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금수강산/경상북도

보리숭어 2022. 4. 4. 22:10

 

소가 누워있는 형상의 산으로 중턱에 고찰 대둔사가 있다.

2022-11    매곡산(323.7m), 옥녀봉(520.1m), 복우산(508m), 한등산(536.2m)

 

■ 산행일자 : 2022. 3. 27

■ 산행코스 : 대둔사 입구 - △286.7봉 - 매곡산 - 내산(438m) - 어구산(436.6m) - 옥녀봉 - 491.1봉 - 912도로 - 신오봉(464m) - 복우산 - 한등산 - 갈림길 - 대둔사 - 대둔사 입구 (13.7km)

■ 산행시간 : 3시간 50분

■ 산행방법 : 안내산악회

 

 

소가 누워있는 형상의 산이라고 해서 이름 지워진 복우산(伏牛山)은 상주시 낙동면 신오리와 구미시 옥성면 산초리, 옥관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대둔사가 있는 복우산 일원은 현재 행정구역상 구미시에 속하지만 삼국시대에는 상주에 해당했다.

복우산 중턱에 위치한 대둔사는 구미시 옥성면의 복우산 동쪽 중턱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한 사찰로 신라 눌지왕 30년(446년) 아도화상(阿度和尙)이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창건 후 고려 고종 18년(1231년) 몽골족의 침략으로 불타버린 것을 충렬왕의 아들 왕소군(王小君)이 출가해 다시 세웠고 그 후 선조 39년(1606년)에 사명대사 유정(四溟大師 惟政)이 중건해 승군(僧軍)을 주둔시켰다.

현재의 사역은 원래 대둔사의 암자인 청련암(靑蓮庵) 자리이며, 현재 자리에서 서남쪽 약 300m 지점에 대둔사 옛터가 남아 있다.

 

10:10 대둔사 입구

대둔사 입구 반대편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며 산행이 시작되어 올라서는 길목에 돌들이 보이고 등산로는 뚜렷하여서 좋다. 송전철탑(10:16)을 지나자 바윗길로 변하여 능선으로 올라서고 봉우리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10:20 봉우리에 올라서 철탑(10:22)을 지나면 암릉을 따르게 된다. 능선이 온통 바위지대로 조심히 통과하거나 우회하여 봉우리로 올라선다.

 

 

10:31 △286.7

바위가 있는 봉우리로 삼각점(안계 453)이 있다.

다소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은 나무들이 가로막고 등산로가 흐릿한 편으로 능선만 쫓아 내려간다.

10:36 가파르게 내려서면 완만한 안부에 고갯길이 있고 완만히 따르다가 가파르게 올라간다. 비좁은 길에 작은 나무사이를 통과하려다보니 잔 나뭇가지는 얼굴을 때리고 가시나무는 옷을 붙잡고 늘어진다. 삼각점봉에서 매곡산까지는 등산로가 별로 좋지 않다.

 

 

10:46 매곡산

정상에는 정상표시 코팅지가 있다.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다가 이번에는 좌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길은 대체로 뚜렷한 편이지만 비좁은 길이다.

10:53 임도를 가로질러 가파르게 올라서고 일정한 고도의 가파른 능선을 계속 올라서니 정상이다. 임도에서 정상까지는 대체로 등산로가 발달되어 있는 편이다.

 

 

11:08 내산

정상표시로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조망도 좋아 낙동강이 내려다보인다.

내산을 뒤로하면 등산로는 매우 뚜렷해 완만한 능선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한다.

11:13 내촌리 갈림길에서 뚜렷한 길을 보내고 완만하게 올라간다.

11:18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니 안부에 고갯길이 있고 가파르게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11:28 어구산

정상에는 삼각점(안계 455)이 있고 조망으로 낙동강이 조금 내려다보인다.

우측으로 살짝 틀어 다소 가파르게 내려간다.

11:31 안부는 고갯길이 있고 임도를 따라 완만히 오르다가 임도를 우측으로 보내고는 가파르게 옥녀봉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등산로는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정상 가까이 이르러서는 흐릿한 편으로 잘 따라 올라야한다.

 

 

11:42 옥녀봉

정상은 완만한 편으로 정상목이 세워져있고 몇 발치에 묘가 있다.

옥녀봉은 옛날 하늘나라에서 사는 선녀가 봄, 가을로 내려와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묘에서 다소 가파르게 내려서면 구죽고개로 능선이 평탄해 길은 희미한 편이다.

11:48 구죽고개. 이정표(옥성(주아2리) 6km, 산촌리 1km, 옥성(옥성초교) 1.6km, 정상(옥녀봉) 0.2km)다 있고 산촌리로 내려서는 길은 임도처럼 뚜렷하다.

곧바로 봉우리로 올라서고 우측으로 틀어서면 완만한 능선으로 등산로까지 뚜렷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한다. 안부를 지나 완만히 올라간다.

11:58 491.1봉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고개(12:00)가 있고 이어서도 완만하게 내려간다.

12:05 안부에 뚜렷한 고개가 있고 완만히 올라가니 기양지맥(12:07)을 만나며 이어 봉우리로 올라선다.

 

 

12:09 452.3봉

정상에는 '기양지맥 452.3m' 정상표찰이 걸려있다.

기양지맥을 따라 완만하게 내려서다 가파르게 내려서면 임도를 만난다.

12:13 편안하게 임도를 따라 능선을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꺾어 계속 내려서면 정리해놓은 밭(12:17)을 지나 시멘트 길을 따른다.

 

 

12:21 912번 도로

들머리에 '구미의 산 종주길' 안내도가 있다.

기양지맥을 버리고 구미산 종주길 8구간으로 임도를 올라간다. 임도를 따르니 홀가분해서 좋고 과수원을 지나자 임도를 보내고 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라선다. 벌목지역인데 복원을 아카시아나무로 해놓아 가시 때문에 올라서기가 그리 쉽지 않다.

가파르게 올라서 좌측으로 틀어서는 다소 완만하게 정상을 향해 소나무능선을 오른다.

 

 

12:38 신오봉

정상표시로 리본들이 걸려있고 조망은 없다.

가파르게 내려서 완만한 안부를 지나간다. 안부(12:41)에는 희미하게 고갯길이 있고 완만히 올라서다가 봉우리를 향해 가파르게 올라간다.

12:49 509.0봉에 리본들이 걸려있고 좌측으로 틀어서 완만하게 내려선다. 안부를 지나서는 가파르게 올라간다.

등산로가 뚜렷한 편으로 벗어날 일은 없겠지만 구미의 산 종주길 빨간 리본만 따라가도 된다.

 

 

12:54 복우산

정상표판과 삼각점이 있다.

소가 엎드려있는 형상의 산이라 하여 이름한 산이다.

가파르게 내려서고 안부에서 완만히 올라서다가 좌측으로 비켜 봉우리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꺾어서니 바위들이 있으며 부드러운 능선을 올라선다.

13:03 501.7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가파르게 안부를 지나 올라서면 봉우리(13:07)는 암봉으로 내려설 수가 없어 조금 더 진행하다가 가파르게 안부를 향해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서는 가파르게 올라서고 정상 근처에 이르러서는 완만해진다.

 

 

13:19 한등산

정상은 길쭉한 능선 형태로 코팅지로 정상표시가 있다.

정상에서는 조망이 없지만 가파르게 연이어 내려서는 길목에 좌측으로 조망이 트인다.

13:27 완만한 봉우리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꺾어 가파르게 안부를 지나 올라선다.

13:30 봉우리는 온통 바위들이고 가파르게 바윗길을 조심스레 내려간다.

13:33 대둔사 갈림길. 안부에 쇠사슬로 막아놓았고 경고판에는 사유지로 산악자전거 및 오토바이 등은 출입금지하고 있다.

능선을 따라도 되지만 우측으로 꺾어 대둔사로 내려선다. 로프안전가이드를 따라 바윗길을 가파르게 내려서고 이어서도 바윗길을 내려서다가 등산로가 불분명해 좌측으로 골 방향으로 내려서 대둔사를 향해 내려간다. 등산로는 없지만 내려서기는 그리 어렵지가 않다.

 

 

13:45 대둔사

대둔사(大芚寺)는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응진전, 요사채 등이 있고 보물로는 건칠아미타여래좌상(제1633호), 대웅전(제1945호), 삼장보살도(제2025호), 경장(제2117호) 4점을 소장하고 있다.

구불거리는 대둔사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13:58 대둔사 입구

원점회기산행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