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및 해외여행

정안 2018. 6. 4. 19:08

마지막 날, 그래도 전에 내가 갈만한 곳은 다 다녔기에 그 날에는 여유로이 다니면서 좀 내가 책들 사고 싶은 것을 사며 어머니 간식거리 좀 사야지하고 맘을 먹었기에 쇼핑거리나 중심지역만 다니게 되었다.

하나 문제는 내가 배낭 하나 들고 온 이유로 짐을 많이 늘릴 수가 없어 학생가방 하나 싼 가격을 구매한다.

아무튼 아침에 오빠가 머물던 호텔에 가서 조식을 든든하게 먹으며 대화를 했는데 오빠가 그 날 가기로 했던 독일풍경거리에 안 가는 것이 좋다며 거기 가느니 차라리 다른 곳을 가던지 아님 아예 거기는 가지 말고 일찍 저녁에 숙소로 가서 쉬라는 말을 하더라.

나도 사실 한국에서 네이버블로그에 보니 좀 아니다 싶은 분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한 번 가 보려 하였으나 음... 정말 거기는 포기하기로 하였다지.

그렇게 오빠랑 있다가 헤어지고 버스를 타고 타이동으로 이동하는데 헉... 빌어먹을... 버스는 잘 탔지만 거기서 아는 언니랑 톡을 주고받다가 좀 몇 정거장 더 가서 하차했다네.

다행히 그래도 내가 좀 아는 곳이어서... ... 정확히 몰랐지만 그 곳이 문구점이 모여 있는 곳이네.


... 15분 정도 걸어 겨우 또 내가 가고자 했던 타이동 거리로 이동하게 된다. 히히히...

... 그 전에 먼저 그 전 날에 촬영한 시장거리의 사진도 올리겠다.




타이동거리를 다니다가 월마트[만달광장]에 들어가 구경 좀 하다가 1층에 내려와 네일하는 곳에 가서 40원을 들어 손톱정리를 했는데 헉... 빌어먹을... 가격에 비해 너무 못 하는 것이 아닌가?

... 다시 가서 다시 해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냥 포기...

그러다가 위의 사진에 보이는 음료 하나 구매를 해 다니면서 마셨다.

음료가격은 23원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오후가 되어 오사광장 근처 가러푸에 먼저 가서 거기서 어머니 간식용 선물과 내가 먹고 싶은 과일과 배낭 하나 구매를 하고 나와 오사광장으로 걸어 이동하였다.

 

칭다오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진 장소이기도 하며 지금의 중심지에 위치한 곳으로 해변가다. 이 곳은 그냥 평범한 해변가가 아니다.

중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지만 중국근대사에 우리나라처럼 31운동과 흡사한 사건이 바로 54운동인데 그것을 기념하고자 만들어진 빨간색으로 나선형으로 만든 탑인 ‘54의 바람[五四之風]’의 조형물이 중앙에 세워놓았다.

1897년에 칭다오는 독일통치하에 있었던 중에 1914년에 독일이 물러나면서 칭다오 중국인들에게 알리지도 않는 채 지 놈들 맘대로 일본에게 할양을 하고 돌아가 버린다. 그것으로 인하여 칭다오 뿐만 아니라 중국 전국의 인민들이 강렬하게 항의를 하게 된다.

19191, [파리회담] 당시에 중국은 제 2차 세계대전 승전국가의 영도자들 회담하는데 중국도 포함되어 거기에 참석하며 강렬하게 칭다오주권을 회복하여야 한다는 등 정당한 요구를 하나 영국, 프랑스, 독일은 거절학도 만다. 그래서 일본에게 통치를 당하게 된다.

베이징대학생들이 54일에 가두시위를 벌이는데 그 당시의 구호는 바로 [우리 산동을 돌려달라. 우리 칭다오를 돌려달라.]였다고 함.

19221212일에 칭다오는 주권을 회복하고 만다.



오사광장은 시정부 건너편에 광장 하나가 있으며 해변 쪽으로 걸어가면 오사지풍이라는 빨간 소용돌이가 있다.

칭다오를 가게 되면 꼭 봐야 한다는 것이기도 할 정도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상징물이다.

그러나 굳이 안 봐도 사진으로 봐도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히히히...

오사광장에서 신화서점 방향으로 직진을 하면 국제요트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개방하지 않아 그 안에는 들어가지 못 하여 다리만 아프게 걸어가기만 했다지. 흐흐흐...

... 거기 앞에는 무슨 백화점 식으로 크게 만들었지만 거기도 죽은 것 같다는 기분이 드네.

아직 여행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런가?

벌써 문 닫는 상점도 보여서 말이지.

... 사실 내가 칭다오 있을 때에 어머니가 오시면 잠시 머무시라고 오빠가 장만해 준 집이 있었는데 거기 앞의 한 건물이었는데 음... 제일 오래된 건물이 되어버렸더라.

그렇게 거기까지 걸어다니다가 신화서점으로 이동했다.

나는 워낙에 책을 구경하는 사람이라 다른 나라에 가서도 서점을 가려 하는 편에 든다.

... 과거에는 3층이 음반이랑 영화, 드라마dvd만 파는 곳이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대.

3층은 아동, 2층은 문학, 사진, , 여행 등... 1층은 역사, 소설, 수필, 컴퓨터 등... 1층은 의학 등 전문서적.


내가 구매하고 싶었던 3권의 책을 골라 1,2,3층을 다니며 책들을 살펴보다가 헉... 내가 좋아하는 청말귀족들의 사진집이 보이더라.

그것을 꺼내 보면서 사진들을 여러 개 내 스마트폰에다가 촬영도 하는 바람에 저녁 730분에 나왔네.

그러고 늦은 저녁이나 먹으러 가야지 하고 나오는데 내가 전에 거기 뒤 골목에 운남보이찻집이라는 한국인이 운영하던 곳에서 1년을 일한 적이 있어 그 곳이 아직 남아있을까란 생각에 들어가니 헉... 너무나 달라진 것이 아닌가?

사실 그 위의 아파트는 그대로이고 상점들이랑 식당 등이 거의 다 사라지고 다른 것으로 바뀐 상황인 것...

내가 일하던 운남보이찻집은 송가족정이라는 일본식철판볶음밥인가 아무튼 그런 식당으로 바뀌었더구만.

그냥 밥을 먹어야 하기에 거기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괜찮았으며 손님도 좀 있는 편에 속하더라.

... 내가 거기서 혼자 밥 먹으면서 제일 비싸게 먹은 밥인데 인민폐 25원이었다.

그렇게 택시를 타고 민강이로로 이동하는데 헉... 너무 가까워 민망하더라.


... 카페거리가 그다지 큰 편도 아니고 몇 가게만 있어 좀... 한 군데에 들어가 바닐라라테 마시며 쉬었다.

... 좋았던 점은 읽을만한 책들이 좀 구비되어 있는데다가 스마트폰 충전할 수 있는 콘셉트가 있으며 자리도 편했다지.

1030, 제일 늦게 이비스 주점으로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