서면 바위쉼터(12:13)를 만나고 완만히 내려서면 널따란 헬기장이다.

12:17 헬기장. 정자, 서봉산 유래 안내판

따라야할 능선은 살짝 되돌아와 좌측으로 따르자 묘에서 좋은 길을 끝나고 조금 따르자 공동묘지를 따라 내려간다.

12:29 굴다리(KTX)

공장지대를 통과하여 도로에 이른다.














12:33  도로(시청로)

능선으로 올라야하는데 우측 공장지대 쪽을 따랐다가 오를 곳이 없어 실패하고 차라리 상방산을 먼저 오르기 위해 우측으로 도로(시청로)를 따라간다.

삼거리에서 들어서 묘를 통해 올라지만 길은 없고 그냥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정상 바로 못미처에 주능선에 올라서고 뚜렷한 길을 따라 곧바로 가파르게 올라서니 정상이다.







 

12:49 상방산(上邦山)

상방산 정상표시 표찰이 걸려있다.

가파르게 되돌아 내려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다가 삼각점을 발견한다.

12:55 삼각점

완만히 따라가다가 혹시 도로에서 올라설 길이 있나 확인하며 가고 있다.

12:59 갈림길. 서봉지맥으로 능선 좌측 방향으로 가봐야 했었는데~ 어차피 상방산을 왕복하기 때문에 별 손해 본 것은 없다.

뚜렷한 능선을 따라 고도를 조금씩 높여 봉우리에 올라선다.

13:03 157.4. '서봉지맥 157.4m'표찰

완만히 따르니 묵은 고개(3:08)를 지나고 묘들을 지나 능선을 내려선다.







 

 

13:13 도로(관항길)

여기서 태봉산을 왕복하여 도로를 따라 건달산으로 가야한다.

곧바로 묘롤 통해 올라서니 길은 없고 겨우 찾은 길은 봉우리로 향하지 않고 좌측으로 이동해간다. 의심 반, 걱정 반 심정으로 따라가니 능선줄기에서 뚜렷한 길을 만난다. 사봉지맥(13:21)이다. 도로에 이르면 왜 이리 길을 놓치는 줄 모르겠다.

가파르게 능선을 계속 올라서면 갈림길(13:28)을 만나고 곧바로 가파르게 올라서자 정상이다.






 

 

13:29 태봉산(泰峰山)

간단한 운동시설, 벤치, 돌탑에 '서봉지맥 태봉산' 정상표판이 붙어있다.

조망으로는 지나온 서봉산이 모습을 보인다.

올라섰던 능선을 따라 도로까지 되돌아 내려간다. 올라섰던 갈림길을 지나 철탑을 만나고 이어 도로에 내려선다.

13:41 도로(관항길)

도로를 따라 43번도로에 다가선다.







 

 

13:52 43번도로(삼천병마로)

가능골길로 들어서 삼오정(13:56)을 지나고 가능골마을(16:00)에서 곧바로 묘를 통해 능선으로 올라선다. 조금 따르자 고개(16:05)로 마을에서 올라서는 뚜렷한 길이 있었다.

완만하고 부드러운 길을 따라 오르면 묘를 지나고 우측으로는 은혜와진리교회가 있다. 규모가 상당하고 조금 올라서자마자 표찰을 발견한다.






 

14:10 달봉산

봉우리가 지나가는 능선으로 자칫 지나치기 쉽다.

완만히 오르다가 점점 고도를 높여가면서 기암(14:22)을 만나고 지그재그로 오르면서 돌너덜을 올라간다. 능선을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이동해간다.

14:25 갈림길. 벤치가 있다. 여기서 건달산을 들렀다가 수원여대로 하산해야한다.

가파르게 오르고 암릉을 지나 정상에 올라선다.








 

 

14:32 건달산(建達山)

정상 암부에 건달산 정상표석이 올려져있고 건달산 봉수대 안내판, 이정표(세곡리 0.8km, 기천저수지 1.2km, 검불사 1,2km),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화성시에서 제일 높은 산답게 조망이 그리 좋을 수 없다. 기천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얼마 전에 다녀온 태행산, 지내산, 삼봉산이 건너편으로 모습을 보인다.

가파르게 갈림길(14:41)까지 되돌아 내려와 내려서는 좌측은 채석장으로 파쇄기 돌아가는 소리가 시끄럽다. 안전망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서니 갈림길이 있다.

14:44 갈림길. 이정표(정상 0.3km, 세곡리 0.8km, 왕림리 1.3km)

능선 등성이까지 잘려나간 사면을 따라 안부에 이른다.

14:47 문절공 조원기 신도비. 신도비 안내판과 묘가 있다.

조원기(趙元紀)1457(세조 3)1533(중종 28). 조선 초기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고사공파. 자는 이지(理之), 호는 돈후재(敦厚齋). 정랑 충손(衷孫)의 아들이며, 광조(光祖)의 숙부이다.

가파르게 로프가이드를 따라 올라가고 바위지대를 지나 봉우리에 올라선다.

14:55 폐 산불초소. 이정목(수원여대 0.8km, 건달산 0.8km)

채석장 돌가루가 건달산 쪽으로 날리고 있어 지나올 때 마셨을 거라 생각하니 찜찜하다.

완만히 암릉을 지나서니 봉우리(14:59)에 올라서고 확인하니 다음이 265.5봉이다.

15:01 265.5

가파르게 내려가다가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어 능선 골을 따라 내려간다. 철망울타리(15:10)를 들어서 부드러운 길을 따라 내려서면 창훈묘원이다.

15:13 창훈묘원. 이정표(정상 1.8km, 봉담읍 왕림2/한국외방선교회신학원)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버스가 다니는 수원여대 해란캠퍼스 정문에 도착한다.



















 

 

15:15 수원여대

건달산(乾澾山)은 화성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에 올라 보면 맑은 날에는 서해에 둥둥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과 인천 앞바다까지 훤히 보이는 명산이다.

조망권이 좋은 장소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