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하얀머리 2019. 10. 7. 00:53





10월  7일     월요일         묵주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16세기  중엽  오스만  제국(현재의  터키  중심으로  한  이스람  제국)은  세력  확장을  위하여  유럽을  침공하였다,  1571년  10월  7일  그리스도교  연합군은  그리스의  레판토  항구  앞바다에서  벌인  '레판토  해전'에서  이스람  제국을  무찔렀다,  이  전투의  대승은  묵주  기도를  통한  성모님의  간구로  하느님께서  함께하신  덕분이라  여기고,  이를  기억하고자  비오  5세  교황은  "승리의  성모  축일"을  제정하였다,  훗날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로  이름이  바뀌었다.






오늘의  복음




루카     1025 - 37

<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그때에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뭉럿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ㅠ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꼐,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응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그런데  여행하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를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이튼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제자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하고  말하였다,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한  율법  교사가  예수님께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는지  질문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는지  물으시는데,  율법  학자는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잊붕  계명을  꼽습니다,  이  대화의  골자는  이웃에  대한  사랑에서  누가  이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의  유다인들은  자신들의  이웃과  이웃이  아닌  사람들을  분명히  구별하였습니다,  그러니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계명  역시  다른  유다인들이나  유다교로  개종한  사람들만  자신의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이해했지,  사마리아  사람들을  포함한  다른  민족들을  사랑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통하여  율법  교사가  가지고  있던  이웃의  범위를  확장시켜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웃이란  특정  국적이나  종교를  지닌  사람들이  아니라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입니다,  거기에는  나와  사이가  좋지  않거나  내가  적대시하는  사람들도  포함해야  합니다,  그것을  이해할  때  예수님께서  요구하시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  역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요구하시는  사랑은  마음에만  간직하는  사랑이  아니라  실천에  옮기는  사랑입니다,  율법  교사에게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기본은  연민입니다,  그  사람의  아품과  필요에  마음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  가엾이  여기는  마음은  곧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느끼시는  마음이고,  또  우리가  서로에게  가지기를  원하시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들도  자비를  입을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