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과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침부터 오는 듯 아닌 듯 성긴 빗방울이 흩뿌려 지는 지난 일요일 아침...
전날 약속하기를
'일요일 아침9시에 비가 안오면 만나서 둘레길을 가기'로 하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오는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고
어떡하지?
(이럴때 꼭 악마와 천사처럼 두가지 생각이 동시에 떠오르지 않나요?ㅎㅎㅎ)
'비오니까 오늘은 집에서.......ㅎㅎㅎ
아니야 그래도 나가서 바람이라도 쏘여야 해...'
뭐 이런 갈등이요~ㅎㅎㅎ
저도 한참 그러는 중인데 전화가 와서 일단 하계역으로 시간 맞춰서 나오라는.....
2005년 공중사 셤때 학원동기 중에 동갑내기가 몇 명 있었는데
그 중에 아지매 셋이서 가끔 뭉쳐서 산에도 가고 밥도 먹고 그러거든요~