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하얀머리 2019. 10. 11. 00:27






10월  11일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성   요한   23세   교황







오늘의  복음





루카      11.15 - 26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군중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무너진다,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젤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힘센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자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완전하다,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버리는  자다.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그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다시  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다가  사람들에게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나낸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의  불신앙은  이제  예수님을  사탄의  하수인으로까지  잔락시키고  맙니다,  똑같은  것을  보고  들은  사람들  중  한쪽은  하느님의  능력을  보고  놀라워하지만,  다른  쪽은  예수님께서  사탄의  사주를  받았다고  수군거립니다.


주님을  고백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갖추어야  하는  영적  자세는  신앙의  확고함이나  철저보다는  열린  마음입니다,  하느님께,  또  다른  사람들에게  열려  있지  않은  마음으로는  하느님도  이웃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쎄서는  힘센  사람에  대한  비유  말씀을  통하여,  당신이  사탄의  사주를  받는  분이  아니라  더  힘센  분,  곧  사탄을  이기고  승리하시는  분이며,  마귀를  쫓아내는  것이  그  표지라는  것을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는   결정적으로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라고  꺠우쳐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심으로써  하느님  나라는  이미  이  세상에,  우리  가운데  실현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라고  말씀하시며  하느님  나라를  앞에  둔  우리의  선택을  요구하십니다.


아직  완성  되지  않았지만  이미  와  있는  하느님  나라는  우리가  살  수  있고  살아야  하는  현실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하느님  나라를  맛보고  완성을  희망하며  완성을  향하여  나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