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하얀머리 2012. 9. 12. 00:30

 

 

9월  12일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동정 마리아 성명

 

 

 

 

 

 

오늘의  복음

 

 

 

루카.6.20-26.

<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 >

 

 

그때에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말씀하셨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 ! 너희는 배부르게 될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우는 사람들 ! 너희는 웃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면,

그리고 사람의 아들 때문에 너희를 쫓아내고 모욕하고 중상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아라, 보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글 !

너희는 굶주리게 될 것이다,

불행하여라, 지금 웃는 사람들 !

너희는 슬퍼하며 울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좋게 말하면,

너희는 불행하다, !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거짓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오늘의  묵상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인간은 저마다 행복을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행복에 대한 갈망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행복을 다양한  곳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바라는 그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요?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며 "고백록"을 썼습니다, 그 책에서 성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늦게야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이렇듯 오랜, 이렇듯 새로운 아름다운이시여, 늦게야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제 안에 당신이 계시거늘 저는 제 밖에서 서성이며 당신을 찾았나이다,'이는 하느님께 철저히 사로잡혀 있는 한 인간이 행복과 기쁨에 넘쳐 부른 고백입니다, 성인은 인간에게 하느님 없는 궁극적인 행복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인간의 행복은 하느님과의 만남으로 누닐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모시고 살아감으로써 얻는 행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하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가난한 사람이란 삶의 빈자리를 하느님께 반드시 채워 주시리라고 믿으며 사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하느님께서 조건 없이 베푸신다고 믿으며 살아갑니다, 그는 하느님께서 채워 주시리라고 믿으며 살기에 이기심이나 탐욕에 빠지지 않습니다, 직,ㅡㅁ 우리는 어디서 누구를 통해 행복을 찾고 있습니까?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글    /     김   종   심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시가 뭐냐고

나는 시인이 못됨으로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무교동과 종로와 명동과 남산과

서울역 앞을 걸었다.

저물녘 남대문 시장 안에서

빈대떡을 먹을 때 생각나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엄청난 고생되어도

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

있으므로 슬기롭게 사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알파이고

고귀한 인류이고

영원한 광명이고

다름 아닌 시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