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장성 답사

북두 홍찬수 2014. 11. 2. 20:15

 

2013년 8월18일

천리장성을 답사하기로 마음먹고

대련시 개발구의 대흑산정상에 위치한 비사산성을  답사하기로하고

이른새벽부터 고속철도를 이용하여 비사산성을 찾아나선다.

천리장성은 북쪽 농안의 부여성부터

남쪽 대련의 비사산성까지

중요한 지점에 천리에 걸쳐 연결한 산성들이다.

택시에서 대련대학교 입구에 하차하니 대흑산풍경구라고 안내판이 붙어있다

관음각이라는 절도 표시되어 있고  소흑산 도 표기 핸놓았다.

관음각입구에 대흑산 산행안내도가 있고

안내도에는 정상까지 표기를 하지않고 관음각까지만 표기해놓았다.

그곳에서 입장표를 끊고 들어간다

입장료는 중국돈 15원이다.

30여분 산에 오르니 관음각 절이나온다.

우리나라의 절은 대웅전에 부처님을 모셔놓고 있지만

중국은 불상을 밖에 모셔놓고 향불을 피우고 소원을 빈다.

이곳에서 대흑산 정상을 뒤로 도사에게 부탁해 인증샷을 했다.

이곳은 도교에서 운영하는 절 이라서 스님보다

두건을 쓰고 수염을 기른 도사들이 뿐이다..

계단을 올라가니 커다란 탑이세워져있다

오른쪽으로 산을 깍아 불상을 모셔놓았고

탑 층층에 동자승 인형과 관음보살 등 여러 형태의 불상들이 모셔져있다.

향로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ㅏㅌ다.

잘 손질하면 향로타고 태평양도 건널 수 있을것 같다.

때 마침 향로에서 향을 태우고 남은 재를 삽으로 퍼내는 작업을 하고

오른쪽에서는 불상을 향해 사람들이 소원을 비고있다.

답사길에 매미를 잡아 혼자 걷기 외로우니 친구하자 하는데

친구하기 싫다고 맴매맴~ 하고 울어대어 그냥 날려보냈다.

한 여름 매미가 어찌나 많은지...

산 중턱 능선에서 바라다보는 금주시내와 멀리 발해만이보인다.

금주시는 대련보다 아주 오래된 도시이디.

1,400년전 오염이 안되었다면 가시거리가  

지금보다 더 멀리 보였을것이다.

거북이 걸음으로 답사을 하는데 사람이 없다.

다행히 이곳에서 등산객을 만나 사잔을 찍을수 있었다

뒤에 보이는 봉우리 3개가 대흑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오른쪽을 보니

서문에서 산성으로 올라오는 도로를 만들어 놓아

자동차가 정상 밑에까지 올라온다.

가운데 산 정상에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고구려 당시에 봉화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은 군인들이 주둔하는 군부대시설이다.

산 허리를 돌아오니 계단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되어있다.

뒤편 기상 통신시설이 있는곳이 정상이다.

이계단을 하산길에 세어보니 약550개로 경사가 아주가파르다.

이곳에서 대련만 여순까지 관측을 할수있게 시야가 확 트여잇다.

서문에서 올라오는곳에 성문을 만들어 놓았다.

내가 올라온 길은 동똑에서 올라왔는데

대흑산의 등산로는 오직 내가 걸어온길 뿐이라고...

큰 돌위에 점장영(點將瑩)이라 새겨놓았는데

무슨 표기인지 잘 모르겠으나

송대장이 정장대가 어니냐고 물어서 

이 돌에 표기가 점장대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다음에 가면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 (미안)

 

위 사진 돌의 표기가 정장대라고 하면

옥황전이 있는건물이 점장대 일 것이다

건물 뒤편에서 대련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옥황전에는 옥황상제 동상을 모셔놓고 도사들이 생활을 한다.

여기에도 초 대형 향로가 있으며 절구방방이 크기의 향불이 타고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옥황상제께 비나이다

비사산성을 원래대로 복원하게 비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있다.

성문옆에서 산정상을 찍어보았다.

병풍처럼 동 남 북쪽을 가로막고 사쪽을 품고있다.

"비사성(卑沙城)" 유일한 고구려 산성의 문패만이 남아있다. 

1,400년전 천리장성의 하나인 비사산성이라고

남아 있는 유일한 물증이 여기에 있었다.(비사성)

만일 중국 정부에서 비사성 간판을 바꾸었다면 

후손들은 비사산성을 영원히 알수 없을것이다.

 

비사성은

한반도 지형으로보면 부산에 위치해있다고 보면된다.

고구려군은 여기에 수군을 주둔시켜

수나라와 당나라의 수군의 군사 활동을 저지했다.

645년 나당 영합군 전함500척이 비사성을 에워싸고

전투를 했지만  고구려는  패(敗)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