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그림

♡마당발♡ 2010. 12. 10. 16:13

 

*꽃말: 소녀의 순정

가을 하늘 아래 신( 神)이 가장 먼저 습작으로 만든 꽃이 바로 코스모스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냘프고 어쩐지 흡족하지 못해 신(神)이 이렇게 저렇게 만들다 보니 종류도 다양해진 듯합니다.

반면 최후의 완성작품이 된 꽃은 국화라 하는데, 만일 그렇다면 코스모스야말로 모든 꽃의 시조(始祖)인 셈입니다.

 

 

코스모스 앞에서

 

                    이승민


그리움 가을 불러

내 마음 물들이고

 

우리들 속삭임은

바람에 묻어나니

 

네 앞에

멈춰선 이유

말을 해서 뭣하리.

 

 

 

 

 

 

 

 

 

 

 

6월에 핀 코스모스/이승민

 

 

알기나 하는 거야
요즘 세상에
주춤거리면 벌금이 얼만지
결혼하면서 혼수품으로
애가 없으면 되느냐 말이야!
설마, 이유 없이
피어났다고 상상하진 말아 줘
흘러야 하는 세월이라
언제고 피어야 할 운명이라면
장미의 화사한 아름다움도 색 바랠
6월 그 중간쯤에 피어나
흥건히 젖어드는 눈으로
볼품 없는 가냘픈 날 안아줄
그런 이와 서로 눈 맞추고
절절한 사연 주고받을래.

 

 

 

 

 

 

 

 

 

 

 

 

 

 

 

 

 

 

 

 

 

 

 

 

코스모스/이승민



톡, 따낸
꽃 이파리 하나 날리면
시름시름 땀흘리던
여름이 가네

톡, 따낸
꽃 이파리 둘 날리면
한들한들 흔들리며
가을이 오네

툭, 따낸
꽃 이파리 셋 날리면
울긋불긋 아름답게
단풍이 드네

툭, 따낸
꽃 이파리 넷 날리면
오곡백화 황금들판
곡식이 익네

높고 높은
쪽빛하늘 바라다보면
빙글빙글 돌고 도는
바람개비네

 

 



 

 

 

 


 

 

 

 
      울렁이는 발걸음 꽃 숲으로/이승민 (코스모스) 철없는 철없는 아낙들 가냘픈 몸 한들한들 가을 유혹한다 뇌살적인 미소 피어 올려 갈바람 햇살 속 하얀 분 분홍 분 붉은 열정 너울너울 춤추며 길가는 남정네 울렁이는 발걸음 꽃 숲으로 유혹한다. ♡단상♡ 가을 하늘 아래 신이 제일 처음 만들었다는 코스모스 꽃에 혹하지 않을 사람 있을까? [시집 사랑은 혼자여도 외롭지 않습니다 中]

 

 

 

 

 

가을 꽃밭 운동회


               이승민

하양, 분홍
나팔 어깨에 메고
뿌우뿌우
나팔꽃들 들어옵니다.

과꽃과 백일홍 팀
보라! 보라!
분홍! 분홍!
짝짝이 치며 환영합니다.

1~2학년 동생들
하양, 분홍
코스모스 돌리며
바람개비 매스게임 합니다.

또록또록 국화꽃들
하양, 노랑
바통 쥐고 누가 먼저 피나
이어달리기합니다.

5~6학년 선배들
하양, 빨강
주머니 던지며 봉선화씨
터트리기 경기합니다.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말/박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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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인중개사2050
글쓴이 : 하계동 정연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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